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년  12월  14일  ()

2) 트레킹코스: 궁리출장소궁리항서산A지구방조제간월호철새탐조대간월도해상조망데크

                →간월도굴탑(간월암)간월도선착장간월.영농교차로→닭섬 S.K주유소천수만쉼터

                →버드랜드교차로(간월호창리쉼터공원)교차로회귀창리교차로창리종점버스정류장

                →창리포구창리교서산B지구방조제태안관광안내소

3) 트레킹시간: 930~1300(25분 뒤풀이 시간 포함, 3시간30),                   13.2km

4) 트레킹인원: 서울 청마산악회(아내지인과 동행),                 난이도: 쉬 움

5)   날   씨  : 맑 은  후  흐 림

6) 트레킹 후기

  금년 1월말에 서해랑길 45코스를 마치고는,  당시 산악회 일정 따라 1개월에 2개 코스씩 가면 23개월이나 걸린다. 그 기간 동안 건강이 안 좋아 완주하지 못하면, 코리아 둘레길 국토종주도 어렵다는 조바심을 하게 된다. 금년 2월부터 개별적인 트레킹으로 103코스부터 역으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기존 산악회 일정의 코스와 개별 트레킹이 만나는 64코스를 오늘 걷는다. 평상시처럼 출발(7:20)장소인 복정역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그동안 서해랑길과 평화누리길(강원도편)을 함께 했던 산우들과 헤어져야 하니 마음이 착잡하다.

                                    < 서해랑길 서산 64코스 개념도 >

                < 9:30, 홍성군(洪城郡서부면(西部面) 궁리(宮里) 64코스 시점 안내도와 함께 >

                < 9:34, 궁리항 해변의 천국의 계단 조형물(건너편 방파제, 궁리해상공원) >

  서산휴게소(8:50)를 들리었, 시점인 홍성군(洪城郡서부면(西部面) 궁리(宮里) 보령해양경찰서 궁리출장소에 도착한다. 지난 월요일 65코스를 완주하고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창리포구까지 64코스를 역으로 걸으며 두루누비와 올댓스탬프의 앱 따라가기를 했다. 올댓은 문제없으나, 두루누비는 연속해 같은 코스에서만 이어가기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에는 동일한 코스에서 연속해 반대되는 장소에서 출발해도 가능한지를 질의하니 문제없다 한다. 종전 기록 없애고 다시 시작해도 되지만, 테스트 하려고 휴식완료(이어가기)한다.

                             < 9:39, 건너야 할 서산 A지구 방조제 및 배수갑문 >

                        < 9:41, A지구 배수갑문 통과(한국농어촌공사 간월호) >

            < 9:47,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서산 A지구방조제 천수만로 자전거길로 걸어 >

  작동하자 지난번 걸었던 창리포구와 오늘 걷는 궁리포구까지 직선의 선이 그어지고, 걷는 코스 따라가기는 별도로 이어진다. 시점 안내도와 함께하고, 방조제를 향해 가는 궁리항 해안 길에는 쉼터와 천국의 계단을 비롯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끈다. 건너편 궁리항 방조제에 조성된 궁리해상공원은 지난번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도 뭐가 바쁜지 동료 산우들과 휩쓸리어 출발한다. 건너야 할 서산 A지구 방조제와 배수갑문이 좌측에 보이더니, 배수갑문을 통과하여 방조제 천수만로 옆으로 걸으니,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를 통과한다.

                   < 9:57, 방조제 중간에 홍성군(서부면)과 서산시(부석면)의 경계를 지나 >

                           < 10:00, 간월호(看月湖) 철새탐조대를 통과하여 >

                 < 10:01, 철새 탐조대 옆에 바다를 옥토로 만든 대역사 홍보 안내판 >

  오늘 기온(최고: 4, 최저:-2)이 낮은데, 바람(4m/s)이 강해 더 춥게 느껴진다. A지구 방조제(6.5km)는 천수만()과 간월호()간 부는 바람이 더 심해 모자로 얼굴을 감싸고 걷는다. 방조제 중간에서 1개 코스만 있는 홍성군(서부면 궁리)이 끝나고, 서산시(부석면 간월도리) 1개 코스가 시작된다. 다음은 태안 11개 코스가 이어진 후, 서산구간 4개 코스가 나온다. 주요지점인 간월호 철새 탐조대의 입간판은 높이 세워졌는데, 탐조장소는 보이지 않는다. 넓은 주차장 겸 공터에는 서산관광안내 및 방조제건설 공법 홍보 안내판만 보인다.

