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년  10월  12일  ()

2) 트레킹코스: 대천해변(머드광장)분수광장대천항수산시장대천연안여객터미널→대천항

                 →신흑1동마을회관잠수교대천방조제보령시생태공원→대천동과주교면경계

                 →주교어촌계수산물가공시설송학2리마을길토정이지함선생묘깊은골버스정류장

3) 트레킹시간: 1017~1457(55분 중식,뒤풀이 포함, 4시간40),           17.2km

4) 트레킹인원:  서울 청마산악회(아내, 지인과 동행),                 난이도: 보 통

5)   날   씨  : 맑    음

6) 트레킹 후기

  국토종주 코리아둘레길 4개구간(동서남북)중 제일 긴 서해랑길을 빨리 마치려고 금년 2월부터 시작한 역방향 내려오기가 정방향 오르기와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산악회와 같이하는 정방향은 한가위와 해외여행 등으로 건너뛰고 빠진 것은 개별 땜방으로 채웠다. 산악회 회원과는 서해랑길 57코스(7.27)때 함께하고는 오늘 만나니 77일 만이다. 탑승 장소인 복정역으로 가는 길과 시간도 어색해져 헷갈리며 찾아가게 된다. 회원들과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결혼시즌 등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빈 좌석이 많아 아쉽기도 하다.

                                          < 서해랑길 보령 60코스 개념도 >

                    < 10:13, 보령시(保寧市) 신흑동(新黑洞)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표시석 >

                            < 10:17, 서해랑길 보령 60코스 안내판과 함께하고 출발 >

  출발 전, 두루누비 코스 안내에서 이용불가 주의구간을 공지한다. 대천2교 부근 만조 시 잠수교가 잠기니, 남대천교 우회노선으로 이용 부탁 문구가 신경이 쓰인다. 산악회 리딩대장은 만조 시간이 940분으로 우리가 건널 때는 썰물이라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 옆에 있던 일행은 우회하면 대천시내 가까이 가서 유턴해 와야 하는데, 6km 정도가 추가된다고 설명한다. 걷기 보다는 타고 간 버스로 이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고속도로를 지나며 차창으로 보니 물이 빠져있어 다행이다. 보령시 신흑동의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하차한다.

                       < 10:18, 머드광장의 수많은 조형물 중에 바다와 어울리는... >

                        < 10:28, 야경이 아름답다는 해변분수광장 앞의 짚 트랙 타워 >

                       < 10:32, 해안 코스 옆에는 하강하는 짚 라인과 스카이바이크 >

  77일 전 무더운 여름날, 서해랑길 중에서 가장 긴 59코스(28.1km)를 걷고 기진맥진(氣盡脈盡)하여 도착했던 머드광장이라 기억에 오래 남는다. 보령머드축제의 주 무대로 백사장 길이만 3.5km인 서해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아직도 유명세답게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 광장 주변으로 수많은 조형물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 다 올릴 수 없다. 해변 길 따라 노을 명소로도 유명하고, 음악분수와 조명으로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해변분수광장에 이른다. 52m의 타워에서 로프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 트랙 타워가 있다.

                             < 10:38, 짜릿한 체험하고 하강하는 도착 짚 트랙 정류장 >

                   < 10:43, 스카이바이크 종점 전, 교각사이로 조망되는 오늘의 종점 보령발전본부 >

                    < 10:44, 보령해저터널은 보이지 않고, 해안에서 마을길로 언덕을 올라 >

  짜릿한 체험을 하고자 높은 타워에서 급 하강하는 젊은이들이 부러워 보니, 상층부는 전망대 역할도 하는지 영문의 커피란 문구가 보인다. 짚 트랙 정류장을 지나고서도, 평탄한 레일로 바다 조망을 즐기며 가는 스카이바이크는 계속된다. 스카이바이크 마지막 정류장에 다다르자, 교각사이로 바다 건너편에 오늘 코스의 종점인 보령발전본부가 보인다. 바로 가면 가까운 거리인데, 해안선 따라 먼 길을 돌아간다. 정류장 부근에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6.9km의 보령해저터널이 지난다. 바다 밑으로 지나 보이지는 않고, 마을길로 언덕을 오른다.

