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면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영토 분쟁 지역임을 알고 왔지만, 도착하자마자 외교부로부터 여행 제한국가에 입국했으니 주의하라는 문자메시지가 긴장하게 한다. 현지 가이드는 분쟁이 일어나는 국경지대는 수도 바쿠에서 300km 떨어져 있고, 3년 전 큰 전쟁이후 현재는 간헐적 충돌만 있으니 안심하라 한다. 양국 간의 왕래는 불가능해, 조지아를 경유해서 이동하는 일정이다. 아르메니아에서 만들어진 모든 제품을 아제르바이잔 입국할 때에 세관원에 따라 또는 간헐적으로 반입을 금지할 정도로 두 나라 간 사이가 좋지 않다.

                                  < 아제르바이잔의 지도(인터넷 자료 인용) >

                                < 14:10, 자유시간에 타르고브 광장 산책(분수대) >

                                   < 14:12, 타르고브 광장에 있는 여인 동상과 함께 >

- 중식 이후 타르고브 광장에서 자유시간 -

  비행시간(14시간20)과 환승대기 및 지연시간을 포함하면 20시간이상 걸리었고, 잠을 3시간 밖에 자지 못하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폭염경보가 내렸을 현재 온도가 35도이니, 식사 후에는 주변 타르고브 공원에서 자유시간을 준다. 주변 광장을 산책하면서 기념품 가게에 들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 시원하게 뿜어대는 분수대와 여인동상 앞에서 인증 샷을 찍고는 전용차량(14:30)에 올라 약 60km 떨어져 있는 고부스탄(Qobustan)으로 간다. 좌측의 푸른 카스피해 와는 달리 우측은 온난화로 인해 사막화되어 가는 듯 야산에 나무들이 없다.

                                 < 14:46, 길가의 원유 시추시설이 산유국임을 입증 >

                                < 14:49, 카스피해 해변에 있는 비비 헤이벳 모스크 >

                                               < 14:51, 카스피해 해변 따라 >

- 카스피해 해안도로 따라 고부스탄(Qobustan)으로 이동 -

  창가로 보이는 원유 시추시설은 산유국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부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정부는 이슬람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재정에 여유가 많지만, 국민들의 삶은 어려워 1인당 국민소득이 U$ 9,00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슬람 국가인 시내에서는 히잡을 쓴 여성을 볼 수 없었는데, 차창가로 보이는 비비 헤이벳 모스크 등의 사원에 입장할 때는 히잡을 써야 한다. 이 사원에는 남녀기도 방이 분리되어 있어 각각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바다 같이 넓은 호수를 주변 국가들이 회의를 통해 바다로 부르기로 결정한 카스피해를 따라 간다.

                                            < 15:34, 고부스탄 암각화 박물관 >

                                        < 15:35, 박물관 우측 암각화 바위 산 >

                                        < 15:36, 박물관 입구 표시석과 함께 >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부스탄(Qobustan) 입구 -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부스탄 암각화 현장에 도착한다. 고부스탄(Qobustan)을 의미하는고부(Qobu)을 의미하는스탄(Stan)으로바위 무덤을 뜻한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알려진 이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암석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산으로 여의도 면적의 23배 정도의 면적으로 광범위하다. 가이드는 입구에 있는 암각화 박물관으로 안내하여 암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으로 간다고 한다. 입구에 있는 박물관 표시석과 함께 인증 샷을 찍고 입장한다. 

                                  < 15:57, 박물관에서 수신기로 설명을 듣고서 >

                          < 16:00, 물고기, 비 내리는 형상, 임신한 모습 등 문양의 암석 >

                       < 16:03, 사냥, 얄리 춤 장면, 바이킹()에서 노 젖는 문양의 모습 >

- 고부스탄(Qobustan) 박물관에서  -

  박물관에 들어서자 수렵 채취 및 야생 동물의 조형물을 설치해 선사시대의 분위를 조성하였다. 문양이 있는 암석을 박물관 실내로 옮기고, 문양에는 페인트로 칠해 선명하게 보여 준다. 암각화를 보면 물고기, 비 내리는 모습, 다산과 풍요를 뜻하는 배부른 모습 등의 문양을 보며 설명을 듣는다. 고부스탄의 상징이기도 한 원초적인 얄리 춤을 추는 장면, 사냥하는 모습, 바이킹()에서 노 젖는 문양을 보고서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문양과 설명을 듣고 외부로 나온다.

