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년  9월  22일  ()

2) 트레킹코스: 만대항삼형제바위붉은앙뗑이당봉전망대회목쟁이칼바위가마봉전망대여섬

                 →중막골용난굴입구별쌍금일몰전망대교차지점 (73코스,72코스)해변길작은어리골

                 →큰어리골자드락펜션꾸지나무골해변

3) 트레킹시간: 1055~1514(35분 식사 및 21분 중단포함, 4시간20),             8.4km

4) 트레킹인원: 아내와 지인과 함께 개별트레킹,              난이도: 보 통

5)   날   씨  : 흐린 후 맑음

6) 트레킹 후기

  한가위와 해외여행 등 바쁜 일정으로 9월 달에 서해랑길 두 코스(73, 74)만 걷고 끝내려하니, 아쉬워서 하루를 추가(72코스) 한다. 태풍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특히 남부지방 폭우)를 출발 전일까지 뿌려 망설였지만 강행한다. 당일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고 갠다하여,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태안행 첫버스(7:20)에 오른다. 일요일이라 주말처럼 고속도로 정체로 태안터미널에서 만대항 가는 950분 버스를 탈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평일처럼 정체 없이 일찍 도착(9:07)해 기다렸다 만대항 버스에 오른다.

                                                < 서해랑길 태안 72코스 개념도 >

             < 10:51, 태안군(泰安郡) 이원면(梨園面) 내리(內里) 만대항 72코스 역방향 시점 >

                    < 10:55, 서해랑길 태안 72코스 역방향 시점(정방향 종점) 안내판과 함께 >

  만대항 직전 임시 버스 정류장 종점에 도착(10:37)하여, 만대항을 지나면서 역방향 시점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300~400m 걷는다. 공사 중이라 버스가 진입하지 못한다던 주차장에는 이미 산악회버스들이 몇 대 주차하고 있다. 지나는 만대항은 예전에 작은 배 몇 척이 있는 포구였으나, 배들이 점점 많아져 2004년 어촌 정주항으로 지정되고, 2010년에는 지방어항으로 승격되었다. 낚시꾼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선상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해변 끝을 돌아서 있는 서해랑길 72코스 역방향 시점 안내판과 인증 샷하고 출발한다.

                      < 10:55, 함께 가는 솔향기길 1코스(10.2km, 서해랑길:8.4km) 안내도 >

                                < 10:58, 해안 데크 갈림길(서해랑길 방향표시 좌측) >

                           < 11:01, 간조시라 해안 데크에서 내려와 편안한 해변으로 걸어 >

  함께 간다는 솔향기길은 이곳 만대항에서 같이 시작하여 태안읍의 백화산에 이르는 총 51.4km, 다섯 개의 코스로 조성된 해안 탐방길이다. 시점과 종점이 동일하지만, 거리 면에서 솔향기길이 1.8km 더 길다. 솔향기길 아치가 있는 입구 해안 데크길로 진입한다. 반도 모양의 북쪽 끝에서 보는 바다 건너는 서산지역으로 대산 공단 공장 건물들이 가까이 조망된다. 해안 데크 중간에 있는 갈림길에서 서해랑길 방향표시는 좌측이라 하고, 솔향기길은 간조시 해변으로 가도 된다고 표시되어 있다. 오르내리막이 많다하여, 편안한 해변 길로 걷는다.

                     < 11:04, 서해랑길과 솔향기길이 만나는 해변(입구에 삼형제바위 안내문) >

                  < 11:14, 코스를 벗어나 선창가 삼형제바위를 배경으로(바다 건너 황금산 조망) >

                       < 11:19, 임도로 올라와 우측 정 코스로(간월수산 홍보 안내표시판) >

  바닷물이 빠진 갯벌로 편안하게 가니, 두 개의 코스가 만나는 해변에는 삼형제바위에 관한 설명문이 있다. 굴 따러가서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를 계속 기다리다 삼형제 모두가 물에 잠겨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코스를 벗어나 새로 건설 중인 선창가 부두 앞으로 가서 삼형제바위를 배경으로 인증 샷 찍는다.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로도 보이고 둘로도 보이며 셋으로도 보인다하여 의좋은 삼형제 바위로도 불린다. 바다 건너편에 서산9경중 7경인 황금산(152m) 코끼리바위가 보이는 듯하다. 임도로 올라와 우측 해안 정코스로 내려간다.