                        < 10:51, 코스에서 좌측으로 알바한 대천항 수산시장 골목 >

                        < 10:57, 새로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대천항 수산시장 건물 >

                                < 10:59, 좌측 안으로 있는 대천연안 여객터미널 >

  오래전 뉴스를 통해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라고 하여, 한번 가보겠다고 한 것이 벌써 5(2019.12.개통)이란 세월이 흘렀다. 마을 언덕을 내려오자, 앞서간 일행이 낯익은 좌측의 수산시장 골목으로 들어가 따라 간다. 대천해수욕장을 자주 찾던 젊은 시절에 골목 안 바닷가 시장에서 회를 떠, 숙소나 음식점으로 가져가 맛있게(특히 꽃게 찜) 먹었던 장소라 가보고도 싶었는데 경로이탈 음이 울린다. 뒤돌아 와서 직진하니 새로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큰 규모의 수산시장 건물이 있다. 인근 섬을 연결하는 대천 연안여객터미널 앞을 지난다.

                                < 11:04, 코스를 비켜나 있는 규모가 큰 대천항 풍경 >

                     < 11:09,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대천시가지를 벗어난 해안로 >

                               < 11:17, 해안로 우측 신흑1동 마을회관(노인회관) >

  대천항을 보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아쉬운데, 대천시가지를 벗어나기 전에 코스에서 비켜난 곳에 항구가 살며시 보인다. 경로를 잠시 이탈하여 넓은 대천항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 본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를 통과한다는 멘트와 함께 코스는 시가지를 벗어나 해안로로 진입한다.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넉넉한 바다가 내주는 서해 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지나간다. 옛날에 자주 찾아 먹었던 것으로 갈음하고 바다와 함께 가는 해안로이다. 편하게 갈 수 있는 인도 건너편에 신흑1동 마을회관(강당마을)이 있다.

                                  < 11:21, 아름답게 조성한 해안로 인도 따라 편하게 >

                          < 11:32, 보령시 신흑동에서 남곡동(藍谷洞)으로 바뀐 해안도로 >

                     < 11:42,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즐비한 거리 >

  해안로는 많은 차량들이 다니지만, 아름답게 조성한 인도(人道)로 편하게 바다를 보며 걷는다. 걷는 지역이 대천5동과 남곡동으로 표기되어 확인하니, 1995년 도농통합에 따라 대천시와 보령군이 통합되어 보령시가 되었다. 대천5동이 보령시 신흑동, 남곡동, 요암동, 내항동 등의 법정동이 되었다. 신흑동에서 남곡동(藍谷洞)으로 바뀐 해안도로 옆 바다는 썰물이라 갯벌만 보인다. 생활폐기물 처리장(11:33), 성원냉동창고(11:38), 남곡3동 버스정류장(11:41)을 지나자, 각종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즐비한 거리는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이다.

                               < 11:54, 두 번째 음식점 숙박업소가 있는 상가 거리 >

                                < 12:04, 버니 프렌즈 호텔과 토모노야 호텔 & 료간 >

                  < 12:09,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내항동(內項洞)으로 바뀐 곳에서 잠수교 >

  상가지역 중간에 E마트(11:45)가 있어 들어가니, 해변 베란다에 테이블이 있어 식사하려고 물때를 주인에게 묻는다. 젊어서인지 물때를 모르겠다고 하니, 잠수교를 건널 걱정에 막걸리 한 병만 사가지고 나온다. 두 번째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있는 상가를 지나니, 소공원에 지금까지 없던 정자 쉼터(11:56)가 있지만 만조시간을 몰라 패스한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 버니 프렌즈 호텔과 토모노야 호텔 & 료간 이 위치한다. 보행만 하는 잠수교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서니 소형차도 통행한다. 후미로 가니, 우리 일행들도 건너는 모습들이 보인다.

                          < 12:11, 대천천을 건너는 보행과 소형차가 다니는 잠수교 >

                         < 12:13, 온통 신경이 쓰인 잠수교를 건너면서 중간 인증 샷 >

                     < 12:17, 잠수교 끝은 대천방조제 연결(이정표의 거리로 보면 400m) >

  보령시 남곡동(藍谷洞)에서 내항동(內項洞)으로 바뀌다보니, 대천천을 건너는 다리는 잠수교 이외에 서해안고속도로의 대천2교와 잠기지 않는 일반 통행다리가 공사 중에 있다. 마무리 단계로 문제가 해결 될 것 같다. 바로 앞이 잠수교를 보면서 점심식사를 하려하니, 그늘이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 다리에서 망둥어 낚시를 하는 주민께 일행이 밀물시간을 물으니 13~14시 경이라 한다. 다리 밑 고랑으로 물도 빠지고 있는데 괜한 걱정을 사서 했다. 다리 처음과 끝 이정표를 비교하니, 잠수교 거리는 400m(시점기준:7.4km-7.8km)로 추정된다.

