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일본 홋카이도 PGJ클럽 남보로코스(Namporo Course) 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9 Sennishi Minami, Namporo, Sorachi District, Hokkaido
2)코스구성: 36홀 규모(키라라 A.B코스, 힐스 A.B코스)
3)예약방법: 전화 예약 및 현지 접수 가능(주관 여행사 주관 일괄 단체 예약)
4)이용요금: 1일 권 1,200¥(단체. 1,100¥)
5)대중교통: 여행사 주관 일본 관광 전용버스로 이동
6)기 타(문의처): 011-378-7088
Ⅱ. PGJ클럽 남보로코스 파크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파크골프와 관광을 겸한 3박4일의 일정이 내일 오전은 면세점만 들렸다 공항으로 이동해 수속을 밟고, 인천공항으로 이륙(12:10)함으로 사실상 일정이 오늘로 종료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제와 같이 숙소에서 30여분 거리의 PGJ클럽 남보로코스 파크골프장으로 이동(8:00)해 라운딩 하고, 오후는 삿포로 시내의 오도리 공원과 구 북해도 청사(외관) 그리고 국내외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스스키노 번화가(스스키노역 주변)를 둘러보는 일정이 기대가 된다. 대부분 일행들은 몇 번씩 북해도를 다녀왔지만, 처음 찾는 일행에게는 설레게 한다.

< 숙소에서 30여분 거리의 PGJ클럽 남보로코스 파크골프장 위치도 >

< 8:31, 주차장에서 내려 바라본 골프장 전경(관리사무실 및 쉼터) >

< 8:33, PGJ구락부(俱樂部)란 명칭을 붙인 관리사무실 >
이틀 밤을 보낸 기타히로시마시의 클랏세 호텔에서 오늘은 삿포로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1박 함으로, 모든 짐을 정리하여 버스에 싣고 8시에 출발한다. 일본 파크골프협회 공인 구장으로 인정받은 파크골프장은 홋카이도의 시골 풍경을 조망 할 수 있는 언덕위에 광범위하게 자리하고 있다. 전원적인 자연 속에 둘러싸인 4개 코스 36홀이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거리가 짧은 대신 난이도를 올리는 구릉지와 완만한 언덕이 있는 레이아웃(Layout) 이다. 숙소에서 3개 골프장이 모두 가까이 있어 이동하는데 편리하다.

< 8:35, 관리사무실 비치된 홍보용 코스 안내도 >

< 8:36, 사무실 입구 벽면에 부착된 코스 안내도 >

< 8:36, 키라라 A. B코스 스코어 카드 >
경관이 아름다운 고품격 파크골프장에서 퀄리티(Quality) 높은 기술적인 샷을 익히며, 즐거운 라운딩으로 좋은 스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 운동장처럼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니, 파크골프장 입구에 클럽하우스, 관리사무실, 휴게실 및 쉼터가 아담하게 자리한다. 관리사무실 벽에 코스 안내도 옆에 일본 국제파크골프협회가 공인구장으로 인정(2008. 5)한 동판이 부착되었다. 우리나라도 대한파크협회가 공인구장으로 인정한 동판을 보았는데 발상지인 일본서 유래하였다. 코스명이 키라라(반짝반짝) A. B코스와 힐스(언덕) A. B코스로 나눠진다.

< 8:42, 키라라 A코스 1번 홀, PAR 5, 100M >

< 8:44, 1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 >

< 8:46, 1번 홀 그린 과 홀 컵(잔디가 깎여진 페어웨이가 그린까지) >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대기하는 주민이나 외지인이 없어, 바로 키라라 A코스 1번 홀부터 시작한다. 길게 가로로 놓인 코스 중에서 제일 우측 끝에 있는 1번은 일본에서 최장거리(100m)라 할 수 있는 PAR 5 홀이다. 준비운동이 안 된 상태의 첫 티샷이기에 무리하지 않고, 두 번에 나눠 그린에 올리기로 한다. 2/3지점 페어웨이까지 똑 바로 보내고 두 번의 퍼팅으로 컵인 하여 버디를 한다. 이제 3일째, 세 번의 파크골프장이다보니, 페어웨이로 공을 보내야 하고, 러프에 공이 떨어졌을 때는 공을 찍어 쳐야 한다는 것을 체득(體得)하여 적응 시킨다.