                     < 11:21, 해변으로 내려가 걸어(좌측에 간월수산 새우양식장 건물) >

                  < 11:25, 오르락내리락 하는 해변 길이 시작(이정표: 만대항 출발 1.1km) >

                    < 11:34,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언덕을 오르면 차량이 있는 임도 >

  해변에는 입구의 안내판이 가리키듯 좌측에 간월수산 새우양식장 건물이 있고, 우측은 함께 가야 할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앞서 다녀온 답사자(踏査者)들이 써 놓은 후기에는, 고도는 높지 않으나 오르락내리락하는 횟수가 많아 어렵다는 고갯길이 시작된다. 솔향기길 이정표는 시점인 만대항에서 1.1km 왔고, 종점인 꾸지나무골 까지는 9.1km 이다. 어제까지 이틀간 많이 내린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언제 다시 내릴 것 같이 흐린 가운데 기온은 25도 아래로 떨어져 서늘하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인 고갯길을 오르면서 겉옷을 벗는다.

                    < 11:39, 붉은 앙뗑이 표시판 옆에수인등표 등대와 장안여안내 설명문 >

                     < 11:49, 당봉 전망대에서 본 서해(좌로 울도, 지도, 선갑도, 문갑도, 덕적도) >

                   < 11:49, 서해를 파노라마로 보니, 17년 전 유조선 충돌사고 현장 생각이 >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만, 해변을 오르락내리락 하니 여름처럼 땀이 쏟아진다. 붉은 앙뗑이 표시판 옆에수인등표 등대와 장안여안내문이 있다. 섬돌모양으로 길게 뻗어 물에 잠겼다 드러나기 때문에장안여라 부르게 되었고, 해난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등대가 필요하다는 주민요구에 1998년 등대 점등식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당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서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안내판 사진처럼 좌로부터 울도, 지도, 선갑도, 문갑도, 덕적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떠 있는 화물선들을 보니, 17년 전 유조선 충돌사고 생각이 떠오른다.

                                               < 11:50, 당봉전망대 쉼터 정자 >

                                        < 11:59, 회목쟁이에서 바다 배경으로 >

                                          < 12:11, 실내 양식장 가건물을 지나 >

  17년 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조선과 바지선이 충돌(2007.12.7)하여 원유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었다. 어패류가 폐사하고 기름띠가 확산되자, 전국에서 13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원유로 뒤덮은 해안의 기름제거를 도왔다. 전 국민이 성금도 모아 아름다운 태안의 해역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당봉전망대는 옛날엔 넓은 바위에서 제사상을 차려놓고 풍어제를 지냈는데, 지금은 매년 1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바다에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좁고 잘록해서 부르는 회목쟁이가 아름다워 머문다.

                                                     < 12:16, 칼바위 해변 길 >

                     < 12:23,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큰노루금 갈림 길 안내표시 >

                                         < 12:33, 가마봉 전망대와 쉼터 정자 >

  가는 해안가에는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다 물고기를 양식하는 실내 가건물들이 자주 보인다. 11개 태안 코스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구간인지,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러한지 산악회나 관광으로 찾아, 걷는 줄이 꼬리를 물고 이어간다. 우측 해안은 로프 난간이 있는 절벽을 조심하고, 길 폭이 좁아 정체 현상을 빚어 발걸음을 무디게 한다. 해변으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바위가 있어 칼바위라 하는데, 나무와 각도가 맞지 않아 사진에 담기 어렵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인 큰노루금 안내표시의 명칭은 노루와 관련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12:34, 가마봉 전망대의 솔향기길 지킴이(차윤천)와 함께 >

                        < 12:35~13:10, 쉼터 정자 아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점심과 휴식을 >

                         < 13:19, 태안절경 천삼백리길 이정표(꾸지나무골: 6.0km) >

  썰물 때 배를 타고 파도가 넘실대는 갯바위를 바라보면, 갯바위 모양이 가마와 같다하여 가마봉이라 부른다. 전망대에는 기름제거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들이 바다에 접근할 수 있게,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낸 차윤천 선생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솔향기길 지킴이를 조성하여 놓았다. 주변 넓은 공터와 정자에는 많은 트레커와 관광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솔향기길에서 전망이 제일 좋다는 정자 밑에 자리를 펴고, 풍광을 즐기면서 점심식사와 휴식을 한다. 식사 후, 천삼백리길 이정표는 종점이 6.0km나 남았다고 하니 마음이 바빠진다.

