1)   일   시  : 2023년  8월  28일  ()

2) 트레킹코스: 양매리삼강공원감동저수지만풍염전질목염전삼봉회관송석정송계어촌마을쉼터

                 →도리포항칠산대교송계산망대봉→범바위산→삼봉산삼봉산우회해안도로

                 →정코스만나용산마을회관무안황토갯벌랜드

3) 트레킹시간:633~1213(45분 휴식 및 폭우대피 시간 포함, 5시간40),                  17.8km

4) 트레킹인원: 아내와 함께 개별 트레킹,                      난이도: 보 통

5)   날   씨  : 흐리고 한때 비

6) 트레킹 후기

  서해랑길 땜방 23일 일정 중의 이튿날은 무안 32코스를 가기 위해 새벽부터 서두른다. 시원한 오전 중에 한 코스를 마치고, 거리가 떨어져 있는 함평으로 이동하여 35코스 시작점까지 가야되기 때문이다. 32코스를 마치는 무안 황토갯벌랜드에서 35코스의 시점인 함평 돌머리 해변까지 가는 대중교통(버스)이 불확실한 요인도 있다.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준비를 마치고, 어제 수포마을회관까지 이용했던 택시(010-3646-7010)를 콜 하니 인근에 살고 계셔 바로 숙소 앞으로 온다. 출발점인 삼강공원까지의 요금은 4,640원이 나올 정도로 가깝다.

                                                < 서해랑길 무안 32코스 개념도 >

                                < 6:28, 시점인 삼강공원 마을보호수 아래 안내도 >

                  < 6:33, 해제면(海際面) 양매리(兩梅里) 삼강공원 시점 안내판 >

  삼강공원에는 충절이 깃든 역사. 문화마을 안내도와 삼강(三綱)의 지주만 있다. 유교 도덕의 기본 덕목인 세 가지 강령과 지켜야할 다섯 가지 도리인 삼강오륜(三綱五倫)에서 삼강만 있다. 임금과 신하사이 지켜야 할 도리인 군위신강(君爲臣綱), 어버이와 자식 간의 도리인 부위자강(父爲子綱), 남편과 아내 사이의 도리인 부위부강(夫爲婦綱)이다. 오륜(五倫)은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이다.  삼강공원 마을보호수 아래 안내도와 인증 샷 찍고 출발한다.

                            < 6:38, 동이 트는 마을길 우측 감동저수지(甘洞貯水池) >

                                    < 6:48, 벼가 무릇 익어가는 농로 사이로 >

                          < 6:56, 작은 수로 옆 농로 끝부분부터 만풍리(萬豊里) >

  출발지는 무안군 해제면(海際面) 양매리(兩梅里)로 유래를 찾아보니, 두 마을(매곡, 외분매)이 있는데 모두 이름에 매()자가 들어있다 하여 불러지고 있다. 어제는 맑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흐리다는 예보답게 밝아지지 않고 주위를 어둡게 한다. 길가 우측의 감동저수지는 마름 등의 물풀들이 수면 위를 가득 채우고, 수면에는 백로들이 아침에 먹이 활동을 열심히 한다. 벼가 무릇 익어가는 농로 사이를 걷는데, 가끔 농부들이 간밤을 보낸 벼들을 보살피며 인사를 나눈다. 한적한 농로가 끝나는 부분부터 양매리에서 만풍리(萬豊里)로 바뀐다.

                               < 7:05, 만풍 염전을 좌측에 두고 돌아서 해변으로 >

                                  < 7:17, 좌측 염전과 우측 수로 사이 마을길로 >

                          < 7:19, 함초가 붉은 갯벌의 제방은 무성한 풀로 진입 불가 >

  지역 명칭이 바뀐 만풍리는 동북쪽이 한해만에 접해 있어 염전이 많고, 신만, 진복, 신풍, 노문래, 심양 등 5개 마을로 이뤄졌다. 신만과 신풍의 이름을 따서 만풍리로 불렀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만풍 염전을 왼편에 두고 따라 걷다가, 좌측으로 방향 전환한다. 좌측 염전과 우측 수로 사이 마을길로 걸어가니, 해변 제방이 나오는 곳에 서해랑길 이정표(7:19, 시점에서 3.7km 왔고, 송계어촌 체험마을 4.5km, 종점까지 13.8km 남음)가 있다. 우측 제방위로 걸어가라 표시하고 있지만, 무성한 풀들이 많이 자라 제방 아래 마을 길 따라 이동한다.

