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9년 9월 22일~23일 (화,수요일)
2) 산행코스 : 백무동→오층폭포→세석산장→촛대봉→삼신봉→연하봉
              →장터목산장
→제석봉→통천문→천왕봉→천왕샘→법계사
              →로터리산장→망바위
→칼바위→중산리
3) 산행시간 : <첫날> 12시45분~17시(4시간15분), 산행거리: 6.5km
              <둘째날> 8시25분~15시(6시간35분), 산행거리: 10.5km
4) 참 가 자 : 지인 2명과 함께
5) 날    씨 : 흐리고 한때 비
6) 산 행 기
  2주전 백두대간 2기 팀이 힘찬 출발을 지리산부터 시작했다. 첫날 올라야 할 천왕봉 시발점을 산신제(낮에 지냄) 때문에 2회 차에 오른다. 같은 시기에 동일한 코스로 다녀왔기에, 당시의 산행후기로 대신한다. 가고는 싶어도 혼자 나서기에는 부담스러운 지리산(智異山: 1,915m)를 산악회에서 알게 된 지인 2명과 함께 간다. 높은 산에 오르게 되어 걱정과 기대 속에 며칠 전부터 컨디션 조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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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산행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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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0, 동서울 터미널 출발 >
  산행 중 세석대피소에서 1박을 하기에 선뜻 나선다. 코스는 능선 일부를 타고 정상(천왕봉)에 오른 후, 반대편 방향으로 하산하는 남북 횡단이다. 동서 100여리에 이르는 거대한 산이기에 많은 등산로가 산재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이 편리해 많이 찾는 들머리와 천왕봉에서 제일 짧다는 날머리는 초보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행 첫차(8:20)인 시외버스(편도요금:20,200)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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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5, 백무동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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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5, 점심식사를 한 식당 >
  첫차부터 자정까지, 심야버스 포함하여 하루 7회 운행된다. 죽암휴게소(9:55)→함양I.C(11:23)→함양(11:27)→인월(11:48)→백무동에 도착한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본 작은 수력발전소가 인상적이다. 버스로 해발 500m정도 올라온 위치에, 아담한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주위에는 숙박을 겸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산뜻한 건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이미 하산한 팀들을 보니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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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0, 탐방지원 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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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0, 지리산 국립공원 안내판 >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 길 따라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맑던 날씨는 갑자기 먹구름이 끼면서 음산한 분위기로 변한다. ‘높은 산은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의 변화를 가져 온다’고 일행은 말해준다. 탐방지원 센터에 도착하니, 신종 플루에 대비한 세정제를 준비하고 손을 씻고 산에 오르도록 유도한다.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공원 안내판과 반달곰 표시가 정겹게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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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1, 갈림길에 야영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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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8, 첫나들이 폭포 >
  야영장 표시와 함께 하동바위를 거쳐 장터목대피소로 가는 길과 가내소폭포를 경유해 세석대피소로 가는 갈림길이다. 세석대피소(6.5km)로 오르는 입구는 국립공원답게 넓은 등산로이다. 흐린 날씨에 울창한 숲은 곧 어둠이 내릴 것 같다. 머지않아 이야기로 듣던 너덜길이 시작된다. 처음 지리산을 찾은 이에게 걸 맞는 이름의 첫나들이폭포이다. 시원하게 넓은 계곡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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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4, 계곡을 건너는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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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9, 계곡의 맑은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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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9, 넓은 바위 계곡 >
  머지않아 붉게 물들어 멋진 풍경이 될 계곡을 상상해 보며 오른다. 계곡을 넘나드는 많은 다리와 곳곳에 있는 폭포 그리고 원시림 같은 숲이 이 코스의 특징인 듯싶다. 오래전에 3년간 자연휴식년제로 묶어두었다가 개방되어 더욱 그러한 듯하다. 바위 위에 돌탑을 세워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주위 경관과 어울린다. 다리 아래는  초록물감을 타 놓은 듯한 소와 넓은 바위에 흐르는 물줄기 등 경관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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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2, 흔들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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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6, 가내소 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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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2, 나무데크 포토라인 >
  긴 흔들다리는 적당한 움직임에 건너는 재미가 있다. 짧은 간격을 두고 폭포가 연이어 있고, 이중 가내소 폭포는 흔히 보던 큰 폭포를 연상하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데크 계단에 있는 포토라인에서 사진을 찍어보지만, 비가오지 않아 수량이 부족해 폭포로서 제 기능을 못한다. 지금까지 완만한 경사는 물소리가 멀어지면서 깔딱이 시작된다. ‘물소리는 올라갈 때는 싫고, 내려갈 때는 기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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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4, 오층 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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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6, 한신 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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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5, 무성한 산죽 길 >
  오층 폭포를 지나자, 물소리가 안 들려 세석산장이 가까운 줄 안다. 다시 물소리가 들리며 계곡을 보니, 개념도에 한신계곡이 시작되고 있다. 산죽이 무성한 길을 지나자 일행은‘산죽이 많아 옛날 빨치산들이 활동하는데 좋은 은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한신이란 이름은 중국의 한신장군과 얽힌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세석고원까지 8개의 다리가 있을 정도로 계곡이 깊어, 여름철 산행코스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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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7, 숲속의 긴 나무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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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55, 세석평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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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 세석대피소 >
