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 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734-5
2)코스구성: 18홀 (A. B 코스로 구분)
3)예약방법: 군민 현장 선착순, 외지인 전화예약제(010-5361-4994)
4)이용요금: 평창군민 전액 무료, 타지역 1인 6,000원(시간제한 없음)
5)대중교통: KTX 청량리역→평창역, 시내버스 132, 183번이용, 대화중고교 하차 도보 930m 거리
(평창역에서 11km, 택시 요금 17,000원 정도)
6) 기 타 : 자연 친화적인 힐링 파크골프장
< 9:40, 대화 파크골프장 주차장 도착하여 입구로(클럽하우스 건물) >
< 1번 홀 입구 각종 안내도(18홀 위치, 입장요금, 유의사항 등 >
< 대화 파크골프장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Ⅱ. 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4월부터 시작한 여행을 겸한 전국파크골프장 투어의 9번째로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파크골프장으로 간다. 그동안 계획한「전국골프장(100개) 투어」실현을 위한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목표 달성에 안성맞춤인 전국의 파크골프장을 가는「사랑나무 밴드」를 찾아, 이달 초에 신청하고 오늘 간다. 안내 산악회처럼 대형버스로 전국의 파크골프장까지 태워다 주고, 끝나면 올라와 탑승 장소에 내려준다. 교통비와 입장료 포함의 회비(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방: 25,000원~30,000원)를 내고 점심식사는 매식 알선 또는 각자 준비한 식사를 한다.
< 클럽하우스,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회원락카, 소지품걸이 등 >
< 사무실 비치 스코어카드(창구가 없어, 요청자에 한해 제공) >
< 9:45, A 코스, 1번 홀 시작, PAR 3 40m >
주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방은 당일, 멀면 1박2일로 가고, 더 멀면 일수를 늘려 여행을 겸하기도 한다. 국내는 물론 파크골프를 시작한 일본의 대마도나 북해도를 다녀오는 일정까지 진행한다.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방은 우선 당일 코스로 월(月) 2회 처음 가는 골프장만 가기로 한다. 오래된 지인 5명과 함께 출발장소인 사당역 1번 출입구 앞 공용주차장으로 7시까지 간다. 경부 및 영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신청한 회원들과 평창으로 간다. 37인승 대형 버스는 좌석 앞 뒤 공간이 넓어 편안하다. 문막 휴게소에서 잠깐(8:27~8:40) 쉬어 간다.
< 1번 홀 그린의 홀컵은 얄궂게 페어웨이 끝 코너 경사면에 >
< A 코스, 2번 홀(도그레그), PAR 4 87m >
< 2번 홀, 도그레그 코스로 중간지점에서 그린을 공략 >
평창 I.C로 나와 KTX 평창역(인근) 철로를 지나, 1,000m 넘는 산들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진입한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입구를 지나, 대화중.고등학교와 대화터미널에서 산골짜기로 조금 더 들어간다. 주차장에 도착(9:40)하니, 바로 앞에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 가건물이 있다. 어느 한가한 산골짜기로 피서를 온 것 같은 숲속의 파크 골프장으로 기온도 서늘하여 운동하기 좋은 여건이다. 밴드회 회장께서는 혼자 또는 둘이 온 회원들을 1번 홀 입구에서 친절히 조인을 시켜준다. 줄이 없는 B코스로 출발했지만, 편의상 A코스부터 소개한다.
< A 코스, 3번 홀, PAR 4 60m >
< A 코스, 4번 홀(「↱」도그레그), PAR 3 40m >
< 4번 홀, 포대그린 경사면에 있는 홀컵 >
1번 홀은 타 파크골프장처럼 PAR 3로 거리도 40m로 무난한데, 그린과 홀컵이 얄궂게 페어웨이 끝 코너 경사면에 있다. 모든 홀이 페어웨이는 물론 그래스 그린(Grass Green)으로, 퍼팅이 익숙하지 않다. 2번 홀 PAR 4는 원 온이 가능한 87m 이지만 도그레그 홀이고, 3번 홀은 거리 및 페어웨이가 알맞아 편안하다. 4번 홀은「↱」형으로 꺾인 짧은 홀이고, 그린이 포대그린에 홀컵을 경사면에 두었다. 지도를 보니, 동서남북 1,000m 넘는 거문산(1,173m), 덕수산(1,001m), 남병산(1,150m), 가리왕산(1,561m)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에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 A 코스, 5번 홀, PAR 3 40m >
< A 코스, 6번 홀, PAR 4 60m >
< A 코스, 7번 홀(「↰」도그레그), PAR 3 40m >
함께 라운딩하는 회원들의 이야기는 평창의 맑은 공기와 조용한 자연 속에서 공을 치니, 옛날 산에 있는 일반 골프장을 찾아 골프 치던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처음 가보았던 지방의 파크골프장은 전부 강이나 하천의 둔치에 있었다. 양양파크골프장(남대천), 양평파크골프장(남한강), 역천파크골프장(역천) 등이 그러했다. 도심을 벗어나 걷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니, 공이 잘 맞고 안 맞는 것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5번 홀과 6번 홀은 티 박스에서 그린의 홀컵 깃발이 보여 무난하다. 7번 홀은 「↰」모양으로 급격히 꺾여 난이도가 있다.