                                                   < 7:28, 우측의 진목염전을 지나 >

                                                < 7:32. 방조제 제방 아랫길로 걸어 >

                                       < 7:42, 해변 제방 길로 올라와 한동안 따라가 >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함초는 우리나라 갯벌 중에 80% 이상 차지하는 서해안 갯벌의 상징적 바다 식물인 듯하다. 20217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 2007년 등재된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와 습지보호지역으로서 황새, 흑두루미 등 멸종위기 종 새와 범게 등 희귀종 생물이 2100여종이나 서식함을 인정받아 등재 된 보고이다. 진목염전을 우측으로 두고 지나, 방조제 제방 길을 무성한 풀로 위, 아랫길로 오르내린다.

                                 < 7:52, 마을길 따라 송석리(松石里) 마을로 진입 >

                          < 7:58~8:13, 차도 옆 공장 건물 처마 아래서 비피해 휴식 >

                                  < 8:17, 비를 맞으면 삼봉마을회관 앞을 지나 >

  제방에서 안쪽 마을길로 들어와 해변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 만풍리에서 제일 위쪽 동네, 송석리(松石里)로 바뀐다. 걱정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나자 소나기처럼 퍼 붓는다. 마을 공장 처마 밑에서 소낙비가 그치기를 15분 동안 기다려도 계속 내린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받치고는 걷기 시작하자 옆에 삼봉마을회관이 위치한다. 주변이 바닷가이다 보니 바람도 세차게 불어 걷기도 불편하고 사진 찍기도 어렵다. 여행 중에 산악회에서 왔다가 폭우로 고생했고, 후에 개별로 땜방 날짜를 잡았다 비로 연기했는데 다시 내린다.

                        < 8:19, 마을길에서 우측을 가리키는 이정표(시점:6.6km, 종점:10.9km) >

                            < 8:26, 비바람 맞으며 송림 우측으로 가다 송석정에서 해변으로 >

                                          < 8:31, 송림 좌측 해변 따라 >

  해제면의 32코스가 비와 인연이 많은 지역인 듯 비가 자주 내린다. 돌출된 마을로 가는 길에서 이정표(시점:6.6km, 종점:10.9km)는 해변 송림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비는 계속 내리는데 아직도 절반을 지나지 않았으니, 앞으로 우중 트레킹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송림 중간 정도에 송석정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해변 백사장 옆길로 간다. 송림을 두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했는데,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강도가 서로 다르다. 방풍림의 역할을 직감하면서 우산을 조심스럽게 받치면서 해안 따라 한동안 직진한다.

                         < 8:40~9:10, 어촌체험마을 쉼터 정자에서 비를 피해 휴식하며 행동식 >

                               < 9:13, 송계 어촌체험 관광안내소(도리포 어촌마을 쉼터) >

                                   < 9:17, 만송로 차도 옆 무안여행 포토 존에서 >

  해변이 끝날 즈음, 캠핑 촌을 지나니 옆에 쉼터 정자가 있다. 바다로 나가는 선착장과 드넓게 펼쳐진 갯벌을 보니 가슴이 열린다. 비도 피할 겸 휴식하면서 행동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쉬고 있는데 그렇게 많이 내리던 비도 그쳐 날이 밝아져 다행이다. 해안 따라 오다보니 쉬는 장소가 어딘지 몰라 궁금했는데, 만송로 도로로 나오니 송계 어촌체험 관광안내소 건물과 도리포 어촌마을 쉼터 간판이 있다. 차도 따라 해제면 지도에서 꼭지 점에 있는 도리포항과 칠산대교를 향해 간다. 차도 옆 무안여행 포토 존에서 잠깐 쉬어가며 추억을 남긴다.

                            < 9:21, 만송로에서 도리포항 우측으로(직진은 칠산대교) >

                                        < 9:25, 도리포 횟집들과 칠산대교 모습 >

                                < 9:30, 송계리 도리포항(道里浦港) 표시석과 함께 >

  만송로 인도 따라 가다보면 직진은 칠산대교 이고, 도리포항은 우측으로 진입하라 한다. 송계리 도리포항(道里浦港)에 도착하니, 횟집들이 즐비하고 이정표(시점 8.7km, 종점 8.8km)는 절반 왔다고 알려준다. 음식점들 너머로 보이는 칠산대교 감상은 내일 함평에서 영광으로 오는 35코스를 마치는 곳이 칠산대교이고, 다리를 택시로 건너와야 하기에 생략한다. 1300년대 수중유물탐사를 진행하여 상감청자 600여점을 인양했던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인 함평만 바다라고 한다. 도리포항 표시석과 함께 인증 샷을 찍고, 꼭지점에서 내려간다.