              < 12:19~12:54, 반대편 서해안고속도로 밑에서 점심식사(정방향은 대천시내)  >

                        < 12:55, 잠수교에서 좌측 방향 코스 따라 대천방조제 제방 위로 >

           < 12:57, 제방 아래 대천방조제로 옆 보령시생태공원 입구(보령시 시설관리공단) >

  식사 장소를 물색하며 잠수교를 올라오니, 대천방조제 제방 오른쪽 시내 방향에 그늘이 진 고속도로 밑이 제격이다. 대천시내와 대천천 그리고 낚시하는 주민들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한다. 대형차량 출입 통제문 옆 이정표(시점: 7.8km, 종점: 9.4km)를 보니, 아직 절반도 오지 않아 발걸음을 재촉하기로 한다. 대천천을 잠수교로 건너면 보령시 내항동(內項洞)이 대천동(大川洞)으로 바뀐다. 이어지는 방조제 제방위로 걸으니, 아래 대천방조제로 옆에 보령시 생태공원 입구임을 표시하는 표시석과 보령시 시설관리공단 입간판이 함께 있다.

                      < 12:58, 코스모스가 활짝 핀 대천방조제 제방과 휴식용 벤치 >

                     < 13:01, 신대천이 흘러나오는 배수갑문에서 아래 도로로 내려 와 >

                 < 13:06, 보령시(保寧市)의 대천동(大川洞)과 주교면(舟橋面)의 경계지점 >

  보령시 생태공원과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있는데, 전자가 후자 안쪽에 위치하는 듯하다. 지난주에는 태안 간척지(干拓地) 농로를 걷고 있는데, 하늘을 날고 있는 기러기 떼들이 가을이 깊었음을 알리더니, 오늘은 방조제 제방위의 코스모스가 가을이 가고 있음을 전해준다. 신대천이 바다로 흘러나오는 곳에 배수갑문이 설치되어 있어 더 이상 진행이 안 되어 아래 차도인 대천방조제로로 내려온다. 신대천을 지나니, 보령시의 대천동( 大川洞)에서 주교면(舟橋面)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경계지점을 지나는데 주교면 환영문구가 반긴다.

                        < 13:11, 주교리(舟橋里) 길가에 젓갈 냄새가 나는 대단위 제작 통 >

                  < 13:19, 주교리에서 은포리(隱浦里)로 바뀐 대천방조제로에는 공영주차장이 >

              < 13:26,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은포리에서 송학리(松鶴里)가된 방조제 끝 >

  주교리(舟橋里) 길가 벌판에 젓갈 냄새 나는 대형 통(드럼통보다 큰 제작)들이 많다. 통속에서 멸치와 까나리가 3년 정도 숙성과정을 거쳐 액젓을 만든다는데 관리가 되는지 의문이다. 봉당천이 흘러와 저수지를 이룬 옆을 지나는데, 길가에는 공영주차장 표시가 일렬로 그려져 있다. 고향을 오고가다 지나던 삽교천에서 보았듯이, 주차장이 없어 길가에 차를 정차시키고 제방위로 올라가 바다를 조망했다. 위험하다고 느끼었는데, 이를 개선 한 듯하다.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에서 긴 방조제(6.2km)가 끝나면서 송학리(松鶴里)로 바뀐다.

                       < 13:39, 가까이는 대섬, 멀리는 대천항, 해변은 파도가 모래로 작품을 >

                          < 13:44, 송학리 카페를 지나, 주교어촌계 수산물 가공시설 건물 >

                        < 13:51, 송학2리 버스정류장에서 대천방조제로를 벗어나 마을로 진입 >

  방조제가 끝나는 배수갑문(13:32)을 지나자, 옛날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학이 서식해서 부르게 되었다는 송학3(松鶴里)안내판과 함께 우측에 큰 마을을 이뤘다. 가까이는 대섬이, 멀리는 출발했던 대천항이, 앞에는 신보령발전본부가, 바로 옆 해변은 파도가 모래로 작품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멋진 곳에 위치한 송학리 카페(13:42)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주교어촌계 수산물 가공시설 건물을 지나니, 걸어온 대천방조제로를 벗어나 송학2리 마을로 진입시킨다. 평지만 걸어와 운동 삼아 언덕을 오르게 하나보다.

