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 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140-1

2)코스구성: 36홀 규모(A, B, C, D 코스)

3)예약방법: 포천시민 우선이용/ 관외거주자: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카카오 톡

4)이용요금: 포천시민: 3,000/ 관외자 20,000(포천사랑 상품권 10,000원 포함)

5)대중교통: 포천공용버스터미널에서 노선버스 / 택시(24km, 28분 약 28,000)

6)기 타(문의처): 031-536-2727, 2728

 

한여울 파크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전국 파크골프장 투어가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있지만, 간혹 떠나는 해외 투어의 즐거움도 크다. 해외라고 해야 파크골프의 발상지라고 하는 일본을 3회 다녀 온 것이 전부이다. 파크골프에 대한 애정이 많은 낯선 일행들과 만나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아간다. 작년 말은 일본 대마도에서, 금년 초는 규슈의 후쿠오카에서 만난 일행과 연락은 물론 가끔 만나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지난달에 다녀온 홋카이도(북해도)에서 만난 포천 교우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이 좋다고 초대하여 줘 기대하고 떠난다.

                           < 11:58, 파크골프장 입구 환영 안내판과 출렁다리 >

                 < 12:05, 입구의 부속 건물들(매표소, 골프장내 쉼터, 골프장 밖 쉼터) >

                   < 12:21, 골프장 밖에서 본 출렁다리(한탄강 제2 하늘다리) >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부르는 한탄강 계곡의 파크골프장이 위치한 마을 이름인 구라이골과 비둘기의 이름을 딴 4개 코스 36홀로 구성되어 있다. 금년 3월부터 포천 시민에게 시범운영을 하다가, 6월부터 정식 개장하여 외부인도 입장이 가능하다. 오전(하절기:7:00~12:00, 동절기:8:00~12:00)과 오후(하절기:13:00~18:00, 동절기:13:00~17:00)로 나눠 운영한다. 2부로 예약이 되어 점심시간(12:00~13:00)에 맞춰 도착하기로 하고, 집에서 승용차로 아내와 함께 초행길이라 일찍 출발(10:50)한다. 서하남I.C 진입하여 포천-세종간 고속도로로 간다.

               < 12:08, 매표소 좌측에 있는 파크골프장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 12:10, 입장 입구의 관리실(매표소) >

                   < 운영시간 및 요금 안내도(자료화면,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얼마 전에 개통된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종점인 포천 신북I.C 까지는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장마철이 되어 가는 동안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기상예보로는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여 36홀 중에 18홀만이라도 마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파크골프장 밖 쉼터에서 보이는 한탄강을 건너는 출렁다리(한탄강 제2 하늘다리)를 시간이 남아 다녀오고픈 욕구도 있지만 자제한다.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매표소 전에 있는 여러 부속건물들을 거닐면서 사진에 담는다. 시간이 되자 초대해준 일본투어 일행을 만나 매표소에서 수속 후 입장한다.

                     < 13:01, 관리실에 비치된 스코어카드(상단: 앞면, 하단: 뒷면) >

              < 13:05, 입장하면 앞에 중앙광장(좌로부터 A, B, C, D 코스가 파노라마처럼) >

                          < 15:30, 마지막으로 라운딩한 입구 좌측에 있는 A코스 입구 >

  입장하면서 관리실에 비치되어 있는 스코어 카드를 받고 나니, 네 개의 코스 중에 선택하여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파크골프장 안에도 쉼터와 소지품 거치대가 있어, 여유 있게 준비를 할 수 있어 좋다. 준비하고 중앙광장으로 나오니, 좌로부터 우로 A, B, C, D 코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현지 일행들은 A코스부터 시작해야 하나, 코스가 길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다고 B코스부터 먼저 시작한다. 편의상 마지막 라운딩한 A코스와 첫 번째 라운딩한 B코스를 1부에서 다룬다. A코스는 중앙광장에서 제일 좌측에 있는 코스여서 먼저 소개한다.

                    < 15:32, 비둘기낭 A코스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  15:34,  A코스  1번 홀,   PAR 3,  57M  >

                             < 15:35, 1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 >

  비둘기낭 코스는 9홀씩 A, B 로 나눠 18, 구라이골 코스도 C, D로 나눠 전체 36홀이 된다.비둘기낭이란 뜻은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 하였다. PAR 3 홀치고는 다소 긴 거리(57m)A코스 1번 홀은 페어웨이도 넓고 난이도도 없는 직선 방향이다. 첫 출발 홀이니 편안하게 공략하도록 배려한 레이아웃(Layout)처럼 보인다. 초대해준 일행께서는 친절하게 홀마다 공략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줘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 1번 홀은 페어웨이 경사가 우측으로 흘러, 깃대 좌측을 보고 공략한다.

