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42()

2) 트레킹 코스: 날머리15번지점(세마대주차장입구)주차장입구건너편(15)

                     →잣나무숲 능선임도삼거리서랑저수지서랑삼거리

                     →고속도로 아래통로안부여계산삼거리(여계산 정상)석산

                     →세교터널 앞 능선택지개발구역아파트단지앞 차도오산대역

3) 트레킹 시간: 1150~1500(3시간10),     개념도상 거리: 5.86km

4) 트레킹 인원: 나 홀 로

5)   날    씨   : 맑 음

6) 트레킹 후기

  양평 물소리길을 완주한 다음 둘레길은 지난번 용인리조트에 갔다가 트레킹했던 오산도보여행 독산코스에 이어서 오늘은 북부코스를 간다. 어제 무박으로 다녀 온 여수 영취산 산행과 오동도 관광으로 피로하지만, 거리가 짧은 가벼운 코스이기에 부담 없이 나선다. 독산코스를 시작한 세마대주차장이 북부코스의 날머리가 되어,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도 알 겸 역()으로 트레킹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1호선 세마역에서 80번 버스를 타고가, 15분정도 걷는다 하여 지하철을 이용한다.

< 오산도보여행 전체 5개 코스 개념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 도보여행 북부 코스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 10:30, 1호선 세마역 1번 출입구 >

  5호선군자역(7호선)가산디지털역(1호선)세마역에서 1번 출구이다. 건너편 주차장에서 80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배차간격이 평일 1시간, 휴일 2시간이다. 노선표를 보니 묘적사 입구까지는 세 정거장이다. 대기하는 택시가 없고, 지나는 차도 잡히지 않는다. 역 앞으로 건너와 주민에게 물으니, 2시 방향을 가리키며 걸어도 1km정도(20)라고 한다. 우측 사거리 좌회전(10:39)세마교차로 고가도로 아래주택가진입오산찬양교회등산로독산코스 16번지점(11:09)이 나온다.

               < 11:09, 독산코스 16번 지점 삼거리 안내판 >

                < 11:16, 독산코스 산림욕장 주차장 >

        < 11:49, 독산코스를 시작했던 세마대(헬기장) 주차장 >

  주택가 진입하여 앞서가는 주민에게 세마대 주차장 가는 길을 물으니, 그 곳에 가니 따라 오라고 한다. 이야기 나누며 가니, 독산코스 16번 지점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는 독산성과 양산봉(좌측), 한신대(우측), 늘푸른아파트(온방향)을 표시한다. 좌측으로 가니, 세마대 주차장 반대편에 있는 산림욕장 주차장이다. 길 안내해준 주민은 이곳 인줄 알았다고, 미안해하며 트럭 매점에서 커피 한잔을 사준다. 독산성까지 올랐다가 반대편 주차장으로 가니, 시작도 안했는데 기진맥진이다.

           < 11:50, 주차장 입구 차도, 북부코스 날머리(15번 지점) >

              < 11:53, 좌측 방향으로 언덕길을 올라 숲속으로 >

                    < 11:55, 울창한 잣나무 숲의 임도 >

  세마역에서 주민에게 묻고는 가볍게 생각하고 온 것이, 세마대주차장을 찾아오는데 1시간20분이나 걸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독산 순환코스의 접근은 세마역을 출발해 20~30분이면 도착하니 걸어도 되지만, 북부코스는 코스 순서대로 오산역 부근에서 시작하여 이곳으로 오는 것이 합리적임을 깨닫게 한다. 역으로 진행하다 보니, 날머리가 들머리가 되는 15번 지점에서 좌측으로 언덕을 올라 숲속으로 들어간다. 울창한 잣나무 숲이 이곳까지 찾아오느라 고생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준다.

             < 11:56,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14번 지점) >

                < 12:04, 능선 상에 있는 안내판(13번 지점) >

          < 12:09, 12번지점 안내판과 새 이정표(좌측 서랑저수지로) >

  뒤로 약간 넘어져 있는 14번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방향 임도 따라 간다. 넓은 임도는 서서히 좁아지더니, 등산로 같은 능선이 이어지면서 13번 안내판이 나온다. 옆에는 새롭게 세워진 이정표가 우측 방향 서랑마을(서랑저수지)로 가라고 한다. 오래된 기존의 검정 함석판에다 쓴 이정표 보다는 산뜻해서 보기에 좋고, 걷는 산객에게는 신뢰감마저 준다. 선 답사자들의 후기에서 안내표시가 형편없다고 하여 새로운 이정표가 계속 있기를 기대 했는데, 두 개뿐이어서 실망을 한다.