                               < 16:16, 외부로 나와 암각화 현장 바위산으로 >

                             < 16:25, 작은 돌로 넓적한 돌 판을 두들기면 소리가 >

                             < 16:26, 고부스탄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표시석 >

- 고부스탄(Qobustan) 암각화 바위 현장() -

  박물관 외부로 나와 암각화 현장 바위산으로 향한다. 입구에 있는 넓적한 돌 판을 두들기면 소리가 난다고 가이드는 일행들에게 두들겨보라고 한다. 제삿날이나 춤을 출 때에 사용하거나, 위험을 알리는 도구로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바위산에 로프 난간을 설치해 관람객의 동선을 유도하고 있다. 암각화가 시작되는 곳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기념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첫 번째 문양의 바위에 배타고 있는 사람이 12명인데, 옆 바위는 10명으로 차이는? 한쪽 바위가 풍수해에 의해 자연 마모되어 떨어져 나갔기 때문 이란다.

                                            < 16:27, 큰 바위 아래로 올라 설명을 >

                        < 16:32, 24명이 배타는 모습, 춤추는 모습 등 자세히 보아야 >

                                   < 16:40, 능선을 올랐다가 다음 바위로 내려가 >

- 고부스탄(Qobustan) 암각화 바위 현장() -

  고고학자들이 문양을 발굴하면서 암각화 보존을 위해 암각화마다 숫자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24명이 배타는 문양, 춤추는 문양 등의 모습은 자세히 보아야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윤곽에 덧칠을 해서 잘 보이었는데 외부에서는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문양 아래 안내문에는 문양과 함께 설명도 있지만, 이 나라 말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 능선에 올라 옆의 바위로 이동하는데, 앞에 보이는 카스피해가 넓게 조망된다. 주변이 황량한 이곳은 옛날 숲이었다고 하며, 동굴 구석구석 파인 곳에는 새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 16:56, 소원을 빌고 아래 원을 통과하면 이루어진다는 기도바위 >

                                < 16:43, 어머니 동굴 벽에는 황소를 비롯한 동물들이 >

                              < 16:48, 바위를 돌아 이동, 황량한 들판과 카스피해 조망 >

- 고부스탄(Qobustan) 암각화 바위 현장() -

  소원을 빌고 바위 밑을 통과하면 이뤄진다는 기도바위는 믿음이 가지 않는다.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어머니동굴에는 황소, , 장신구 문양 등을 보면 주거 장소로 보인다. 높은 곳에 문양을 새길 때는 목말(무등)을 태워 그렸던 모습도 있다. 황소를 이용해 나르던 모습, 멧돼지 뒤에 개가 쫓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많은 거주자들이 살았던 곳으로 석기, 청동기시대 유물이 남아 있으며, 현재까지 6,200여 점의 암각화, 10만 여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선사시대의 사냥. 동식물.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알 수 있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 16:56, 낭떠러지 바위 위에 여러 구멍이 파여 >

                                    < 15:58, 박물관에서 설명한 진흙화산 >

                                 < 17:07, 관광 못가는 진흙화산은 사진으로 대체 >

- 고부스탄(Qobustan) 진흙화산 관광은 사진으로 대체 -

  박물관 방향 원점회귀하면서 가이드는 바위 위에 왜 구멍을 파 놓았냐고 문제를 내면서 풀어보라 한다. 박물관에서 설명했던 사항으로 높은 산에서 동물 사냥 몰이를 해서 아래 절벽으로 떨어트리었고, 바위 구멍은 음식을 저장하는 등의 다목적 용도로 사용했다. 가까운 인근에 있는 진흙화산은 세계에서 3곳만 있는 명소로 화장품 원료이기도 하다, 도로가 좁아 버스는 진입이 불가능해 갈 수 없다. 별도의 승용차를 불러 이동해야 함으로 패키지 상품으로 적합하지 않다. 수도인 바쿠로 원점회귀하면서 준비한 사진으로 여행을 대신한다.