                  < 9:32, 황토갯벌랜드 10km 도로안내판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로 >

                      < 9:37, 임도로 가는 줄 알고 송계산(77.5m) 입구를 지나쳤다가 >

                       < 9:44, 풀이 무성해 길이 보이지 않는 등산로(신풍마을 향해) >

  도리포항에서 해안도로로 가니 갈림길이 나오면서, 좌측은 코스의 종점인 황토갯벌랜드(도로 :10km)로 가는 차도이고, 우측은 송계산으로 가는 임도이다. 코스 안내표시는 임도로 오르라고 하여서 임도가 계속 되는 줄 알고, 송계산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도 무심코 지났다. 얼마가지 않아 경로 이탈 경고음이 울려, 뒤돌아와 등산로 입구로 오른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 어깨까지 올라와 길이 보이지 않아, 만약을 위해 가지고 온 스틱으로 풀을 헤치고 길을 찾는다. 전혀 예상치 못한 등산로에 당황하면서 점차 길은 보이지만 고생이 예상된다.

                                   < 9:52, 송계산 능선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

                       < 10:03, 데크 계단 아래 해안도로 산넘어재(이정표, 종점 7.2km) >

                           < 10:07, 차도 건너 두 번째 범바위산(121.2m)을 향해 올라 >

  스틱을 한 개씩 나눠 오르막에서는 짚고 오르고, 때로는 사람이 다니지 않아 처 놓은 거미줄을 흔들어 제거하기도 하고, 풀이 무성한 곳에서 풀을 헤쳐 일석삼조의 역할을 한다. 1시간 전에 내리었던 비를 풀이 머금어 등산화가 젖기 시작하는데, 좀처럼 등산로는 끝날 줄 모른다. 30여분 고생 끝에 데크로 내려가 도리포항에서 헤어졌던 해안도로인 산넘어재를 만난다. 앱 지도를 보니, 인근에 망대봉(104.9m)이 위치한다. 이제는 도로 따라 편안히 가는 줄 알았는데, 차도를 건너 두 번째 범바위산(121.2m)을 향해 오르라고 하는데 정말 싫다.

                                   < 10:20, 신우대 터널은 어두워 무섭기까지 >

                  < 10:44, 계속되는 등산로 능선(송계산:1.8km, 신풍마을:460m) >

                             < 10:51, 신풍마을과 바다가 보여 안도감을... >

  두 번째 산 능선도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며, 얼굴에는 거미줄이 계속 붙고, 등산화는 비에 젖은 무성한 풀로 인한 습기가 양말을 적시어, 송계산 때보다 더 힘들다. 신우대 터널 구간이 길게 이어지는데, 밤길을 걷는 듯 어두워 무서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제주 올레길에서 여러 곶자왈을 걸었지만, 이렇게 어두웠던 곳은 없었던 듯싶다. 산길을 걷는 동안 전혀 오고가는 사람마저 없으니 적막한 등산로이다. 첫 번째 송계산보다도 두 번째 범바위산 능선이 높고 거리도 멀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는 순간 신풍마을이 보인다.

              < 11:01, 신풍마을(190m) 지나, 신만마을(2.3km)의 삼복산(108.4m)을 오르라고 >

                   < 11:17, 신만마을(2.3km)의 삼복산(108.4m)포기하고 해안도로로 >

                        < 11:28, 반갑게 만나는 서해랑길 이정표(정상 코스로 걷기) >

  신풍마을을 한 바퀴 돌아가게 하여, 이젠 평지만 걷겠지 했는데 이정표는 신만마을(2.3km)이 있는 삼복산(108.4m)을 오르라고 한다. 아내와 함께 이정표를 보는 순간 더 이상 산으로 오를 수 없다는 말이 동시에 나온다. 필수 경유지 중간 5곳 중에서 3곳을 이미 통과하여, 완주 요건을 갖추었기에 도로 따라 우회하기로 한다. 지도를 보니 운이 좋으면 코스를 만날 수 있는데, 그곳에서 중간 필수 경유지를 통과 할 듯하다. 결국 신만마을을 들리지 않아 필수 경유지 한 곳만 빠지게 될 듯싶다. 정 코스를 만나면서 이정표에 종점이 3.1km 남았다.