< A 코스, 8번 홀, PAR 4 85m >
< A 코스, 9번 홀(최장거리), PAR 5 150m >
< B 코스, 1번 홀, PAR 3 44m >
A 코스의 8번 홀과 9번 홀은 모두 일직선으로 되어 있어 무난한 편이고, 거리에 따라 PAR 4와 PAR 5로 구분된다. 9번 홀은 A. B 코스 중에서 최장 거리 150m로 마음껏 쳐 보지만, 한계가 100m 전후로 많은 거리를 남긴다. 13시에 비 예보가 있어 회장께서는 오늘 일정을 14시까지 강행하고, 점심 식사를 한 후 상경하기로 했는데, 라운딩 중에 비예보가 늦춰졌다고 12시30분 1차 끝내고 식사한 후에 다시 와서 치고 16시에 마감하여 상경한다고 하니, 회원들은 회장의 임기응변에 박수를 보낸다. A 코스를 끝내고, B 코스로 가니 1번 홀도 PAR 3 이다.
< B 코스, 1번 홀에서 티 샷 하는 모습 >
< B 코스, 2번 홀, PAR 4 105m >
< B 코스, 3번 홀, PAR 3 52m >
홀 컵의 깃발이 빨강색에서 파랑색으로 바뀌며, 산언덕을 오르는(일명: 산악코스) 3개 홀이 있는 코스이다. 동행한 지인 4명은 한조를 이루고, 회원 2명과 조인해 셋이 한조가 된다. 파크 골프 경험이 많으신 한분이 머리를 얹어 준다고 같이 오셨다. 두 분 다 일반 골프를 잘 치셨는지? 파크골프 적응이 빨라 잘 치신다. 1번 홀은 항상 초보자도 쉽게 칠 수 있게 페어웨이도 넓고 거리도 짧다. 기다리는 동안 조인한 회원분이 인증 샷도 찍어 준다. 2번 홀은 초보자에게는 버거운 롱 홀로 PAR 4인데 105m나 되어, 한 번에 그린에 온 시키기 어렵다.
< B 코스, 4번 홀(산악코스 오르막,「↰」도그레그), PAR 3 40m >
< 4번 홀, 좌측 도그레그 언덕 위 그린과 홀 컵 >
< B 코스, 5번 홀(내리막 코스), PAR 4 60m >
재미있는 산언덕을 오르는 3개 홀(4~6홀)이 있어, 계단을 밟고 오르니 4번 홀 티 박스 앞에 줄로 막아 놓았다. 어떻게 진행할 줄 몰라, 아래서 풀을 깎고 있는 직원에게 물으니, 박스 앞이 맨땅으로 잔디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한다. 줄 아래로 티 샷하고, 좌측으로 돌아가라는 뜻이다. 좌측의 도그레그 언덕 위에 그린과 홀 컵이 있다. 5번 홀은 골프장에서 최고 높은 위치에 있어, 아래 내리막으로 치는 코스로 그린은 보이지 않는다. 일부 짧은 홀은 도그레그 홀이나 언덕 홀로 설계되어, 플레이어에게 도전적인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함이란다.
