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년  10월  5일  ()

2) 트레킹코스: 꾸지나무골해변꾸지나무골입구(원이로)굴다리1리마을회관 살레시오피정센터

                 →사목해수욕장후망산아래숲길피꾸지(해변)임도음포해수욕장새우양식장

                 →볏가리마을가로공원서혜원입구 이원방조제입구간척농경지농로

                 →방갈2리버스정류장태안발전본부학암포해변

3) 트레킹시간: 1118~1706(30분 식사시간포함, 5시간48),                    20.4km

4) 트레킹인원: 아내와 함께 개별트레킹,                  난이도: 보 통

5)   날   씨  : 흐린 후 맑음

6) 트레킹 후기

  기승을 부리던 폭염도 꺾여 천고마비 계절이 되니 어딘가 걷고 싶고, 여행하며 운동도 않고 기름진 음식으로 늘어난 체중도 줄여야하고, 여행가기전 종반 탈출한 서해랑길 72코스 마무리도 해야겠고, 금년 내 끝내기로 한 코리아둘레길 종주(12개 코스 남음)계획 실현 등이 태안으로 가는 고속버스에 아내와 함께 오르게 한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첫 버스(7:20)를 타고, 태안터미널에 도착(9:35)한다. 만대항 가는 400번 버스를 승차(9:50)하여, 2리 버스정류장에 하차(10:32)한다. 다시 걸어 나와야 할 꾸지나무골 입구서 시점까지 1.5km를 걷는다.

                                                 < 서해랑길 태안 71코스 개념도 >

                     < 11:17, 태안군(泰安郡) 이원면(梨園面) 내리(內里) 꾸지나무골 캠핑촌 북측 >

                   < 11:18, 서해랑길 태안 72코스 역방향 시점(정방향 종점)안내판과 함께하고 출발>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해당 지역의 시점과 종점을 찾아가고 돌아오기가 어렵다.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데다, 오고가는 농어촌버스가 자주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내2리 버스정류장(이마트 편의점)에서 내려, 역방향 시점인 꾸지나무골 해변까지 2.0km정도를 더 걸어가야 한다. 오늘 코스는 특별해서, 시점을 출발해 찾아 간 그 길로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지난번 72코스를 마치고 더 걸어 나왔으면 이어가기가 되는데, 종점까지 오지 않고 탈출해 벌을 받는 듯하다. 꾸지나무골 도착(10:55), 지난 코스를 마무리 정리하고 다음 코스로 출발한다.

                   < 11:20, 아담한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을 파노라마로(멀리 태안발전본부 조망) >

                                             < 11:22, 경기대학교 수련원 정문 >

                   < 11:27, 71코스(좌측, 꾸지나무골 200m)73코스 갈림길(우측, 유스호스텔) >

  해변 캠핑장 북측에 72코스 종점(정방향은 시점) 안내도와 함께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태안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아담한 해수욕장의 물 빠진 갯벌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갯벌체험을 위해 나가있고, 멀리 바다 건너편에는 오늘 걸어 가야할 종점인 태안발전본부(옆이 학암포해수욕장)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주변 캠핑장에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텐트들이 처져 있고, 여행객들은 해수욕장이 폐장되었는데도 휴일을 즐기고 있다. 경기대학교 수련원 정문을 지나, 200m 전방에 두 코스(71, 73)의 갈림길인 삼거리를 만난다.

                          < 11:42, 꾸지나무골 입구로 다시나와 우측으로 >

                   < 11:56, 원이로 따라 태안(24km)방향 안내판 아래를 지나 >

                                 < 12:00, 우측 마을 산골짜기 농로로 >

  73코스와 71코스가 중복되는 구간은 유스호스텔 삼거리부터 꾸지나무골 입구까지로, 15분 소요되는 길이다. 우측 태안방향으로 원이로 따라 가는 길이 71코스에서 사실상 처음 걷는 길이 된다. 주말이라 차량이 많은 원이로는 인도가 없어 8분 정도 걷는데 위험하다. 도로 안내판은 태안읍까지 거리가 24km라 표시되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60(10: 4km기준)로 먼 거리이다. 코스를 정한 담당자도 위험함을 인지하였는지, 1리 버스정류장(11:59)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내려간다. 고즈넉한 산골짜기 논밭이 있는 마을길 따라 간다.