                               < 13:33, 여섬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섬(餘島) 풍경 >

                                 < 13:43, 우측은 해안 절벽 파도소리를 들으며 >

                  < 13:51,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울창한 소나무 숲의 솔내음을 맡으며 >

  데크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니, 선인들이 지명 정할 때에 섬이 유일하게 하나만 남을 것을 예견하고 남을 여()자를 붙여 여()섬이라 부른 것 같다는 섬은 썰물로 바위 해변으로 연결된다. 해안선 따라 고갯길을 수 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시간은 빨리 가는데, 종점까지 거리는 좁혀지지 않아 조바심만 난다. 만대항 출발 1520분 버스를 타야만 예매한 고속버스(16:30)로 집에 가는데, 다음 버스(17:45)는 마지막 상경 버스(19:30)이어 불안하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인 울창한 숲의 솔내음과 해안절벽의 바다내음을 맡으며 간다.

                               < 13:58, 해랑해 카페와 펜션 우측 해변 옆으로 걸어 >

                                       < 14:01, 중막골 해변 안내 및 이정표 >

                   < 14:02, 용난굴 입구 갈림길, 이정표(용난굴: 0.3km, 종점: 4.3km) >

  아름다운 해안이 조망되는 곳에 위치한 넓은 펜션과 해랑해 카페가 손짓하지만, 갈 길이 바쁜 우리에게는 안타까움만 안겨준다. 중막골 해변을 지나니,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 곳이라하는 용난굴 입구 갈림길이다. 안내문에 바닷물이 만조시에는 좌측 서해랑길로 돌아가고, 간조시에는 용난굴 이정표 따라 이동해 가라 한다. 솔향기길과 서해랑길이 각각 코스는 다르지만, 일행은 안내문 앞에서 휴식하라 하고, 해변으로 나가 빨리 다녀오려고 시도한다. 해변으로 나가니 물때는 썰물이지만, 해변에 바위들이 많아 시간 관계상 포기한다.

                              < 14:08, 용난굴 가는 해변이 바위들로 험해 포기 >

                     < 14:12, 지난 73코스에서 걸었던 임도의 펜션 단지, 청춘여관 >

                          < 14:16, 73코스에서 휴식했던 별쌍금 일몰전망대를 지나 >

  거리는 300m로 가깝지 않고, 경로 이탈했다는 누루누비 앱의 멘트는 계속되지만, 부지런히 다녀오려 했었는데 해변길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서려니 아쉽다. 갈림길에서 넓은 좌측 임도로 가니, 지난주 73코스 때 걸어왔던 펜션단지로 청춘여관을 만난다. 이어서 별쌍금약수터와 별쌍금펜션(만대평강수련원 동일)을 지나자, 지난번 휴식하였던 별쌍금 일몰전망대가 나오니 반갑고 이제 힘든 구간은 끝났다고 생각하였다. 임도 따라 가면 종점인 꾸지나무골 해변이 나오게 되니, 시간 안에 무사히 도착할 것 같은 안도와 함께 발걸음을 재촉한다.

                              < 14:19, 72, 73코스 갈림길, 72코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 >

                    < 14:22,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차돌백이 지나서 급경사 계단 올라 >

                                          < 14:31, 절벽 해안 길은 계속되고 >

  뒤따라오던 아내가 불러 뒤돌아가니, 지난주에 보았던 73코스와 72코스 갈림길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풀이 무성해 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 진입로로 내려간다. 내려간 해안 길은 지금까지 걸었던 오르락내리락하는 고갯길의 연속이다. 이렇게 종점까지 가면 예정된 만대항 출발 버스를 타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여러 대책을 생각한다. 중단하고 탈출하여 예약된 버스로 상경하든가, 아니면 막차로 늦게 올라가는 방법인데 시간이 너무 남는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인 차돌백이 지나자, 급경사 계단을 오르고 절벽 해안 길로 간다.