                             <  15:42,  A코스  2번 홀,   PAR 5,  148M  >

                                 < 15:53, 2번 홀 그린과 홀컵 >

                          <  15:55,  A코스  3번 홀,   PAR 4,  97M  >

  그린은 코스마다 다소 상이하지만, 1번 홀은 포대그린으로 퍼팅이 어려운 편이다. 티샷 한 볼이 그린 가까이 가줘, 두 번의 퍼팅으로 컵인 하여 파 세이브 한다. 2번은 A코스에서 제일 긴(148m) PAR 5 홀로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홀이다. 페어웨이 꺾어지는 지점의 우측 방향을 보고 제 거리의 절반 정도로 공략한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는 조선잔디로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태가 양호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다. 티샷과 세컨드 샷이 잘 맞아 그린에 붙여 버디를 한다. 3번은 거리가 있는 PAR 4 홀로 축대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형이다.

                               <  16:00,  A코스  4번 홀,   PAR 4,  95M  >

                                  < 16:05, 4번 홀 그린과 홀 컵 >

                    < 16:06, 파크골프장 페어웨이 건너로 보이는 출렁다리 >

  좌측 시멘트 블록 축대 지나 굽어진 경사면 아래를 보고 공략하니, 그린 가까이 떨어져 세컨드 샷으로 홀컵에 붙이어 버디를 한다. PAR 4 치고는 거리가 긴(97m) 편인 3번 홀에 이어, 4번 홀도 버금가는 거리(95m)로 힘껏 휘두르는 멋이 있다. 일본에서 아기자기한 100m 이내의 짧은 홀만 치다가, 한여울 파크골프장에서 치니 시원스런 샷을 구사할 수 있어 좋다. 4번은 페어웨이가 곧게 뻗고 넓어, 중앙을 향해 깃대 우측을 보고 공략한다. 생각대로 공략이 안 되어,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건너편으로 멀리보이는 출렁다리가 아름다워 시선을 끈다.

                                       <  16:07,  A코스  5번 홀,   PAR 3,  55M  >

                                    <  16:10,  A코스  6번 홀,   PAR 3,  53M  >

                                         <  16:12,  6번 홀 그린과 홀 컵 >

  짧은(55m) PAR 35번은 우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형으로, 30m 정도 앞에 굽어져 있다. 세컨드 샷 하기 좋은 좌측으로 공략하여, 페어웨이 연장선상 한 단계 위로 올라간 그린의 홀컵 근처에 붙여 파 세이브 한다. 5번과 동일한 형태의 도그레그 형인 6번 홀은 35m 정도의 지점에서 좌측으로자로 꺾어져 있다. 굽어진 좌측 끝에는 해저드 붉은 말뚝이 꽂혀 있어, 바깥 쪽 지름길로 가면 2벌타가 주워진다. PAR 3 에서 도그레그 홀은 한 타 줄이기가 어려워 파 세이브하면 최상인데, 6번 홀은 티샷 공략을 굽은 곳까지 보내지 못해 보기 한다.

                                    <  16:13,  A코스  7번 홀,   PAR 4,  99M  >

                                   <  16:17,  A코스  8번 홀,   PAR 3,  55M  >

                                          < 16:22, 8번 홀 그린과 홀 컵 >

  7번 홀은 페어웨이 경계선 양쪽에 그물망이 있을 정도로 폭이 좁아 티샷하기가 자유롭지 못하다. 페어웨이 전방 70m 정도에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형으로, 굽은 지점까지 공략을 해야 한다. 티샷한 공이 좌우로 방향을 바꾸면 그물망에 걸려 거리가 줄어들어 한 타를 손해 보게 된다. 다행이 티샷한 공이 꺾어지는 지점까지 보내져서 무난하게 파 세이브를 한다. 8번 홀 페어웨이는 곧게 뻗어 있어 공략하기는 쉬운데, 위로 올라가 있는 그린을 벗어나면 바로 밑에 O.B 라인이 지난다. 티샷 공략이 길어 O.B를 내고, 4타 만에 컵인 하여 보기 한다.

                                 <  16:21,  A코스  9번 홀,   PAR 4,  100M  >

                          < 13:10, 첫 번째 라운딩한 비둘기낭 B코스 입구 >

                    < 13:12, 비둘기낭 B코스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A코스의 9PAR 4 홀은 거리가 긴(100m)편인데, 페어웨이 마지막에서 그린이 우측으로 숨겨져 있다. 세컨드 샷 하기 좋은 좌측 페어웨이 방향으로 공략했으나 미스 샷이 나와 한 타를 잃어 보기를 한다. 전체 거리는 B코스와 비교하여 비슷하나, 도그레그 홀들이 많은 편으로 어려워 스코어는 34타로 좋지 않다. 포천시가 시민의 건강과 레저를 위하고,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엿 보인다. 중앙광장의 코스 입구 표시 및 배치도, 각 홀에 있는 컬러풀한 파고라, 잔디 관리가 좋은 페어웨이 등이다.