< B 코스, 6번 홀(내리막 좌측 도그레그), PAR 3 40m >
< 산악코스에서 내려오며 본 골프장 전경(8번 홀과 3번 홀 사이로) >
< B 코스, 7번 홀, PAR 4 61m >
6번 홀도 좌측 도그레그 방향 내리막으로, 힘의 조절이 필요한 홀이다. 산악코스(4~6홀)에서 내려오며 본 골프장 전경은 일반 골프장에서 보던 풍경과 다를 바 없다. 8번 홀과 3번 홀 사이 평지로 내려와, 7번 홀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무난하다. 8번 홀은 길게 뻗은 페어웨이 끝나는 즈음에 그린과 홀컵이 우측으로 숨어있다. 9번 홀은 두 코스 모두 마지막 홀에 PAR 5를 두었는데, B 코스보다 A 코스가 34m나 더 길다. 소개한 A. B 코스 18홀을 돌고는, 점심 식사 전까지 계속 돌아 45홀을 마치고, 식사 후는 36홀을 돌아 총 81홀로 마친다.
< B 코스, 8번 홀, PAR 4 76m (페어웨이 끝부분에서 그린은 우측) >
< B 코스, 9번 홀, PAR 5 116m >
< 12:28,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점심 식사하러 대화면 면소재지로 이동 >
오전 일정을 12시30분으로 조정하여 공지하였기에, 일부 식사를 준비한 팀을 제외하고는 버스에 올라 가까이 있는 대화면 면소재지로 간다. 대화버스터미널 및 평창군 새마을회가 있는 건물을 지나, 평창 한우마을 정육식당이 크게 위치한다. 식당으로 가면서 장국밥을 일괄 주문하고, 식대(1인:10,000원)는 미리 받는다. 대화버스터미널이 있는 면소재지로 보이는 곳에 평창 한우마을 본점 정육매장 및 식당을 찾는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깨끗한 실내에, 주문한 장국밥을 기대 안했는데, 한우 고기를 듬뿍 넣어줘 아주 맛이 있다.
< 12:33, 대화 버스터미널 및 평창군 새마을회 >
< 12:34, 예약한 평창 한우마을, 정육매장 및 식당 >
< 12:34, 평창 한우마을 본점 메뉴(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요즘 10,000원 식대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평창이니 가능한 것 같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파크골프장으로 돌아와 오후 4시까지 돌고 돌 수 있는 홀까지 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오전은 1, 2라운드에 반(半)이 추가되고, 오후는 3, 4 라운드를 마치었다. 스코어는 1라운드는 이븐 파를 넘기고, 2. 3 라운드는 이븐파 정도 그리고 마지막 4라운드는 체력이 떨어졌는지 기대 이하이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지자 맑은 날씨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금방 소나기라도 내릴듯하다. 빗방울도 떨어져 일찍 마감하고 정리해 상경 길에 오른다.
< 일괄 단체 주문한 한우장국밥(10,000원) 상차림 >
< 모든 일정을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 와 정리를 하고서 >
< 라운딩을 마치고 안내도 앞에서 인증 샷 >
힐링 파크골프의 전체 일정을 마치고, 역으로 상경하면서 문막휴게소를 들린다. 「사랑나무 밴드」에 가입하고 첫 신청한 대화파크골프 라운딩은 성공적이다. 37인승 버스로 앞 뒤 좌석이 넓어 좋았고, 밴드 회장은 오랜 경험의 노하우로 회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해준다. 지방은 강변에서만 운동하다가 일반 골프장 같은 산속으로 안내해줘, 풍경과 공기 그리고 조용하여 피로하지 않으니 감사하다. 함께한 지인 5명과는 더 돈독해지고, 모르는 회원과 조인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지는 파크골프의 매력에 푹 빠진다.
입문한 두 달을 결산해 보니, 4월은 잠실과 유수지 파크골프장을 주로 가면서, 동작과 서남센터를 가고 지방은 양양과 양평을 다녀왔다. 30일 중에 18일을 6개 파크골프장에서 보내고는, 무리가 따라 5월부터는 10일로 줄이려 했다. 5월은 중랑물재생센터, 지방은 서산역천, 평창대화를 추가하며 13일 동안 골프를 쳤다. 소속된 송파구 리더스 클럽 첫 정모인 잠실유수지 참석하여 스코어 59타로 TOP-10에 들고, 7번 홀 PAR 4에서 홀인원을 해 상도 받았다. 이젠 파크골프가 생활의 일부가 되고, 클럽에 가입하여 조직생활도 하니 즐겁고 행복하다.
2025. 5. 28. 평창 대화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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