                                   < 14:40, 작은 전망대 두 곳을 지나자 와랑창 >

                               < 14:45, 실내 양식장 지나자, 작은 어리골 해변 >

                          < 14:48,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해변 숲길을 걸어 >

  알듯 말듯한 지역명칭들, 돌앙뗑이, 지레너머, 꾀깔섬, 차돌백이 등 많다. 갈 길은 바쁜데, 풍광이 아름다운 해안에 작은 전망대가 쉬어 가라한다. 와랑창 안내문의 설명은 바위 틈새로 깊은 굴이 있는데, 파도가 조금만 쳐도 와랑와랑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서 와랑창이라 불린다고 한다. 검은 색깔로 덮어씌운 비닐하우스 형태인 양식장(14:43)을 지나자 작은 어리골 해변이다. 해변 숲길을 걸어가는데, 두루누비 따라가기 앱은 중간 필수경유지 통과했다고 한다. 이젠 종점인 필수경유지 도착만 남았는데, 갑자기 중단할까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 14:51, 큰어리골 이정표 및 안내판 >

                            < 14:53, 중단하고 뒤돌아와 탈출을 문의한 자드락 펜션 >

               < 14:55, 올댓스탬프 따라가기 중단 시점 캡처(남은 거리 및 시간: 945m, 21) >

  종점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해변 길은 같은 풍경으로 오르락내리락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굳이 무리하여 걷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큰어리골 이정표를 지나자 중단 결정을 한다. 바로 전에 지났던 자드락 펜션으로 뒤돌아 가서, 펜션 사장께 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 차편 제공을 문의한다. 임도 따라 걸어가도 충분하다며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여 준다. 임도 따라 20분정도 걸으니, 버스가 다니는 주도로인 원이로가 나온다. 우측 내리3리 문드럼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와, 기다렸다가 만대항에서 출발한 버스(15:30)에 오른다

              < 105. 10:55, 여행 다녀와 찾은 72코스 종점, 꾸지나무골 날머리 >

           < 105. 10:57, 종점 안내도 앞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멀리 태안발전본부) 풍경 >  

               < 105. 11:00, 태안군(泰安郡) 이원면(梨園面) 내리(內里) 날머리 종점 안내도 >

  해외여행을 다녀와서는 탈출한 자드락 펜션으로 가지 않고, 종점인 꾸지나무골 해변으로 간다. 올댓 스탬프 따라가기 중단시점에 표시된 남은 거리 945m(21분 소요예상)는 건너뛰기로 한다. 고속터미널에서 태안행 첫 버스(7:20)는 서해대교 부근에서 정체가 좀 있었지만 정시보다 조금 늦게 도착(9:35)한다. 다행스럽게 만대항 가는 400번 버스(9:50)에 올라, 꾸지나무골 해변입구인 내리3리 버스정류장(E마트 편의점 앞)에서 하차(10:32)한다. 입구에서 해수욕장 까지는 20여일 전에 걸었던 73코스와 중첩되어 한번 올랐던 고갯길을 또 오른다.

               < 105. 11:05, 꾸지나무골 해변(캠핑장 북측) 역방향 종점 안내도와 함께 >

                         < 두루누비 앱의 72코스 완주, 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 >

                                < 올댓 스탬프 앱의 72코스 완주 배지 획득 캡처 >

   종점에서 날머리를 찾으니 예상대로 산길에서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온다. 72코스 역방향 종점(정방향 시점) 안내도 앞은 해수욕장이고, 바다 건너편에 71코스 역방향 종점인 학암포 해수욕장 옆에 있는 태안발전본부가 조망된다. 꾸지나무골해수욕장은 태안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해변이다. 인적이 드물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해변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은 한여름에도 선선한 그늘을 선물한다. 해수욕장이 폐장되었는데도 캠핑 촌을 찾아 휴일을 보내는 여행객들이 많다. 태안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코스 같은데, 난이도를 보통에서 어려움으로, 소요시간도 3시간에서 4시간 이상으로 바꿔야 할 듯싶다.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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