              < 11:45, 도로 따라 가다가, 무안황토갯벌랜드 도로교통표지판 좌측으로 >

                            < 11:53, 보이는 무안황토갯벌랜드까지 가는 제방은 풀이 >

                        < 11:59, 출입문이 닫혀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 울타리(종점:700m) >

  예상한 바와 같이 조금 더 가니, 필수 경유지 통과했다는 반가운 멘트가 나온다. 반도처럼 튀어 나온 꼭지점에서 유턴해 내려오면서 동네 이름도 올라갈 때처럼 송석리-만풍리로 바뀌더니, 황토갯벌랜드 표시의 교통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가면서 유월리(柳月里)가 된다. 목적지를 앞에 두고 좌측 농로로 가다, 해변을 경유해 우회하라 한다. 제방위로 올랐더니 풀이 무성해 제방 아래 농로로 간다. 갯벌랜드 울타리에 있는 출입문은 입장료 때문인지 닫혀 있다. 한 달 전에 왔던 목적지가 지척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정표는 700m를 남았다고 한다.

                      < 12:05, 해제면 유월리(柳月里) 용산마을회관을 지나 >

                   < 12:13, 32코스 종점이자 33코스 시점인 황토갯벌랜드 입구 >

                   < 12:13, 해제면 유월리 서해랑길 32코스 종점 안내판과 함께 >

  유월리에는 오류, 용산, 물암, 언창, 월암, 유투 등 6개 마을 중에 용산마을회관 앞을 지난다. 갯벌랜드의 규모가 커서 좀처럼 종점 입구가 나오지 않으니 좀 지루하다. 천혜의 자원인 갯벌과 황토를 활용하여 조성된 무안 갯벌랜드의 갯벌은 자연생태의 원시성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황토는 먹는 산소라 불리 울 만큼 항암과 면역기능 증진, 노화방지 등에 특효가 있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 입장료는 성인 4,000, 경로는 무료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삼각대를 펼치지 못하고 각각 남긴다.

                         < 두루누비 앱의 32코스 완주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 > 

                                < 올댓 스탬프 앱의 32코스 완주 배지 획득 캡처 >

                           < 13:54, 함평공영 터미널에서 돌머리 가는 버스 대기 >

 일정에  32코스를 오전 중에 마치고, 35코스가 시작되는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하였다. 예상과 비슷하게 32코스를 마치고, 갯벌랜드 입구에서 수암교차로 사거리로 올라간다. 사거리에서 좌측 무안읍 방향으로 걸어 물암 버스정류장에서 무안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정류장에 버스 시간표가 없어 마냥 기다리면서 행동식으로 식사를 한다. 30분 정도(보통 1시간 배차?) 기다리니, 농어촌버스가 와서 탑승(12:57, 요금:1,000)한다. 무안 터미널서 내리며(13:33) 기사께 함평 행 버스를 물으니 저기 떠나려 한다고 알려준다.

                     < 15:50, 35코스에 있는 군에서 운영하는 주포 석양마을에서 숙박 >

                      < 17:46, 주포어촌계 수산물직거래 장터 미자네에서 저녁 식사 >

                              < 17:58, 양푼이 동태탕과 함께 시원한 소주와 맥주 >

  뛰어가 탑승하니 무안과 함평 간을 운행하는 소형 버스로 시내가 아니어 요금은 1,700원이다. 함평공용 터미널 도착(13:52)하여 돌머리행 버스 시간표를 보니 1440(요금: 1,000)으로 배차는 1.5~2시간 간격이다. 시간이 남아 인근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로 체력을 보충한다. 제 시간에 출발하여 20여분 소요되어, 출발지인 돌머리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보름만(16)에 찾았는데, 피서 인파는 찾을 수 없고 해변시설들은 모두 철수했다. 내일 코스 거리가 길어 오늘 2km 정도 걸어 간 주포 한옥마을에 숙소를 예약했기에 해변 따라 걷는다.

  숙소까지 걸은 거리는 내일 걷는 35코스 후기에 포함키로 하고, 예약한 함평군에서 운영하는 주포 석양마을을 찾아 간다. 주포 한옥마을이 끝나는 곳에 있는 주포 석양마을은 일반 펜션과 같이 취사가 가능하다. 한옥마을 내에도 펜션들이 많은데, 다인용 시설이기에 100,000원 이상이다. 작은 룸으로 2인이 잠만 잘 거라 하니, 절반 가격으로 해준다. 저녁식사를 위해 주포항으로 내려가니, 식당들이 코로나 때문인지 문을 닫았다. 차로 갈 정도의 거리에는 괜찮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주포어촌계 수산물직거래 장터 미자네에서 동태탕으로 식사를 마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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