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년 10월 26일 (土)
2) 트레킹코스: 깊은골버스정류장→오포3리마을→태양광발전시설→오포3리부녀회관→수정저수지
→오포버스정류장→농로→교성천→오천해안로→SP&A공장→삼거리오천항방향
→보령LNG터미널→농로우회→영보2리버스정류장→더반힐리조트입구→갈매못순교성지
→여남조선소→오천항입구→충청수영성→영보정
3) 트레킹시간: 11시23분~13시53분(25분 중식시간 포함, 2시간30분), 8.7km
4) 트레킹인원: 서울 청마산악회(아내와 함께), 난이도: 쉬 움
5) 날 씨 : 맑 음
6) 트레킹 후기
최근 몇 년 동안은 코리아 둘레길에 빠지다 보니, 산으로 단풍구경 간지가 언제인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되었다. 전국적으로 단풍시즌이 도래한데다 주말인 토요일이다 보니, 이른 아침에 출발해도 고속도로 정체는 물론 휴게소와 주차장들이 혼잡하다. 출발지인 사당역 주차장이 혼잡해 버스가 20여분 늦는다고 연락이 오더니, 복정역은 예정시간(7:20)보다 더 많이 기다렸다 탑승한다. 고속도로 정체로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늦게 도착(10:00)하여 쉬어간다. 시작지점들이 가까워져, 평소 같으면 도착할 시간인데 휴게소이다.
< 서해랑길 보령 61코스 개념도 >
< 11:20, 보령시(保寧市) 오천면(鰲川面) 오포리(烏浦里) 깊은골 버스정류장 >
< 11:23, 서해랑길 보령 61코스 시점 안내판과 함께하고서 출발 >
오늘 걷는 61코스는 서해랑길 전체 중에서 난이도가 쉬움이면서 짧은(긴 코스의 절반 또는 1/3 수준) 8.7km 밖에 되지 않아 늦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리딩 대장의 코스 설명처럼 걷기는 편하고 중간에 볼거리가 있어, 트레킹 시간은 3시간30분을 준다고 한다. 선산이 있는 광천I.C(10:50)를 빠져나와 시점인 보령시(保寧市) 오천면(鰲川面) 오포리(烏浦里) 깊은골 버스정류장에 도착(11:20)한다. 지난주에 태안 70코스를 걸을 때는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내려가 쌀쌀했는데, 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최고 24도까지 올라 겉옷을 벗고 출발한다.
< 11:24, 안내도 건너편 완도 횟집 좌측 골목 진입(오포3리 지중굴 표시석) >
< 11:26, 아래로 보이는 오포3리 마을로 내려가 >
< 11:34, 마을을 지나, 산 입구에서 좌측으로 >
안내도에서 건너편 완도 횟집 좌측 골목 진입 유도하며, 입구에 오천면 오포3리 지중굴 표시석 크게 세워져 있다. 함께 서해랑길 이정표도 종점까지 8.7km라 표시하고 있다. 진입하면 산 아래 위치하고 있는 고즈넉한 오포3리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을 지나 산 능선을 향해가다 좌측으로 꺾어지는데, 일부 회원들은 조금이라도 쉽고 빨리 가려고 밭으로 간다. 오늘 같이 거리가 짧은 코스인데, 굳이 지름길을 택해 가야 하나 혼자 생각해 본다. 전신주의 방향 표시와 같이 90도 꺾어, 산 아래 오솔길 따라 가는데 좌측으로 보령화력 시설들이 보인다.
< 11:39, 두루누비 중간 ①필수경유지, 태양광 발전시설 사이로 걸어 >
< 11:48, 언덕을 내려가니 오포3리 다른 마을 입구 >
< 11:50, 오포3리 부녀회관(婦女會館) >
산중 오솔길을 지나면 넓은 평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길게 이어진다. 보령화력 시설이 옆에 있는데, 태양광 전기도 도움이 되는 듯하다. 전체적인 거리가 짧다보니 얼마 걷지 안했는데, 두루누비 중간 ①필수경유지임을 알린다. 태양광시설이 끝나면서 언덕 아래로 내려오니, 오포3리의 다른 마을이 이방인들을 반겨준다. 입구에서 오포3리 마을회관이 있더니, 부녀회관이 별도로 건립되어 있다. 같은 구역인 리(里) 단위에 마을 이름들이 명골, 깊은골, 논골, 수정골 등 특이하다. 나름대로 농촌 풍경을 담은 각 마을의 정감 있는 명칭들 인 것 같다.