                                 <  13:20,  B 코스  1번 홀,   PAR 5,  150M  >

                       < 13:22, 1PAR 5 인 중간 페어웨이에서 세컨드 샷 >

                                        < 13:23, 1번 홀 그린과 홀 컵 >

  코스 거리가 멀고 대기하는 줄이 길어 밀린다고 마지막으로 미뤄, 라운딩한 A코스를 편의상 먼저 소개하였다. 처음 출발했던 B코스를 이어서 소개해 비둘기낭 A.B코스를 마치고자 한다. 입장하자마자 있는 중앙광장 좌측의 A코스 우측에 있는 B코스이다. 1번은 한여울 파크골프장 4개 코스 중에서 제일 긴(150m) PAR 5 홀로 페어웨이는 곧게 뻗어 있고, 그린은 페어웨이 끝부분(120m 정도)에서 좌측으로 굽어져 있다. 티샷은 좌측으로 굽어진 지점의 우측을 공략해 세컨드 샷이 유리하게 보낸다. 세컨드 샷으로 그린 가까이 보내어 버디를 한다.

                                    <  13:25,  B 코스  2번 홀,   PAR 3,  52M  >

                                  <  13:27,  B 코스  3번 홀,   PAR 3,  57M  >

                                              < 13:30, 3번 홀 그린과 홀 컵 >

  PAR 3 2번은 페어웨이가 우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홀로, 굽은 곳까지 30m 정도 짧게 공략한다. 세컨드 샷이 짧아 온 그린 못하고, 두 번의 퍼팅으로 보기를 한다. 3번은 전 홀과 비슷한 거리의 PAR 3 홀이나, 페어웨이가 일직선이어 거리를 맞춰 공략한다. 그린에 올렸으나 홀컵까지는 어중간하여, 반신반의하고 퍼팅했는데 운 좋게 들어가 버디를 한다. 장마철이 되어 예약을 오늘 해 놓고, 며칠 동안 기상예보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모른다. 오후 3시 이후 비가 내린다고 하여, 절반인 18홀만 마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골프장을 찾았다.

                                  <  13:32,  B 코스  4번 홀,   PAR 4,  91M  >

                                <  13:37,  B 코스  5번 홀,   PAR 4,  100M  >

                                        < 13:40, 5번 홀 그린과 홀 컵 >

  금방 비가 내리기라도 할 듯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가끔 빗방울도 떨어졌지만 우산을 꺼내 쓸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뜨거운 햇볕에 라운딩 하는 것보다 좋은 날씨로 18홀은 물론 운동이 끝날 때까지 비가오지 않아 다행이다. PAR 4 4번 홀은 그린 앞에 있는 벙커 좌측으로 공략했더니, 그린 좌측에 떨어져 한 번의 어프로치와 퍼팅으로 버디를 한다. 전홀 보다 조금 긴(100m) 5번 홀은 페어웨이도 평탄하나, 그린 앞에 넓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그린을 직접 공략했는데, 우측으로 슬라이스가 나면서 벙커 안으로 들어가 파 세이브 한다.

                                <  13:41,  B 코스  6번 홀,   PAR 3,  53M  >

                                 <  13:45,  B 코스  7번 홀,   PAR 3,  52M  >

                                     < 13:48, 7번 홀 그린과 홀 컵 >

  PAR 3 6번 홀은 그린이 좌측에 있어, B3 라 쓰인 파란 파고라를 향해 공략한다. 하프 스윙 전 단계로 헤드 무게를 느껴 50~60m 보내는 최근에 익히는 타법으로 공략을 했더니, 홀인원이 아까울 정도로 붙어줘 가볍게 버디를 하니 기분이 좋다. 전 홀과 같은 PAR 3 7번 홀은 그린이 우측 코너에 있고 바로 밑은 O.B 라인이 지나 직접 공략하기는 위험하다. 그린 좌측으로 티샷을 하였는데,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아, 세컨드 샷이 부담 되더니 보기를 한다. 사방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옆은 한탄강이 흐르는 청정지역으로 공기가 다르다.

                               <  13:50,  B 코스  8번 홀,   PAR 4,  98M  >

                                 <  13:54,  B 코스  9번 홀,   PAR 4,  100M  >

                                     < 13:59, 9번 홀 그린과 홀 컵 >

  PAR 4 8번 홀의 페어웨이는 좌측으로 굽어져, 좌측 그물망 앞으로 그린을 직접 공략한다. 티샷 한 볼은 우측으로 가더니, 그린 앞 O.B 말뚝 전에 떨어져 놀랐지만 버디를 한다. 전 홀과 비슷한 거리의 9번 홀은 좌측으로 경사가 져 우측을 보고 공략한다. 티샷과 세컨드 샷이 제대로 맞지 않아 파 세이브로 만족해야 한다. B코스는 초대해준 일행의 코스 공략 설명도 잘 해주고, 첫 코스라 집중해 30타를 기록하여 A.B코스 합계 64타로 흡족하다. 넓은 페어웨이, 그래스 그린, 조선 잔디 등 나를 위한 맞춤형 골프장인 듯, 다음 C.D 코스가 기대된다.

 

 

 

                                       2026. 7. 5. 경기도 포천시 한여울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 1부를 마치고서...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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