   세석대피소를 1.3km 남겨둔 지점에 설치된 긴 나무계단을 오른다. 이후 가파른 철제계단을 지나니, 원시림 같은 계곡이 한동안 이어진다. 대피소를 700m 앞둔 이정표에서 마지막 휴식을 한다. 오를수록 심한 경사와 험한 너덜 길은 남은 힘을 모두 소진하게 한다. 운무에 쌓인 30,000㎡에 달하는 넓은 세석평전 특별보호구가 펼쳐진다. 식당에서 출발한지 4시간15분만에 사부작산행으로 세석산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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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22, 산장 휴게실 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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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간별 소요시간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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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6, 토종 백숙 저녁식사 >
  철쭉과 고산식물의 군락지로, 보호를 위하여 탐방로 외에는 출입을 금한다. 취사장이 별도로 있지만 텅 비어있고, 모두가 1층 휴게실 탁자에서 저녁준비를 한다. 주요 구간별 소요시간도 미리 체크해 본다. 냉동시켜온 약초가 들어간 토종백숙은 바닥난 체력을 보충해준다. 18시부터 자리배정을 하는데, 주민등록증 확인은 필수이다. 식수 공급원 약수터는 세제, 치약(소금사용), 설거지 등의 사용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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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취침을 위한 입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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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5, 대피소 정문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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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6, 세석 갈림길(1,557m) >
   9시 소등으로 인해, 사전 입실(비수기:7,000원, 담뇨장당:1,000원)을 한다. 9개의 대피소중 규모가 가장 크고 운치도 뛰어나다고 한다. 수용인원은 220명으로 연말 연초와 한여름 성수기에는 초만원이다. 오늘은 비수기 평일로 40-50명 정도다.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줄기차게 내린다. 예상치 못한 비는 7시에 다행히 그쳐, 라면으로 아침을 하고는 대피소 정문을 나선다. 세석갈림길에서 장터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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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8, 세석산장을 뒤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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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1, 촛대봉(1,703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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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7, 삼 신 봉 >
  어제 밤 씻지도 못하고, 아침에 세수를 제대로 못한 체 떠난다. 처음 자본 대피소를 뒤돌아보니, 평전에 자리한 풍경이 멋진 그림이다. 습지(8:35)를 지나, 날씨가 좋으면 일출을 보려고 했던 촛대봉에 도착한다. 촛대봉과 세석철쭉에 관한 전설은 호야와 연진이라는 젊은 부부의 사랑과 자식에 관한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삼신봉으로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 내려다보니, 짙은 운무로 앞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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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3, 길가의 야생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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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1, 연하봉(煙霞峰, 1,703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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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5, 장터목 대피소 >
 ‘새벽에 비가 오면 아침에 갠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약간의 햇살까지 비추는 평전에 펼쳐진 야생화들이 더 한층 멋지게 보인다. 운무가 연기처럼 꼈다가 사라진다하여 부쳐진 연하봉에서 10분간 쉬어간다. 마천마을 사람과 건너편 시천면 사람들이 산에 올라 약초나 곡식 등을 사고팔았다는 장터목 대피소이다. 정상인 천왕봉이 제일 가까이 있고, 가장 높은 곳(1,653m)에 위치한 대피소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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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6, 대피소의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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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8, 전망대로 오르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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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1, 제석봉(帝釋峰, 1,806m) >
  천왕봉의 일출을 보기위해서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러야 한다. 항상 혼잡을 이루기에 예약은 필수이다. 간단한 복장으로 일출을 보러 천왕봉에 다녀온 학생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 일출을 보고 온 뒤 식사를 하고, 다음 일정을 진행한다. 세석과 같이 난방은 가동되며 수용인원은 150명이다. 사통팔달의 이정표 앞에서 10분간 쉬어 간다. 아픈 상처를 간직한 체, 푸른 벌판이 된 제석봉의 전망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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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2, 고사목 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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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8, 붉게 물든 단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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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7, 통천문(通天門, 1,814m) 이정표 >
  오래전 관리가 제를 올리던 제석단에 제재소를 차려놓고 거목들을 베어내었다. 도벌사건이 여론화되자 단속 검열이 두려워 방화를 해, 남은 나무마저 고사목이 되었다고 한다. 가는 곳마다 단풍나무에서 뿜어대는 고약한 냄새는 은행열매 냄새와 비슷하다. 자신의 희생이 따라야, 좋은 색을 보여주는 모양이다. 얼마 후 붉게 물들 단풍을 미리 본다. 하늘에 오르기 위한 문이라고 하는 통천문 이정표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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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8, 통천문 계단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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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5, 운무속의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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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0, 정상에서의 조망 사진 >