                < 12:16, 서랑저수지 차도에서 왼쪽으로 >

            < 12:19, 차도에서 올려다 본 진입로(11번 지점) >

              < 12:21, 차도에는 서랑저수지 버스 정류장이 >

  12번 지점에서 서랑마을(직진)과 저수지(좌측)로 방향이 나누어진다. 인기척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울창한 숲속에서 놀란 고라니가 푸드득 뛰게 되자, 걷고 있는 사람도 함께 놀라게 된다. 능선은 높이를 낮추면서 한동안 내려오니, 넓은 저수지가 눈앞에 펼쳐지며 큰 차도가 지나고 있다. 좌측 방향으로 차도 따라 가면, 서랑저수지 버스 정류장이 있다.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강태공들이 몇몇 보이고, 저수지가 끝나는 지점을 벗어나 삼거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위험한 차도와 함께 간다.

          < 12:34, 서랑로 삼거리(10번 지점, 안내판이 없음)에서 우측 >

            < 12:38, 세마대 승마클럽 지나, 고속도로 굴다리 통과 >

            < 12:43, 삼거리에서 좌측(정면으로 보이는 안부를 향해) >

  서랑로 삼거리에는 많은 안내판이 있는데, 선 답사자들이 있다고 한 10번 안내판은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 방향인 우측으로 이동하니 세마대 승마클럽이 있고,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한다. 이후부터는 안내판과 이정표는 보이지 않아, 삼남길 리본과 표시 따라 간다. 좁아지는 삼거리에서 어디로 가야 될지 망설이다가, 지나는 주민에게 여계산의 위치를 묻는다. 정면으로 보이는 안부에서 오른쪽 산이라고 가리켜 준다. 우선 왼쪽 마을길로 접어드니, 길이 임도로 잘 정비되어 있다.

       < 12:51, 임도는 공동묘지를 지나고, 개별 산소 이후는 길이 없음 >

            < 13:12, 산업단지로 보이는 곳에서 오는 임도와 만나 >

            < 13:14,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던 구래고개(8번 지점) >

  결과를 먼저 이야기하면,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 산업단지로 보이는 건물 뒤쪽으로 올랐어야 했다. 왼편 마을길로 오르면서 보니, 공동묘지를 비롯한 묘들이 곳곳에 많다. 산 아래 묘지에서 길이 끝나는 것을 보면, 자손들이 성묘하기 편하도록 길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길이 없는 산비탈을 내려 와, 논두렁사이를 지그재그로 걸으니 산업단지 쪽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 따라 올라가니 멀리서 보았던 안부 구래고개 8번 지점이다. 10번과 9번 지점 안내판은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 13:20~13:55, 여계산 7번지점 안내판 앞에서 식사 >

            < 13:55, 7번 지점에서 본, 출발했던 독산의 모습() >

             < 14:03, 여계산 정상이라 했는데, 석산 표시목이 >

  안부에서 능선을 올랐더니, 7번 지점 안내판 앞은 삼거리이다. 산책 나온 주민에게 물어보니, 여계산 정상은 직진 방향이고 둘레길은 좌측이라고 한다. 부탁하여 안내판 앞에서 인증 샷 한 장 찍고, 삼거리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숲 사이로 보이는 출발한 독산을 바라보니, 많이 걸어 온 것 같은데 건너편 바로 앞에 있다. 가까운 거리(120m)에 있는 여계산 정상은 코스가 아니지만, 아니 갈 수가 없다. 여계산이라 해서 갔는데, 석산이라는 표시목이 있어 어리둥절하다.

                     < 14:03, 정상에는 휴게 및 체육시설이 >

                   < 14:04,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

          < 14:12, 식사했던 삼거리에서 좌측 길에 삼각점과 정상표시가 >

  산 아래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다고 하더니, 식사하고 있는 동안도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팀들이 수시로 올라온다. 정상에는 쉴 수 있는 휴게시설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상 밑에는 평야지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설치해 놓았다. 식사를 했던 7번 지점으로 원위치 하여(14:09), 좌측의 숲 능선 따라 걷는다. 얼마 후, 걸어가는 길가에 삼각점과 함께 나뭇가지 위에 백두사랑 산악회에서 청명지맥 석산 135.2m라는 노란 안내 표시가 달려 있다.