                            < 10:08, 오르내리는 자전거 길에 여러 광고물들이 >

              < 10:12,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방조제 끝 300m 앞에 좌측 간월도 안내판 >

               < 10:18, 횡단보도 전 이정표(시점:4.1km, 간월암:1.3km), 건너면 간월도 포토 존>

  방조제건설 안내판은 1980년대에 시작한 간척지사업은 총길이 7.7km의 방조제를 축조하여, 4,660만평의 간척지가 조성된 설명을 한다. 공사 마지막 물막이 단계에서 9m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와 초당 8.2m의 빠른 유속을 현대 정주영 회장께서 23만톤급(길이 322m, 높이 27m) 폐선박 유조선에 물을 담아 공사를 완성해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대역사의 현장인 방조제를 걷는다는 것이 감격스럽기만 하다. 광고물이 부착된 자전거길을 오르내리면서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를 통과한다. 방조제가 끝에 간월도가 시작되는 포토 존이 있다.

                   < 10:22, 간월도2길 해변로로 간월암 가는 길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

                       < 10:31, 천수만으로 뻗은 해상 데크(끝에 간월암 포토 존) >

                         < 10:34, 해상 데크 조형물에서 간월암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

  천수만로 횡단보도를 건너, 간월도 2길 해안도로로 따라 간다.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는 간월암은 이제 유명관광지가 되어, 바라보는 섬만 그대로 일뿐 주변이 몰라보게 바뀌었다. 길가는 수제맥주 카페와 음식점 들이 즐비하다. 천수만을 향해 길게 뻗은 해상 조망 데크와 입구의 굴을 캐는 아낙네들의 조각상(10:30)이 인상적으로 눈길을 끈다. 데크 끝에는 간월암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인생 샷 찍기 바쁘다. 해파랑길을 같이 완주했던, 수석천님께서 서해랑길 완주 날이라고 기념 인증 샷까지, 감사합니다.

                             < 10:38,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간월도 굴탑 >

                < 10:41, 주차장 언덕에서 본 간월암(看月庵), 썰물이라 바닷길 걸어서 >

                            < 10:46, 중앙에 있는 간월암 원통전(圓通殿) >

  간월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간월도 굴탑 옆을 지나는데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이다. 주차장 위에서 바라보니 간월암(看月庵)은 썰물이라 바닷길이 열려 있다. 지금까지 두 번 관광 왔었는데 그때마다 밀물 시간이라 뗏목을 타고 줄을 잡아당겨 왕복하였는데, 오늘은 물때가 맞아 처음으로 걸어 다녀 올 수 있다. 코스 외에 있지만 걸어서 가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건너며 보니 옆에는 뗏목이 아닌 작은 배가 있다. 간월암은 밀물시 물위에 떠 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 또는 낙가산(落伽山) 원통대(圓通臺)로 불리었다.

                          < 10:48, 무학대사 지팡이, 250년 된 보호수 사철나무 >

             < 10:48, 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간월암을 돌아보고 바닷길 걸어 주차장으로 회귀 >

                               < 10:55, 간월도 선착장과 방파제 그리고 등대 >

  고려말 무학대사가 여기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이름을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하며, 주변의 섬과 어우러지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를 건너 해변을 돌아 종각과 산신각 그리고 소원을 비는 곳을 지나 본당인 원통전에 이른다. 종무소 앞에는 무학대사의 지팡이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250년 된 보호수 사철나무가 자라고 있다. 일주문을 나와 바다를 건너 주차장 계단으로 회귀한다. 좌측계단으로 내려가니, 간월도 선착장, 방파제, 등대가 있다.