                            < 13:59, 송학2리 마을과 고갯길 넘어 다시 대천방조제로 만나 >

                  < 14:03,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다시 만난 대천방조제로서 좌측 마을길로 >

                      < 14:15, 송학리에서 고정리(高亭里)로 바뀌면서 공사 중인 짧은 방조제 >

  출발하여 처음으로 나지막한 고갯길을 오르면서 송학2리 마을을 돌아본다. 10여분 후, 내려오니 좁아진 대천방조제로에 교통안내판이 부착된 삼거리를 만난다. 좌측은 코스인 오천과 보령발전본부 방향이고, 우측은 주교 방향으로 토정로와 만난다. 좁아진 해안 도로를 지나, 두 번째로 야산의 산자락 아랫길로 우회하여 마을을 지난다. 해안에서 깊숙이 들어 온 갯고랑에는 어선들도 몇 척 들어와 정박 중에 있다. 송학천에서 흐른 물이 바다로 빠지는 짧은 방조제의 배수갑문에서 공사를 한다. 동네 이름도 송학리에서 고정리(高亭里)로 바뀐다.

                                       < 14:16, 새로이 만난 토정로에 상가 건물들이 >

                           < 14:17~14:36, 신보령발전본부 입구, 안쪽의 소공원에서 뒤풀이 >

                       < 14:41, 식사 마치고 고개를 오르는데, 고갯마루 전에 이지함 선생 묘소 >

  짧은 방조제를 나와 토정로(土亭路)를 만나니, 상가건물과 함께 신보령발전본부는 좌측이고, 보령항은 직진( 2.5km) 한다는 안내판이 있다. 10m 앞에 있는 신보령발전본부 입구 입간판 안쪽에서 산악회회원들이 우리를 부른다. 이정표를 보니 종점이 1.7km 남았다는데, 뒤풀이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앞당겨 하고 종점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고 한다. 회원들이 많이 안보여 물으니, 식사를 하고 먼저 종점까지 걸어갔다 한다. 20여분동안 뒤풀이 식사를 마치고, 혼자 앞서간 회원들 처렴 고갯길을 오른다. 오늘 길 중에서 제일 가파른 고갯길이다.

                        < 14:42, 고갯마루 1/2정도 우측에 있는 이지함(李之菡)선생 가족묘 >

                   < 14:57, 묘소에서 다시 고갯길 오르내려,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60코스 종점 >

                        < 15:00, 서해랑길 60코스 종점(61코스 시점) 안내판과 함께 완주기념 샷 >

  고갯마루 1/2정도 우측에 토정비결(土亭秘訣)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이지함(李之菡)선생의 가족묘가 있어 들린다. 안내판의 설명을 일부 인용하면 조선중기(1517~1578) 학자이며 기인(奇人)으로 이름난 이지함 선생의 묘이다.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호는 토정(土亭)이고, 고려 말 충신 목은 이색의 6대 손이라고 한다. 묘소를 보고서도 다시 고갯길을 오르는데, 거의 평지만 걷다가 오르막을 오르려니 약간 숨이 차다. 주교면(고정리)과 오천면(오포리) 경계선상에 있는 서해랑길 60코스 종점에 도착하니, 잔류했던 인원과 함께 버스도 도착한다.

                      < 16:52, 행담도 휴게소의 베이비 크랩 튀김(중 사이즈: 12,000) >

                      < 두루누비 앱의 60코스 완주, 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 >

                             < 올댓 스탬프 앱의 60코스 완주 배지 획득 캡처 >

  인원 체크하고 종점에서 출발(15:12)하여, 선산이 있어 자주 찾는 광천시내 입구 (15:38)를 경유하여 광천I.C 진입(15:43)하는데 반갑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10분간 쉬어가는 동안 베이비 크랩(작은 게) 튀김을 판매한다. 전에는 쳐다보지도 안 했는데, 오늘은 입맛이 당겨 구입하니 맛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정체로, 다소 늦게 복정역에 도착(18:20)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전반적으로 코스는 해안과 방파제를 반반 정도 걷는 평지로 난이도는 쉬움이다. 서해랑길 10개 코스가 남았으니, 다음 코스부터는 한 자리 숫자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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