< 8:47, 키라라 A코스 2번 홀, PAR 3, 30M >

< 8:50, 키라라 A코스 3번 홀, PAR 3, 36M >

< 8:51, 3번 홀 언덕위의 포대그린(페어웨이 우측 큰 나무) >
거리가 짧은(30m) PAR 3인 2번 홀은 중앙에 큰 나무가 있어 페어웨이는 이를 피하느라 굽어져 있는 오르막이다. 굽어진 지점에서 그린까지는 러프지만, 짧은 러프구간을 지나도록 강하게 쳐서 그린에 안착 시킨다. 한 번의 퍼팅으로 컵인 하여, 무난하게 버디를 한다. 3번 홀은 경사가 급한 오르막에 포대그린으로 그린에서 우측으로 흐르면 마냥 굴러 떨어진다. 약간 굽어진 페어웨이를 직접 공략했는데, 공은 밀리면서 우측 큰 나무 밑에 떨어져 난감하다. 핀을 직접 공략하려 해도 스탠스가 나오지 않는다. 겨우 그린가까이 붙여 보기로 막는다.

< 8:53, 키라라 A코스 4번 홀, PAR 4, 68M >

< 8:57, 키라라 A코스 5번 홀, PAR 3, 27M >

< 8:58, 5번 홀 그린과 홀컵 >
PAR 4인 4번 홀은 페어웨이가 우측으로 기우러진 급한 경사면 언덕 위에 있어, 티샷 공략을 좌측 보고 오르막을 감안해 강하게 친다. 구부러진 페어웨이 따라 공이 가지 않아 러프에 빠져 세컨드 샷으로 그린에 올리고, 두 번의 퍼팅으로 파 세이브 한다. 5번 홀도 4번 홀과 같이 우측으로 경사져 흐르고, 오르막이라 좌측으로 공략한다. 40m 정도가 짧은 PAR 3 홀이라 어려웠는데, 파 세이브 하고는 만족해 한다. 오고 싶어 했던 파크골프의 발상지 일본의 북해도(홋카이도)에서 세 번째 마지막 라운딩을 하면서 파크골프의 성지임을 체험한다.

< 8:59, 키라라 A코스 6번 홀, PAR 4, 45M >

< 9:03, 키라라 A코스 7번 홀, PAR 4, 60M >

< 9:04, 7번 홀 그린과 홀 컵 >
일본 파크골프 투어를 이번 북해도 이전에 대마도(2025.12)와 규슈의 후쿠오카(2026.3)를 각각 다녀왔다. 두 번 모두 겨울철이라 그린의 초원을 보지 못하여 파크골프장의 분위기를 느끼지 못한 안타까움도 있었다. 6번 홀은 내리막 경사라 수월하다 했는데, 그린이 포대그린으로 우측으로 구르면 마냥 떨어진다. 조심스럽게 퍼팅하다 한 타를 잃는 보기를 한다. 정상적인 거리라 볼 수 있는 60m의 PAR 4 인 7번 홀은 페어웨이가 평지로 가다, 우측으로 흐르는 내리막이다. 그린도 내리막 경사에 있어 퍼팅이 쉽지 않아, 파 세이브로 만족해야 한다.

< 9:06, 키라라 A코스 8번 홀, PAR 4 28M >

< 9:08, 키라라 A코스 9번 홀, PAR 4, 42M >

< 9:10, 9번 홀 그린과 홀 컵 >
거리가 짧은(28m) PAR 3 인 8번 홀은 오르막 페어웨이라 만만하지 않다. 그린도 우측으로 떨어져 있는데, 그린 내에 둔덕을 만들고 경사면에 홀컵이 있어 한 타를 잃는 보기를 한다. 9번은 짧은(42m) PAR 4 홀로 페어웨이가 우측으로 경사를 이뤄 좌측을 보고 공략한다. 내리막에 별도로 조성된 포대그린은 우측으로 급경사를 이뤄 O.B를 조심한다. 티샷한 공이 잘 맞아 그린 가까이 떨어지고, 어프로치 샷이 둔덕에 있는 홀 컵에 붙여 버디를 한다. A코스 9홀의 스코어는 31타로 기준 타수에서 2타를 줄였으니, 첫 파크골프장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 9:11, 키라라 B코스 1번 홀, PAR 3, 30M >

< 9:13, 1번 홀 그린과 홀 컵 >

< 9:15, 키라라 B코스 2번 홀, PAR 4, 41M >
파크골프장의 코스 명칭을 4개 코스라면 대부분 A,B,C,D 또는 각기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데, 이 구장은 키라라 및 힐스 명칭에 각각 A, B 코스를 붙이었다. 긴 직사각형 골프장의 1번 홀 반대편에서 키라라 A코스 9번 홀이 끝나고, 바로 옆에서 B코스 1번 홀이 출발했던 관리사무실 방향으로 향한다. 짧은 PAR 3인 B코스 1번 홀은 오르막 언덕위에 있는 그린의 핀 우측을 공략한다. 그린에 안착하여 두 번의 퍼팅으로 컵인 하여 파 세이브 한다. 2번 홀도 약간의 오르막에 좌측 방향 페어웨이로 공략했는데, 잘 못 맞아 우측 벙커로 들어가 보기 이다.