< 11:51, 동구 밖에 명품소나무와 작은 쉼터 정자 >
< 11:54, 두루누비 중간 ②필수경유지, 수정 저수지를 바라보는 마을길 >
< 11:56, 단풍이 든 한그루의 나무와 수정 저수지 >
동구 밖, 명품소나무와 옆에 있는 쉼터가 쉬어가라 손짓하지만 코스와 멀리 떨어져 있다. 한적한 아스팔트 포장 마을길에 수확한 곡식을 말리고 있다. 오성3리에 산재된 작은 마을들의 풍경이 자연과 동화되는 옛 모습이어서 고향을 찾아 온 느낌이다. 15분 정도 지나서 두루누비 중간 ②필수경유지를 통과했다 한다. 오늘은 코스가 짧아 필수 경유지 지날 때마다 메모하고 사진 찍기 바쁘지만, 장거리 코스 때에는 지루함을 달래 주어 계속한다. 단풍이 든 나무 한그루와 수정저수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 11:57, 오천중앙로 만나는 삼거리, 오포 버스정류장 >
< 11:58, 잠시 오천중앙로 걷다 좌측 농로로(이정표, 시점서 2.3km) >
< 12:01, 앞에 흐르는 교성천을 건너 >
시점 앞의 삼거리에서 주도로가 토정로에서 오천해안로로 바뀌는데, 오천3리 마을을 벗어나서는 오천해안로의 지선인 오천중앙로를 만난다. 수정저수지 앞 오천중앙로 삼거리에서 코스의 주요 첫 번째 거점인 오포 버스정류장이 있다. 오천 중앙로 우측으로 잠시 걷다가 좌측 농로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이정표가 시점에서 2.3km 걸어 왔다고 알려준다. 나지막한 야산으로 둘러싸인 농지에는 이미 수확을 끝낸 논들이 대부분인데, 수확을 포기한 흉작인 논을 볼 때는 안타깝다. 농수를 공급하고 있는 교성천을 건너 좌측 수로 따라 직진한다.
< 12:04, 교정천을 좌측에 두고 직진하는 농로 >
< 12:08, 영보교가 있는 오천해안로에서 우측(오포리가 영보리로 바뀌고) >
< 12:12, 두루누비 중간 ③필수경유지, 띠아골 버스정류장 지나 커브길 >
이른 아침에 식사하고 오기에 정오를 기준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찾으면서 계속 걷는다. 오늘은 전체거리도 짧아 마감시간을 15시로 하여, 뒤풀이 하는 시간도 빠른데 쉴만한 장소가 없다. 바다를 향해 점차 넓어지는 교정천을 따라 계속 직진하니, 영보교가 있는 오천해안로가 나오면서 우측이다. 지금까지 걸어 왔던 오천면(鰲川面) 오포리(烏浦里)가 영보리(永保里)로 바뀌는 경계이다. 지역명칭이 특이한 띠아골 버스정류장(12:11) 지나 커브 길을 돌아서려는데, 두루누비 중간 ③필수경유지를 통과하고 있다고 한다.
< 12:15, SP S&A 보령FA공장 앞을 지나 >
< 12:19, 두루누비 중간 ④필수경유지,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 오천항 방향) >
< 12:28, 보령 LNG 터미널 건설현장 입구 >
삼표(SAMPYO)라 쓰인 타워에 회사명은 복잡한 영문으로 되어 있어, 궁금해 인터넷 검색하니 삼표(시멘트)그룹의 자회사 공장이다.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비금속 부산물과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미분탄을 연소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시멘트의 대체재로 사용하는 친환경 공장이라 설명한다. 두루누비 중간 ④필수경유지 앞에 보이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은 보령화력(발전본부) 방향이고, 코스는 오천항 방향인 우측으로 간다. 낮은 언덕 중간에 있는 진골버스정류장(12:26)을 지나, 고갯마루에 오르니 보령 LNG 터미널 건설현장 입구가 있다.