                                  < 18:07, 볼바르 공원 입구의 대형 쇼핑몰 >

                               < 18:13, 카스피해 해변에서 좌측 방향으로 >

                      < 18:14, 카스피해 해변에서 우측 방향(멀리 플레임 타워) >

- 바쿠 시내의 볼바르 공원(Bulvar Park) -

  여행 이틀째 마지막 일정은 바쿠 시내로 와서 카스피해 바닷가의 볼바르 공원을 간다. 도로 건너편에 차량이 주차하고 걸어 지하차도를 건너 공원으로 진입한다. 두바이를 꿈꾸듯 카스피해 해안가 주변에는 화려하고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다. 호수를 주변 5개 국가들이 바다로 부르기로 정했기 때문에 파도가 없고, 물도 짜지 않다. 3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걷고 있지만, 예약된 저녁식사 예약(18:30) 관계로 좌우 해변만 사진에 담는다. 지도로만 보던 카스피해를 가슴에 담고 2일째 일정을 마친다.

                                    < 18:44, METROPOL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

                                            < 18:51, 빵과 샐러드 등 >

                            < 19:12, 양 갈비와 구운 매운 고추( 500cc 생맥주, U$4) >

- 여행 2일차 이자, 관광 첫날의 저녁식사 -

  장시간의 비행기 탑승과 환승 대기 그리고 짧은 숙박으로 하루 관광 일정이 고달프기만 해 몸은 녹초가 된다. 오늘 점심부터 현지식을 하고는 괜한 걱정을 했다 하였는데, 역시 저녁식사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여행하면서 입에 맞지 않거나, 격에 맞지 않는 음식일 때는 사진을 찍지 않는데, 맛이 있고 매번 다른 음식이 나와 기대를 가지고 찍기로 한다. 오늘의 주 메뉴는 구운 양 갈비에 매운 고추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청양고추보다 더 매운 것 같다. 같은 테이블의 일행이 개별 주문한 생맥주와 함께 힘들었던 피로를 다소 풀어본다.

                     < 7:23, 2박하는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 >

                             < 10:01, 전망이 좋은 순교자 기념탑 입구 >

                  < 10:02, 순국자들의 사진과 묘(결혼한지 6개월된 신혼부부) >

- 여행 3일차(710), 이틀째 관광 첫 일정, 순교자 기념탑 -

  어제의 일정과는 달리 오늘은 정상적인 여행 일정(7-8-9)으로 시작하여 여유가 있다. 어제는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취침을 하여 피로도 풀리었고 상쾌한 출발이 된다. 첫 일정으로 가는 곳은 바쿠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순교자 기념탑이다. 기념탑 입구에는 순교자 사진과 묘가 있는데, 제일 앞에 있는 신혼부부 사진과 묘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결혼 한지 6개월 된 신혼부부인데 반정부 시위현장에 있었다하여 무참히 종합청사 앞에서 학살된 부부의 사진과 묘이다. 입구를 지나자 순교자 기념탑과 아래 추모의 불꽃이 타오른다.

                               < 10:06, 광장 중앙에 위치한 순교자의 기념탑 >

                               < 10:09, 기념탑 아래, 365일 꺼지지 않는 추모의 불꽃 >

                             < 10:10, 플레임 타워(Flame Tower)를 배경으로 >

- 순교자 기념탑 광장에서 바쿠시내 조망() -

  기념탑은 아제르바이잔의 독립운동과 아르메니아와 분쟁 그리고 그밖에 나라를 위해 순직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이다. 바쿠시내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슴이 활짝 열리게 된다. 어제 보았던 시내의 관광명소를 하나 둘 돌아가면서 조망한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의 랜드 마크인 플레임 타워(Flame Tower)를 배경으로 인증 샷 사진을 찍는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닮은 호텔, 쇼핑센터 등이 있는 복합단지라고 한다. 이슬람교의 상징인 초승달 모양으로 지었다는 건축은 시내 오고가면서 눈길을 끌었다.

                               < 10:12, 카스피해 해안선 시내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

                                 < 10:17, 초승달 모양의 호텔, 쇼핑센터 복합단지 >

                               < 10:20, 어제 갔던 볼바르 공원 해안선을 배경으로 >

- 순교자 기념탑 광장에서 바쿠시내 조망() -

  건축물에서 초승달 모양을 아무리 찾으려 해도 연상되지 않아 포기한다. 카스피해 해안선 시내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 본다. 360도 돌아가면서 파노라마로 몇장 찍어 보지만, 카스피해 해안선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멋지게 나온다. 그 중에서도 어제 갔던 볼바르 공원의 해안선이 아름답다. 고도가 해발 185m 정도 되는 전망 포인트를 내려와서 아제르바이잔의 마지막 관광 일정인 쉐키(Sheki)로 간다. 바쿠에서 쉐키까지는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이기에,  옛수도 지역에 있는 주마모스크를 들리었다가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 10:52, 전용버스 차창으로 본 마을 풍경 >