                          < 12:08, 73코스(굴다리통과)71코스(우측)가 교차하는 지점 >

                            < 12:10~12:40, 사목관리사무소 옆 쉼터정자에서 점심식사 >

                          < 12:41, 사목관리사무소 지나 바로 옆에 있는 내1리 마을회관 >

  마을을 돌아 나오자 지난번 보았던, 73코스와 71코스가 교차하는 굴다리를 만나니 반갑다. 3주전(9.13)73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을 때에, 주도로(원이로)에서 많은 숙박업소 입간판과 여항비(閭巷碑)가 있었던, 좌측 사목마을 입구로 들어와 만난 굴다리이다. 그 때에도 리본이 양쪽으로 달려 있어 헷갈렸는데, 오늘은 굴다리를 통과하지 않고 우측 해안 방향으로 간다. 오늘따라 일찍 시장기를 느껴 사목종합관리사무소 옆 쉼터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하는 동안 누구 하나 지나지 않는 조용한 마을로 바로 옆에 내1리 마을회관이 있다.

                       < 12:43,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살레시오 피정센터 입구 >

             < 12:49, 피정센터 전면 배경으로(청소년과 함께한 성요한 보스코(Bosco) 동상 >

                          < 12:52, 피정센터 앞, 잔디 축구연습장 및 사목해수욕장 >

  살레시오 피정센터 입구가 나오자 안내표시 따라 언덕을 오르니, 경로이탈 경고음과 함께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를 통과했다는 멘트가 나온다. 정상 코스는 우측 평지로 해변을 향해 가면 되는데, 꼭 들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고갯길을 힘들게 올랐다가 내려온다. 청소년의 아버지 돈 보스코(성 요한 보스코) 신부가 창립한 살레시오회는 185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설립되었다. 전면에 청소년과 함께 한 성 요한 보스코(Bosco, 1815~1888)동상이 있다. 지나는 코스에 잔디 체육시설이 있고, 앞은 바다 경관이 아름다운 사목해수욕장이다.

                         < 13:04, 후망산(候望山, 145.3m) 아래 숲속 오솔길 따라 >

                                     < 13:13, 피꾸지 해변과 쉼터 정자 >

              < 13:17, 이원면(梨園面)내리(內里)에서 관리(官里) 바뀐, 음포해변 가는 임도 >

  두터운 모래밭으로 형성된 사목해수욕장의 소나무 숲속 캠핑장은 꾸지나무골과 비교해 한산한 편이다. 해수욕장들이 폐장한 원인도 있지만, 편의시설과 캠핑여건이 부족한 듯하다. 준비한 스틱을 펴고서 후망산(候望山, 145.3m) 아래 숲속 오솔길을 오르락내리락 걷는다. 피꾸지 해변과 쉼터 정자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들과 마주치게 된다. 지난 8코스에서 겪었던 수십 개의 경사 급한 길보다는 완만한 편으로 긴장되지 않는다. 이원반도 끝인 만대항부터 시작한 내리(內里)가 관리(官里)로 바뀌면서 음포해변 가는 임도에 솔향기길 이정표가 있다.

                          < 13:27,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음포해수욕장 해변 >

                              < 13:28, 음포해수욕장의 펜션을 비롯한 여러 숙소들 >

                     < 13:37, 해변을 벗어나 평지인 농로와 도로를 방향 바꿔가며 계속 >

  함께 가는 솔향기길 2코스는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부터 이원방조제의 희망벽화까지 9.9km로 서해랑길 71코스의 절반정도 거리다. 입구에 세워진 지역 유래 안내판에 의하면 숨은개는 한자로 숨을 은()자와 개 포()를 써서 은포라고 하였는데, 오랜 기간을 지나오면서 변음 되어 음포가 되었다고 한다. 사목이나 피꾸지 보다 규모가 큰 해변임을 펜션을 비롯한 여러 숙박시설이 입증하고 있다. 음포 해변을 벗어나자, 평지인 농로와 도로가 번갈아 방향 바꿔가며 계속된다. 지난 코스부터 시작한 힘들었던 해안 절벽과 언덕길에서 해방이다.