< 12:30, 고개를 내려와 코스는 도로에서 철제계단을 내려와 농로로 우회 >
< 12:32~12:57, 코스는 우측이지만, 우측 코너 굴다리 밑에서 점심을 >
< 12:58, 내려왔던 철제계단에서 우측 농로로 직진하여 >
고개를 내려오자 오천해안로 도로가 위험하다고 철제 계단으로 내려가 농로로 우회한다. 내려서서 우측 농로로 가야되는데, 아내가 좌측 코너로 간다. 코너에는 오천해안로 밑으로 마을과 논을 연결해주는 굴다리가 있다. 차량이 한 대 다닐 정도로 넓고 깨끗하며 그늘이 되어 식사하기 좋은 위치이다. 차량이 다니게 벽으로 붙여 자리를 깔고 장소를 정하니 벽에 기댈 수도 있고 안성맞춤이다. 추수가 끝난 들판과 먼발치로 보령화력 상층부 건물들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데, 차량은 물론 주민도 한사람 지나지 않았던 조용한 굴다리 밑이다.
< 13:02, 농로에서 도로로 나와 삼거리(영보리 버스정류장과 수해마을 표시석) >
< 13:07, 고갯마루에 더 반힐 리조트 입구 >
< 13:10, 고개를 내려가니, 금강조선 표시석과 천수만 건너 회변항 >
식사를 마쳤더니 후미로 오던 일행들이 앞서 지나가, 늦게 가는 처지가 되었다. 우회한 농로가 끝나면서 다시 만난 오천해안로 삼거리에는 영보2리 버스정류장과 수해마을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올라야 할 산마루 능선을 바라보니, 더 반힐 리조트의 모습이 보인다. 도로 따라 고갯마루를 천천히 오르니, 삼거리에서 보았던 리조트의 입구가 있다. 내려가니 오늘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갈매못 순교성지 입구로 금강조선 입구 표시석과 천수만 건너로 회변항이 조망된다. 얼마 전에 찾아 미사 드린 기억으로 낯이 익어 찾아보니 벌써 10년이 되었다.
< 13:12, 두루누비 중간 ⑤필수경유지, 갈매못 순교성지 입구 주차장 >
< 13:14, 순교한 다섯 성인의 성인비(聖人碑)와 복자비(福者碑) >
< 13:17, 성당으로 오르는 계단 >
천수만 옆 성지 주차장은 두루누비 중간 ⑤필수경유지로, 전국의 성당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만원이다. 바로 옆 동네의 성당에서 온 버스가 앞에 있어 보니 반갑다. 성지로 들어서니, 순교한 다섯 성인의 성인비와 복자비를 세워 성인들의 삶을 기리고 있다. 순교터 안내문에, 1866년 3월 30일 주님 수난 금요일에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오메트르 베드로 신부, 성 위앵 루카 신부, 성 황석두 루카 회장, 성 장주기 요셉 회장께서 순교한 거룩한 땅이라 설명한다. 당시 주민과 신자들이 순교현장을 지켜보았듯이, 많은 신자들이 찾아 기도드린다.
< 13:18, 성당 내부 모습과 제대 >
< 13:20, 성당 후면 입구에 공연장 같은 스탠드 >
< 13:25, 예수 성심상과 뒤로 천수만이 >
지난번처럼 성당 옆 계단을 올라 성전으로 입장하는데, 전에 미사를 드렸을 때처럼 오늘도 미사 봉헌 시간이 11시30분이다. 제대 앞의 창이 양쪽으로 열리면 천수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입구가 있는 후면에 공연장 같은 스탠드는 성당에 많은 신자들이 모여 좌석이 없을 때에, 벽의 문을 열고 같이 미사를 봉헌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병인박해(1866년)때 5백여 명의 신앙선조들이 목숨을 바친 곳이다. 돌아가시면서 대부분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지만, 신원이 밝혀진 열분 중 다섯 분(재대 뒤의 그림)이 성인품에 오르셨다.
< 13:27, 다섯 성인의 첫 매장 터 >
< 13:28, 갈매못 순교성지를 떠나며 >
< 13:32, 오천해안도로 따라 종점인 오천항을 향해 >
성당에서 내려와 예수 성심상을 보고, 옆에 다섯 성인의 첫 매장 터도 둘러본다. 안내 문구에는 순교한 다섯 순교자의 머리는 사흘간 효시(梟示)가 되었다. 그 뒤 용감한 신자들이 형장으로 몰래 들어가 머리와 몸을 수습하여 갈매못 모래밭에 가매장한 곳이다. 갈매 못 유래는 이곳의 산세가「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습」과도 같은「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이라 붙여졌다. 지난번 신부님의 강론에서「갈매 못」은「목마른 말에게 물을 먹이는 연못」이란 뜻으로「갈증을 채워주는 생명이 물」이란 영적인 의미도 있다는 말씀이 기억난다.