                   < 11:05, 간월도 1, 오래전 왔을 때에 굴밥을 먹었던 추억의 음식점 >

                        < 11:10, 간월도 1길이 천수만로를 만나는 간월.영농교차로 >

                 < 11:18,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천수만로 자전거길 따라(옆은 농경지) >

  천수만에 위치한 작은 섬( 0.73)인 간월도는 천수만의 어업근거지로 도미, 새우, 노래미, 숭어 등이 잡히고, , , 바지락 등이 많이 양식되었다. 지금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육지화 되어 어디까지가 섬이었는지 구분되지 않는다. 섬에서 생산되는 굴은 맛이 좋아 어리굴젓 가공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주변 굴밥 음식점들이 많다. 간월도 1길에서 2길로 바뀐 해안가에서 오래전에 찾았을 때 먹었던 굴밥집이 그대로 있어 반갑다. 천수만로를 만나는 간월.영농교차로에서 좌측 천수만로 자전거길로 가니,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를 지난다.

                   < 11:30, 부석면 간월도리가 창리로 바뀌는 농경지와 천수만로 사이 자전거길 >

                   < 11:43, 천수만로 건너편 닭섬에 주유소(이어 칼국수집, 편의점, 버스정류장) >

                      < 11:48,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천수만로 건너편에 천수만 쉼터가 >

  곧게 뻗은 천수만로를 기준으로 좌측은 천수만 바다이고, 우측은 방조제 공사로 조성된 드넓은 농경지이다. 간척지는 사업시행자인 현대 측의 소유로 되어 있으나, 조성된 간월호(看月湖, A지구)와 부남호(浮南湖, B지구)의 담수호는 국가에 귀속되었다고 한다. 닭섬 이전에서 부석면(浮石面) 간월도리(看月島里)가 창리(倉里)로 동네가 바뀐다. 도로 건너편 닭 섬에는 주유소, 칼국수 음식점, 편의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를 통과하면서, 건너편 천수만 쉼터에서 행동식 하려고 하니 건너기가 마땅하지 않다.

                  < 11:55, 버드랜드 교차로에서 코스는 굴다리 통과 직진인데, 위로 어렵게 올라 >

                     < 11:57, 교차로 우측 서산버드랜드 입구임을 알리는 철새 홍보물 >

             < 산악회 총무께서 촬영한 버드랜드 앞을 날고 있는 기러기 군무() >

  버드랜드 교차로에서 코스는 굴다리로 직진인데, 앞선 일행들이 교차로 위로 오른다. 대형 철새 조형물을 사진 찍으려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위에는 산악회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간월호 쉼터공원으로 오도록 하는 깔지가 바닥에 깔려 있다. 교차로 우측이 입구임을 알리는 서산 버드랜드는 천수만의 철새를 주제로 한 생태공원으로, 천수만을 찾아오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약 200여종의 철새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에 산악회 총무께서 촬영한 버드랜드 앞을 나는 기러기 군무의 멋진 사진()을 인용한다.

                        < 12:00~12:25, 간월호 쉼터 공원에서 산악회 뒤풀이 먼저하고 >

                < 12:35, 버드교차로로 회귀하여 천수만로 따라 창리 교차로까지 >

                      < 12:41, 창리 교차로에서 좌측 창리포구 진입, 창리 종점 버스정류장 >

  행동식을 할 장소를 찾고 가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산악회버스가 정차해 뒤풀이를 하고 있다. 5일전에 종점인 관광안내소와 지선이 시작되는 창리포구를 다녀와서 보았듯이 식사할 장소가 없었다고 한다. 노지캠핑이 가능한 주말 나들이 명소인 간월호 쉼터공원에서 미리 뒤풀이하고 종점까지 걷는다고 한다. 뒤풀이를 빨리 마치고 버드랜드 교차로로 회귀(12:27), 천수만로 옆 자전거 길 따라 간다. 좌측 창리포구, 직진 태안, 우측 서산시내 방향인 교차로에서 코스는 창리포구를 가리켜 진입하니, 며칠 전 50분 기다렸던 버스 종점을 지난다.

                               < 12:45, 며칠 전 들리어 낯이 익은 창리 포구 >

                     < 12:46, 지선 6개 코스가 시작되는 64-1의 안내도 앞 >

               < 12:51, 창리포구 입구 사거리로 나와 횡단보도 건너 좌측으로 >

  전에 지선 6개 코스가 시작되는 64-1의 안내도에서 서산 가는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길손에게 물으니, 옆에서 주민이 나와 친절하게 동행하며 지름길을 알려주었던 주민이 생각난다. 이번에는 도로 따라 창리 포구로 가니, 선착장과 함께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천수만을 앞에 두고 있어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아름답고, 주변음식점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는 명소라 한다. 지선 6개 코스가 시작되는 64-1 코스 안내도가 있는 화장실부터 5일전에 걸었던 역방향으로 간다. 천수만로를 만나 횡단보도를 건너, 서산 B지구 방조제로 건너간다.