            < 14:19, 좌측으로 보이는 세교터널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

                    < 14:19, 계속되는 편안한 능선 길로 >

                     < 14:23, 6번지점 안내판과 이정표 >

  어디가 여계산 정상이고, 어디가 석산의 정상인지 헷갈리게 하는 안내판들이다. 능선 좌측으로 세교터널을 통과하는 차도가 보이고, 옆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위치하고 있다. 코스를 역으로 걷다보니, 안내판 지점 표시 번호도 거꾸로 맞춰가야 하고, 이정표도 오래된 화살 방향이 한 곳으로만 되어 있어 길 찾기가 불편하다. 요즘 잘해 놓은 지역의 둘레길은 역으로 가도 안내표시가 양쪽으로 잘되어 있는데 그렇지가 않다. 6번지점 안내판까지는 커다란 착오 없이 무난히 잘 찾아왔다.

                     < 14:27, 쉼터 벤치가 쉬어 가라고 >

               < 14:32, 5번지점 안내판과 이정표(궐리사:1.58km) >

                    < 14:33, 택지를 개발하는 드넓은 현장 >

  능선에서 가파른 데크 계단(14:24)을 내려가니, 두 개의 벤치가 쉬어 가게 한다. 이어서 5번 지점 안내판과 함께 이정표는 궐리사가 1.58km 남았다고 한다. 주위가 모두 아파트 단지인데, 또 아파트를 지으려는지 택지 개발하는 부지가 드넓다. 마구 파헤쳐 놓았기에 이정표가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지나가는 나이든 주민께 도보여행코스를 물으니 모르고, 물향기 수목원은 따라 오라고 한다. 세마역에서 길을 물었을 때에도 따라 오라 하더니만, 이곳도 주민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 14:36, 택지개발 부지 옆 고개를 넘어 >

               < 14:39, 도보여행 전체코스 안내판과 이정표 >

                 < 14:41, 좌측 세교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

  택지개발 부지 옆 고개를 넘어 전 코스 안내판과 이정표(물향기 수목원: 700m)를 보니, 주민과 제대로 가고 있음을 확신한다. 큰 차도가 나오면서 왼쪽으로 내려가니, 코스를 벗어나 궐리사와 수목원 담은 보이지도 않는다. 차도에서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갔어야 제 코스를 가는 것 같다. 이번에는 주민 따라 지름길로 가게 되어, 오산역 보다 가까운 오산대역이 나온다. 어제 영취산 산행이 계단이 많아 무리가 되었고, 최근에 안내표시가 잘된 양평 물소리길을 완주해서 인지 짜증만 난다.

                < 14:49,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가니 육교가 >

              < 14:55, 직진하면 홈플러스 건물 옆에 전철역이 >

                  < 15:00, 1호선 오산대역 2번 출입구 >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나없이 둘레길 열풍이 불자 만들고는 관리를 하지 않아 지역을 찾은 산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큰 차도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직진하니 홈 플러스 마트가 있다. 전철 앞 사거리에는 물향기 수목원이 있고 정문도 가까이 있는 듯하다. 1번에서 4번 지점까지의 안내판과 궐리사도 보지 못하였다. 아직도 5개 코스 중에 3개가 남아 있으니, 언제 들머리 신장동 동사무소(1번 지점)부터 5번 지점까지(1,725m) 걷고서 후기에 추가해야겠다.

                  < 18:10, 오륜사거리 지나 하남시 한우정에서 >

                       < 18:16, 한우정 식단 메뉴판 >

                    < 18:35, 주문한 제주 탐라 오겹살 >

  코스의 거리(5.86km)가 당일 코스로 짧아서 일까? 세마역에서 들머리까지 예상치 못한 5km 이상(1시간20분소요)을 추가로 걸었고, 날머리에서는 길을 찾지 못해 지름길로 와서 시간이 다소 단축되기도 했다. 전날 여수 무박산행으로 피로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짧은 거리의 평지를 걷는 것으로 알았다가 고생을 많이 했다. 뒤풀이는 집근처 오륜사거리를 지나 하남시 경계에 있는 한우정에서 한다. 제주도 탐라 오겹살과 생목살 등을 맛있게 먹으며, 이틀 동안 소비된 에너지를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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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 구간 추가 트레킹: 2017. 6. 10.() >

  친절한 주민의 안내로 오산대역까지 갔지만, 코스를 이탈하여 알바 하게 되어, 가슴에 담아 두고 있다가 2개월이 지난 오늘 알바를 바로 잡으러 간다. 편의상 들머리부터 시작하여 알바 한 구간까지 찾아 갔다가, 돌아 나오면서 후기 글은 이어간다. 처음 시작은 오산역 2번출구(10:10)오산천제방차도(10:14)인도교(10:20)오산대학정문(10:24)우측 소방서방향궐리사입구사거리(10:32)궐동어린이공원우측(10:33)들머리입구(10:35)알바시작지점(11:13)에 도착한다.