                                             < 11:30, 높은 산 능선을 올라 >

                                         < 11:43, 사막화되어 있는 야산들 >

- 현 수도 바쿠에서 엣 수도를 경유해 쉐키(Sheki)로 -

  쉐키 전에 모스크가 있는 쉐마카(Shemakha)는 12세기 대규모 지진(1900년도에 세 번, 현재도)으로 쉬르반샤 왕조가 바쿠로 옮기기 전 수도이다. 장거리 이동으로 가이드는 많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한다. 사용 화폐는 1마나트, 원화 약 800원이고, U$ 1 달러에 1.7 마나트 이다. 바쿠의 화려한 도시와는 대조적으로 시골로 내려오니, 전원적인 마을에 많은 노인들이 밖에 나와 시간을 보낸다. 노인과 지나는 마을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순수하다. 낯선 사람이 찾아와 하루 밤 재워달라고 해도, 허락해줄 정도로 착하고 인정이 많다.

                                    < 12:05, 전용버스는 산 능선을 지그재그로 넘어 >

                                         < 12:15, 중간에 작은 휴게소 및 마트 >

                                  < 12:21, 주마 모스크(Juma Mosque) 외부 모습 >

- 교외 마을과 산 능선을 넘어 -

  사막화 현상으로 가는 주변의 땅들은 황폐화 되어 있고, 야산에도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민둥산이다. 오늘도 정오가 지나자 35도 이상의 무더위와 함께 숲이 없다보니 황사가 있는 듯 하늘이 뿌였다. 길거리에 집들을 보면 짓다가 중지한 집들이 많은데, 돈이 있을 때에 그만큼 짓고는 다시 돈을 벌면 또 짓기를 반복하여 완성한다고 한다. 결혼 풍습을 보면 시골에서는 대부분 여자가 17세에 약혼하고 18세에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6시간 정도 하는데 어른들의 덕담에 이어 노래와 춤으로 축하연을 연다. 한 달 뒤 신랑 집에서도 같은 축하연이...

                                      < 12:33, 모스크 안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 >

                                               < 12:35, 모스크 사원 안에서 >

                                        < 12:43. 모스크를 나와 인근 식당으로 >

- 주마 모스크(Juma Mosque) -

  옛 수도인 쉐마카(Shemakha)지역에 있는 주마 모스크의 주마(Juma)는 금요일, 모스크(Mosque)는 사원을 뜻한다. 사원은 8세기경 태양신 주마를 섬기던 예배당이었으나, 이후에 아랍인들이 아제르바이잔 영토를 점령하고 나서 지은 첫 번째 회교 사원이다. 수차례 지진으로 파괴와 복원은 계속되어 오다가, 현재의 모습은 2013년에 복원된 모습이라고 한다. 여성들은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야 하고. 남녀 모두 반바지는 천으로 가려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10분의 자유시간을 주기에 사원 안으로 입장하여 잠깐 돌아보니, 신자들이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건축의 전형적인 특징인 돌조각, 국가문양, 예술 비문 등이 특징이다.

                   < 12:45, 옛 수도인 쉐마카(Shemakha)의 SAVALAN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

                            < 12:50, 빵과 카이막(kaymak), 절임음식과 채소, 수박 >

                             < 13:13, 메인 음식인 소고기, 돼지고기 등 바비큐 요리 >

  옛 수도답게 레스토랑 입구도 고목의 숲 아래 사자 조각상이 지키는 고전적인 식당이다. 우리와 비슷한 절임 음식과 요즘 인기 있다는 카이막(kaymak)과 빵 그리고 메인 음식인 소고기, 양고기 등의 바비큐 요리가 식욕을 돋게 한다. 방목하는 소, , 돼지 들을 길가서 자주 보듯, 현지 음식에 고기류가 빠지지 않는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고기를 피해야 되는 생각이 많지만 싫지가 않다. 오늘의 남은 일정은 3시간 거리에 있는 쉐키(Sheki)에서 칸의 여름궁전과 카라반 사라이 관광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일정이 끝난다. 1박하고 내일은 일찍 국경을 통과하여 조지아로 입국한다.

 

 

                                             2023. 7. 10. 아제르바이잔의 현재와 과거의 수도를 관광하면서...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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