                      < 12:52, 서산 B지구 방조제가 시작되는 배수갑문 창리교를 건너 >

              < 12:56, A지구(6.5km)보다 짧은 B지구(1.2km)방조제 걸어[우측 부남호(浮南湖)]  >

                 < 12:59,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태안군 남면 당암리로 바뀌는 경계 지점 >

  서산 B지구 방조제가 시작되는 배수갑문인 창리교를 건너, 서산 A지구(6.5km)보다 짧은 B지구(1.2km)방조제를 걷는다. 오늘은 홍성군 서부면 궁리에서 시작하여, 주로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와 창리의 A, B 방조제를 건너, 종점인 태안군 남면 당암리에서 끝나는 3개 시군을 거쳐 간다. 우측으로는 부남호가 넓게 위치하고, 짧은 방조제 중간에 서산시와 태안군이 경계 지점에 태안 관광안내소가 있어 코스를 일찍 마감한다. 같이 간 일행들에게 안내판 옆 함에 비치된 스탬프 북을 꺼내 스탬프를 찍으면 재미있고, 기념품도 준다고 권유한다.

                   < 13:00, 태안군(泰安郡남면(南面) 당암리(當岩里), 종점 태안관광안내소 >

                         < 13:00, 서해랑길 64코스 종점 안내도와 함께하고 마무리 >

                     < 두루누비 앱의 64코스 완주, 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 >

  태안군(泰安郡남면(南面) 당암리(當岩里), 종점 태안관광안내소에서, 뒤풀이를 끝내고 오는 산악회 버스를 안에서 기다린다. 두루누비 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의 화면은 시작하면서 일직선이 그어지더니, 같은 코스를 일자가 달라도 연속해 반대편에서 각기 걸어도 완주가 된다는 것을 입증하여 준다. 관광안내소를 출발(13:35)하여,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13:52)로 진입한다. 오산 행복휴게소(14:55)에서 쉬는 동안 오늘로서 공식적인 코리아둘레길 종주가 끝나기에, 산우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아이스크림 콘으로 조촐하게 나눈다.

                              < 올댓 스탬프 앱의 64코스 완주 배지 획득 캡처 >

             < 17:44, 귀가하여 쉬었다가 인근의 스시우즈 음식점에서 아내와 자축 식사를 >

                          < 17:45, 스시 우즈의 메뉴 중에 커플 세트를 주문 >

  트레킹 지역이 가까워졌고, 겨울철 고속도로 사정도 좋아 복정역에 일찍 도착(15:47)하여 귀가한다. 쉬었다가 인근에 있는 스시우즈 음식점에서 아내와 함께 자축하는 저녁식사를 한다. 세트메뉴를 주문하였더니 코스대로 연어샐러드, 초밥, 새우튀김, 알밥, 스키야키 등으로 나오는데 맛이 있다. 20184월에 처음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해, 남파랑길, 평화누리길, 서해랑길 4개 구간의 국토종주(4,500km)를 마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한다. 주로 주말만 걸으니 68개월이란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아내와 함께하여 힘들지 않게 마칠 수 있었다.

                        < 18:10, 세트메뉴를 주문하였더니 코스대로 음식이 >

           < 한국관광공사의 서해랑길 완보 인증서(12/17 두루누비 신청, 1/10 택배 수령) >

                              < 서해랑길 완보를 축하하는 기념품(액자안의 배지) 

  그동안 어느 때는 무리가 되어 발이 아픈데도 참으며 동행할 때는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종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고맙다. 그동안 함께 했던 많은 산우 및 지인들과 해파랑길부터 함께 한 수석천님, 1275봉님 감사합니다. 최근에 평화누리 강원도자전거길과 서해랑길을 안내하느라 수고한 청마산악회 황회장님, 윤대장님, 허총무님께도 감사하다. 서해랑길 완주증과는 무관한 보너스 격인 지선 6개 코스는 초등학교 다닐 때 통학하고 걸어서 소풍가던 고향길이어서, 아껴두었다가 꽃피는 봄이 오면 아내와 추억을 떠올리며 걸을 예정이다.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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