                < 11:13, 알바를 시작했던 갈림길의 안내도 >

          < 11:13, 전봇대 기준 좌측은 알바, 우측 길이 정코스 >

                 < 11:15, 임시가교로 차도를 건너 >

  지난번 북부코스를 날머리인 독산성 부근 15번 지점에서 시작하여 거꾸로 올라왔다. 코스상의 들머리는 신장동주민센터가 이전을 하였고, 이면 도로 상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1번 국도에 궐리사 입구라는 도로 교통 입간판을 따라 안으로 들어오면, 우측에 있는 궐동 제2 어린이공원이 있다. 공원을 끼고 돌면 언덕에 북부코스 출발점이 있다. 지난번 알바를 시작했던 안내판 앞에 서니, 알바한 원인을 를 확실히 알게 된다. 세교택지개발 공사로 임시로 놓아진 다리로 차도를 건너간다.

                  < 11:16, 숲속 능선 오솔길 따라 >

                    < 11:18, 수목원 약수터 >

                < 11:21, 왼쪽 수목원 펜스 따라 >

  다리를 건너면 녹음이 우거진 걷기 편한 능선 길이 길게 이어진다. 가는 길가 곳곳에는 삼남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들이 도보여행 북부코스 안내보다 더 많다. 조선시대 6대 대로(大路)중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의 삼남지방을 이었던 1,000리에 달하는 긴 길을 삼남대로라 불렀다. 이 길 중에서 과천시, 안양시,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에 이르는 100km를 개통하고 경기도 삼남길이라 한다. 수목원약수터를 지나니 왼편에는 물향기수목원 펜스가 있고, 우측으로는 우남아파트 단지가 있다.

                    < 11:29,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

            < 11:32, 궐리사 갈림길 삼거리(코스 2번 지점) >

                < 11:39, 궐리사 정문(홍살문, 하마비) >

  잘 가꾸어진 묘역(11:26)과 궐동배수지 펜스(11:28)를 지나 주민들이 산책하러 왔다가 운동도 하고 가는 쉼터이다. 쉼터를 지나면 궐리사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2번 지점)이다. 북부코스를 벗어나(200m) 있는 궐리사는 직진이고,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1번 지점은 좌측으로 간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공자의 사당은 이곳 화성 궐리사(華城闕里祠)와 노성궐리사(魯城闕里祠, 논산시 노성면 소재)뿐이라는데 아니 들릴 수가 없다. 1793년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명으로 창건된 공자의 사당이다.

                   < 11:43, 성묘 내삼문(聖廟 內三門) >

                      < 11:44, 행단(杏壇) 앞에서 >

              < 11:46, 공자의 영정이 모셔진 성묘(聖廟) >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 손인 공서린이 기묘사화로 인해 고향으로 내려와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라 한다. 그 가 죽자 궐리사는 250년간 폐허가 되었고, 정조가 이 사실을 알고는 사당을 세우게 하였다. 공자가 살던 곳의 이름대로 지명을 궐리(闕里)로 고쳐 부르게 한 것이 지금도 명칭이 궐동(闕洞)이다. 정문에는 홍살문과 말을 타고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하마비도 세워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전문해설가가 따라와 설명해준다.

                        < 11:47, 성상전(聖像殿) >

        < 11:59, 궐리사 갈림길(11:58)로 올라와 우측 능선으로 >

          < 12:02,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안내도 1번 지점 >

  성묘 내삼문을 지나 공부하던 교실인 행당에 가니, 중국식 건축양식의 건물이 특이하다. 인증 샷 한 장 찍고는 공자의 영정이 모셔진 성묘(聖廟)앞을 지나, 석상이 모셔진 후원으로 간다. 공자와 공자의 제자인 맹자(孟子), 증자(曾子), 자사(子恩), 안자(晏子)의 석상이 모셔진 성상전을 보고는 궐리사를 나온다. 역사 공부를 마치고, 궐리사 갈림길 삼거리까지 올라와 능선을 타고 들머리이자 날머리에 도착하여 알바구간 추가 트레킹을 마친다. 마음 한구석의 부담을 덜어 속이 후련하다.

<> 북부코스 출발점에서 1번 국도로 나와 걷기에는 오산역(23) 보다는 오산대역(15)이 가깝다. 지난번 오산역에서 물향기수목원까지 걸었을 때 기준임.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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