                           < 13:42, 새우양식장과 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사이 길로 >

                    < 13:55, 황금빛 들판 가운데 이정표(7.3km 왔고, 13.1km 남았다고) >

                      < 14:01, 염전 및 조개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볏가리 체험마을 >

  새우양식장과 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사이 길로 가는데, 두 시설의 규모가 커서 오래 걷는다. 보트 타고 양식장을 돌며 관리하던 사장께서 우리가 지날 때 내리더니, 어디서부터 출발했는지? 등을 물으며 서로 인사를 나눈다. 서울에서 주거하는데 사업상 새우 양식을 위해 옆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한다고 하면서 반가워한다. 짧은 방조제 제방 위와 깊게 들어 온 갯고랑을 따라 나오니, 황금빛 들판 에 세워진 이정표는 시점에서 7.3km 왔고, 아직도 13.1km 남았으니 힘내라 한다.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볏가리 체험마을이다.

             < 14:11,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좌측 와우재 원이로에서 뻗은 발전로 >

                         < 14:18, 발전로 차도가 위험하다고 아래 농로로 >

                     < 14:35, 서혜원 버스 종점(코스의 중간지점, 양측 10.2km) >

  볏짚을 묶은 볏가리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도 엿볼 수 있다. 좌측에 낯이 익은 고갯길과 마을이 보이는데, 수차례 400번 버스타고 다녔던 원이로의 와우재 이다. 원이로와 연결된 발전로를 만나 가는 차도는 한산한 편이다. 그래도 위험하다고 일정구간 아래 농로로 우회하도록 한다. 들판에는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는데, 어느 농부가 옛날 방식인 낫으로 벼를 자르고 있다. 물으니 태안지역은 비가 유난히 자주 와서 벼농사가 흉년이고, 너무 질어 콤바인이 빠져 들어 올수 없단다. 코스의 중간지점인 서혜원 버스종점은 가로공원 옆에 있다.

                     < 14:37, 건너편으로 보이는 이원방조제와 희망벽화를 조망하고 >

                   < 14:53,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방향을 바꿔가며 수로 따라 >

                         < 15:42, 지루하게 느껴지는 긴 농로와 수로를 번갈아 가며 >

  가로 소공원은 이원면 체육회에서 관리한다는 안내문이 있고, 맞은편 언덕위에는 사회복지법인인 서혜원 건물이 보인다. 곧장 발전로 따라 직진하면 이원방조제인데, 코스는 버스정류장에서 좌측 간척지 사업으로 생긴 농로와 수로 따라 간다. 멀리 방조제 제방 둑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희망벽화로 보이는데 가보지 못해 안타깝다. 옆으로 보이던 태안발전본부가 방향을 좌측으로 꺾어 뒤로 하니, 이원면 관리에서 포지리(浦地里)로 바뀌면서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도 통과한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긴 농로와 수로는 끝을 모르고 계속된다.

                     < 15:18, 태안발전본부가 옆에서 앞으로,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

               < 15:27, 대규모 건물은 원북면 영농조합법인과 컬티 팜 시설(원북면 황촌리) >

                    < 15:42, 간척지 농로와 수로도 앞에 산이 있어(황촌리가 방갈리로) >

  학암포 해수욕장 전에 있는 태안발전본부가 가는 방향에 따라 옆에서 앞으로, 가까웠다가 멀어지기도 한다. 대중교통이 원활치 않아 출발지까지 왕복하다 보니, 오늘 걷는 거리가 22km로 늘어나 버겁다. 상경하는 고속버스시간(예매한 막차 19:30)을 단축하려고, 식사시간 30분 이외는 쉬지도 않고 강행군하니 더 힘들다. 수로를 건너는 다리 코너에 대규모 온실처럼 생긴 건물이 궁금해 앱 지도를 확인하니, 원북면 영농조합법인과 컬티팜(CultiFarm)이란 농업관련 시설이다. 이원면 포지리에서 원북면(遠北面) 황촌리(黃村里)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 15:54,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쉼터 전에서 황촌리가 방갈리로 >

                     < 16:07, 간척지 농경지가 끝나고 만난 발전로(음식점과 숙소가) >

                       < 16:11, 원북면(遠北面) 방갈리(防葛里) 태안발전본부 입구 >

  두루누비 중간 필수경유지 통과 지점도 양옆은 논과 수로이고, 앞은 야산이 자리한다. 1시간20분 동안 지루하게 걸은 평지의 농경지를 벗어나는 듯하면서, 동네도 황촌리에서 방갈리(防葛里)로 바뀐다. 얼마가지 않아 넓은 공터에 작은 쉼터가 있는데, 이곳역시 관리가 되지 않아 쉬어가고픈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야산을 비켜 우회하여 만난 농로는 길지 않고, 발전로 차도를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다. 우측 차도로 이동하니, 건너편에 음식점과 임대 숙소도 보인다. 멀리서 나침판 역할을 해준 태안발전본부의 입구에서 코스는 좌측으로 비켜간다.