  통천문 계단을 통과해 하늘을 열고 천왕봉으로 간다. 운무 속의 봉우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밟은 감동을 즐기고 있다. 서서히 너덜 바위지대를 지나서 지리산 정상에 선다. 3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은 시간을 맞추어 왔어도 오늘은 볼 수 없는 날씨다. 노고단부터 시작하는 장엄한 능선의 풍경이라도 보아야 하는데, 운무로 한 치의 앞도 안 보인다. 조망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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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 지리산 정상석 정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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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 지리산 정상석 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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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상 에 서  >
  세석대피소를 떠나 중간 중간에 많이 쉬어서 인지 2시간55분 소요되었다. 출발해 1/2정도 능선까지는 너덜 지대와 어제 밤 과음이 발길을 무겁게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서의 감격을 오래 간직하고자, 정상 표시석과 함께 사진 찍기에 바쁘다. 표시석의 위치를 어떻게 정했는지는 몰라도 정면의 거리가 짧다. 정면의 촬영거리가 짧아 어려움을 겪는다. 사진에서와 같이 측면과 후면은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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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1, 정상의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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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2, 급경사 중산리 하산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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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5, 천 왕 샘 >
  하산코스는 이정표와 같이 세 곳이다. 최고의 계곡 미와 비구니 참선도량인 대원사가 있는 코스는 장거리(11.7km)이다. 봉우리를 몇 개 더 넘어야 하기에 힘들다고 한다. 많은 등산객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짧은(5.4km)거리의 중산리 코스로 내려간다. 하산 길 처음은 네발로 기어올라야 한다고 하는 심한 경사의 깔딱이다. 서부 경남지역의 식수원인 남강댐의 발원지라고 하는 천왕샘은 바위틈에서 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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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2, 개 선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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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6, 고운색깔의 단풍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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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1, 법 계 사 >
  비로소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개선문부터는 계속된 너덜지대인데, 정오가 지나 시장기를 느낀다. 법계사 못 미쳐서 10분간 휴식을 하며, 배낭속의 간식을 비운다. 출발이 늦어지자, 산행을 마치고 하려던 중식도 늦어진다. 고운 색깔의 단풍나무 한그루가 시선을 끈다. 지형이 산속에 안긴 듯하나 해발 1,450m로 전망이 좋아, 빨치산 지휘본부가 은둔하기에는 아주 양호하였다는 법계사 앞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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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6, 로터리대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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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47, 망 바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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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3, 칼 바 위 >
  로터리대피소에서 30여분 쉬면서, 라면을 구입해 끓여 시장기를 면한다. 대피소는 부산 로터리클럽이 운영을 하다 관리공단에 기증했고, 이후 개축하였다고 한다. 적정인원은 40명 정도의 작은 규모이며, 연말연시 등산객들이 몰릴 경우 외에는 평소 한적한 편이다. 우회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한 차도를 피하고 등산로를 택한다. 망바위를 지나, 두 바위가 우뚝 솟은 모양이 칼과 같다한 칼바위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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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49, 중산리 야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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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4, 넓은 계곡 >
  중산리를 1.3km 남겨둔 지점에, 시천면 사람들이 장을 보기위해 장터목으로 향하던 지름길 삼거리(4km, 14:17)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서성이던 중산리 야영장을 지나 내려온다. 넓은 계곡과 함께 물소리가 들리니, 날머리도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산리가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그렇지, 천왕봉에 오르기는 제일 수월한 코스라고 한다. 숲속의 포장된 넓은 차도로 조금 걸었더니, 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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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 날머리 탐방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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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26, 뒤풀이 한 식당가 건물 >
  날머리인 탐방센터와 함께 대형 주차장이 나온다. 이틀 총 산행시간은 10시간50분이다. 상가 빌딩아래 있는 어느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것을 전제로 하니, 모텔의 방을 제공해 준다. 샤워 먼저하고, 더덕구이, 빈대떡 안주에 맥주와 소주는 이틀 동안의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지리산 정상을 밟은 기쁨이 배가되며 자축을 한다. 원지버스 터미널까지는 30분 걸어가고, 거기서 군내버스로 1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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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중에 본 야생화(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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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중에 본 야생화(2) >
  음식점(16:30)→택시(35,000원)→원지터미널(17:00)→우등버스(17:50)→산청I.C진입→신탄진휴게소(19:30)→남부터미널(21:16) 도착한다. 일행인 두 분은 지리산을 여러 번 탄 베테랑이다. 신청이 없으면 계획을 취소하려 했는데, 혼자 한 것이다. 한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한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 이름의 유래같이‘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처럼 지혜로워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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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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