< 13:38, 멀리 해안가에 힐 하우스가 보이는 해안도로 >
< 13:42, 영보리에서 소성리(蘇城里)로 바뀐 여남조선소 옆 바다낚시 온 버스들 >
< 13:48, 오천항의 거리에 오천보건소가 >
시간이 없어 오래 머물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입구 머리돌과 인증 샷을 찍고 성지를 떠나, 깊이 들어 온 천수만(淺水灣)의 해안도로로 간다. 멀리 힐 하우스가 보이는 굽이 돌아가는 해안도로가 아름답다 했더니, 주변이 숙박업소와 카페들이 많다. 동네가 오천면(鰲川面) 영보리(永保里)에서 소성리(蘇城里)로 바뀐다. 어선들을 수리하는 허름한 여남조선소 옆에는 서해 바다낚시의 성지와 같은 오천항을 찾아 온 대형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주차해 있다. 요즘 철에는 갑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오천항은 도심과 같이 상가 건물들이 즐비하다.
< 13:51, 바로 앞에는 종점인 충청 수영성이 보이는데, 좌측에는 오천항이 >
< 13:52, 종점인 보령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의 안내문 >
< 13:53, 충청수영성(서문) 앞에 새롭게 제작된 61코스 종점 안내도 >
앞에 종점인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이 보이는데, 좌측으로 오천항의 환영대문이 크게 세워져 있다. 강풍이 불어도 오천항은 출렁거림이 없는 천혜의 항구로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종점인 수영성 앞의 안내문을 보니, 1510년 수사 이장생(李長生)이 돌로 쌓은 성이며, 현재는 윗부분이 무지개 모양인 서문을 비롯하여 1,650m가 남아있다. 충청도 해안을 방어하는 최고 사령부 역할을 하였으며, 조운선의 보호와 안내 그리고 외적 방어 역할을 하다가 1896년 폐영(廢營)되었다. 바로 앞에 새롭게 제작된 61코스 종점 안내도가 있다.
< 13:53, 새롭게 단장한 61코스 종점(62코스 시점) 안내도와 함께 >
< 13:59, 수영성에 올라 최고의 절경이라는 영보정(永保亭) 앞에서 >
< 14:02, 영보정 누각에 올라 반대편 천북항을 배경으로 >
새롭게 단장한 61코스 종점(62코스 시점) 안내도와 함께하고는 리딩 대장의 안내대로 시간이 많이 남아, 코스를 벗어나 있는 수영성(水營城)을 서문으로 오른다. 높지 않은 성이기에 어렵지 않게 오르니, 최고의 절경이라는 영보정(永保亭)이 있다. 안내문에는 1504년 수사 이량(李良)이 처음 짓고 계속 보수하여 온 우리나라 최고절경의 정자라 설명한다. 바다 건너편의 황학루 및 한산사와 어우러진, 뛰어난 경치로 조선시대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찾아와 경치를 즐기며 시문을 많이 남겼다. 신발 벗고 누각에 올라 천수만 일대를 두루 조망한다.
< 14:08, 영보정 앞에서 바라본 오천항에서 보령방조제까지 파노라마로 담아 >
< 두루누비 앱의 61코스 완주, 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 >
< 올댓 스탬프 앱의 61코스 완주 배지 획득 캡처 >
누각에서 내려와 영보정 앞에서 멋지게 펼쳐진 오천항에서 보령방조제까지 파노라마로 사진으로 담는다. 한식이나 벌초할 때 선산을 찾아 산소를 돌보고는 가끔 들리어 식사를 했던 오천항이 위에서 내려다보니 정겹기만 하다.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하여 뒤풀이하고, 트레킹 마감시간에 상경 길(15:10)에 오른다. 내려왔을 때처럼 광천I.C(15:37)로 진입하여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행담도 휴게소(16:40)에서 잠깐 쉬어갈 때에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작은 게 튀김으로 간식을 한다. 정체가 있어 늦게 복정역에 도착(18:30)하여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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