                       < 16:13, 방갈2리 버스 정류장에서 태안가는 버스시간 확인 >

                            < 16:19, 해양선박 건물부터 고갯길 능선을 넘어 >

                  < 16:40, 고갯마루를 내려와 비포장 오솔길 지나, 우측 학암포 해변으로 >

  종점에서 출발시간이 태안터미널에서 확인 불가로, 출발시간에다 1시간을 더해 추정하고 일정을 잡는다. 방갈2리 버스 정류장이 종점 가까이 있어, 들어가 부착된 버스 시간표를 확인한다. 학암포 출발시간이 (..16:10, 18:10, 19:00..) 다른 종점과 비교해, 유명 해수욕장이어서 인지 운행 횟수가 많다. 태안에서 상경 고속버스는 1시간 단위로 19:30(예매)이 막차이다. 막차를 피하려고 쉬지도 않고 열심히 걸었는데, 1610분 버스는 이미 떠났다. 해양선박 건물부터 낮은 능선을 넘는데, 고갯마루의 고압철탑은 발전본부가 옆에 있어 높이가 크다.

                                           < 17:00, 학암포 해변의 포토 존에서 >

                               < 17:02, 학암포 해수욕장 전경(뒷편 태안발전본부) >

                              < 17:04, 안내도 맞은편 학암포항과 방파제 및 등대 >

  고갯마루를 내려와 비포장 오솔길로 한참 지나니, 우측 학암포 해변(학암포 전망대)으로 이정표는 유도한다. 해변 앞의 전망대 데크에는 넓고 고운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아름다운 학암포 해변이라는 사진과 함께 안내판이 설명한다. 학암(鶴岩)이란 이름은 용낭구녕 위에 학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만조로 파도가 잔잔하게 치는 해변 모래사장을 걸어 포토 존까지 가서 처음 온 기념으로 인증 샷을 찍는다. 입구의 이정표는 버스정류장은 좌측으로 200m이, 71코스 역방향 종점 안내판은 우측이라 한다.

                      < 17:06,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71코스 역방향 종점 안내도와 함께 >

                          < 두루누비 앱의 71코스 완주, 필수경유지 통과 따라가기 캡처 >

                      < 올댓 스탬프 앱의 71코스 완주 배지 획득 캡처(앱의 오류로 다음날 받음) >

  안내도 맞은편에는 어선들이 많이 정박한 학암포 항이 보이고, 이를 둘러싼 방파제와 등대 풍경이 석양과 함께 아름답다. 71코스 역방향 종점 안내도와 함께 마무리하고, 반대편으로 200m 떨어져 있다고 한 버스 종점 정류장을 찾아 간다. 방갈2리 버스정류장에서 본 시간표대로 1810분 출발 농어촌버스를 타야 한다. 시간이 많이 남아, 정류장 앞에 있는 바다회수산 음식점을 찾아 저녁식사를 한다. 날씨가 서늘해지기는 하였지만, 열심히 걸으면 땀이 나고 갈증을 많이 느낀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물 회를 맥주, 소주와 함께 주문한다.

                       < 17:20, 버스정류장 앞, 바다회수산 음식점에서 뒤풀이 겸 저녁식사 >

                                 < 17:22, 학암포 바다회수산 음식점의 메뉴 >

                                        < 17:40, 주문한 물 회의 상차림 >

  시원한 물 회와 함께 소맥으로 갈증을 해소하니, 장거리를 걷느라 쌓였던 피로가 풀린다. 966번 버스로 학암포 해수욕장을 출발(18:10)하니, 만대항 갈 때 경유하던 원북면 소재지에서 잠시 머물다 태안버스터미널에 일찍 도착(18:50)한다. 기다렸다 강남버스터미널 가는 막차(19:20)를 타고,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도착(22:06)하여 귀가함으로 일정을 마친다. 서늘해진 날씨로 여유 있게 트레킹을 마칠 줄 알았는데, 여행여독과 장거리로 인해 힘들었던 둘레길 이었다. 올댓 스탬프의 앱 오류로 인해 작동이 안 돼 당일 완주배지를 획득 못하고, 다음날 스탬프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니, 스탬프와 오류수정 답변이 온다.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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