< 9:17, 키라라 B코스 3번 홀, PAR 4, 51M >

< 9:18, 3번 홀 그린과 홀 컵 >

< 9:20, 키라라 B코스 4번 홀, PAR 3, 26M >
언덕 위 오르막에 그린이 있는 PAR 4인 3번 홀은 약간 깃대 좌측을 향해 홀 표시거리보다 더 길게 공략한다. 티샷한 공은 그린 근처에 떨어지고, 두 번의 퍼팅으로 컵인 하여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한다. 4번은 짧은(26m) PAR 3홀로 페어웨이가 거의 평지나 다름없어 깃대 우측으로 공략한다. 포대 그린은 중앙에 작은 봉우리가 있어, 온 그린이 되어도 컵 근처가 아니고는 한 번에 컵인 하기 어렵다. 페어웨이가 편하다 했더니 그린이 어려워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파크골프장들은 어느 구장이든 거리가 짧으면서 난이도가 있다.

< 9:22, 키라라 B코스 5번 홀, PAR 4, 60M >

< 9:24, 5번 홀 그린과 홀 컵 >

< 9:26, 키라라 B코스 6번 홀, PAR 4, 42M >
일반적인 PAR 4의 거리인 5번 홀은 약간의 오르막 경사를 이룬다. 페어웨이는 물론 양 옆의 러프도 울퉁불퉁한 언듈레이션이 있고, 그린 가까이 갈수록 상태가 더 심하다. 티샷을 라브 샷(LOV SHOT)으로 공략하여, 그린 가까이 붙여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한다. 거리가 짧은(42m) PAR 4 의 6번 홀은 약간의 내리막 경사로 페어웨이 따라 깃대 좌측으로 공략하여 파 세이브 한다. 파크골프장을 둘러싼 풍경들은 우리네 시골 풍경과 다를 바가 없어, 일본에 있다는 것을 잠시 잊게 한다. 주변에 많은 농경지, 주거하는 가옥과 창고들이 전원적이다.

< 9:31, 키라라 B코스 7번 홀, PAR 4, 66M >

< 9:32, 7번 홀 그린(앞쪽에 둔덕을 높여)과 홀 컵 >

< 9:34, 키라라 B코스 8번 홀, PAR 3, 36M >
PAR 4 로서 제 거리(66m)를 갖춘 7번 홀은 약간의 내리막에 페어웨이는 그린을 향해 직선으로 뻗어 있다. 그린의 종앙에 있는 깃대를 보고 공략하여 그린 주변에 떨어진다. 그린의 앞에 포대 그린처럼 둔덕을 높여 놓아 난이도를 어렵게 하였다. 가로 능선의 둔덕인 봉우리를 넘겨서 컵인 하여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세 번의 퍼팅으로 성공하여 겨우 파 세이브를 한다. 짧은 PAR 3인 8번 홀은 페어웨이가 구불거리며 그린을 향해 가지만, 거리가 짧아 깃대 좌측으로 약하게 공략한다. 그린 전에 러프에 떨어져, 세컨드 샷 및 퍼팅 실수로 보기를 한다.

< 9:38, 키라라 B코스 9번 홀, PAR 4, 48M >

< 9:40, 9번 홀 그린과 홀 컵 >

< 9:45, 키라라 A. B 코스를 마치고, PGJ구락부(俱樂部) 명칭의 사무실 배경으로 >
키라라 코스의 마지막인 9번 홀은 처음 출발한 A코스 1번 홀 옆으로 나온다. 그린이 관리사무실 및 휴게실 앞에 있는 짧은(48m) PAR 4 홀로 핀 좌측을 공략해 한 타를 줄이려 했는데 파 세이브에 그친다. B코스 마친 스코어는 33타로, 키라라 코스의 18홀 합계는 64타로 미흡하다. 일찍 시작하여 시간이 많이 남아 힐스 코스 18홀을 마치고, 키라라 코스의 2라운드 결과는 Ⓐ29타+Ⓑ27타=56타로 만족한다. 결과적으로 힐스 코스도 오전에 18홀에 18홀을 추가하여, 총 2라운드 72홀을 돌고는 점심 식사하러 간다. 편의상 힐스 코스는 2부에서 소개한다.

< 13:14, 파크골프장 인근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

< 13:20, 기본 상차림으로 준비된 생선 초밥 >

< 13:24, 두 번째 나오는 뜨거운 소바 >
우리 팀만 라운딩 하니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두 번 돌 수 있었다. 충분히 운동이 되었다 생각하고 오후 관광일정을 기대하며 식사 가는 버스에서 주관한 대표께서 관광대신 골프일정으로 바꾸자는 요청이 있다고 다수결에 붙인다. 72홀을 부지런히 돌았더니 무리가 되어 무릎도 아프고, 북해도를 처음 온 나는 당초일정 대로 관광하자고 손을 들었다. 33명의 일행 중 4명(우리 부부 외 2명)은 예측 한데로 관광일정을 접자니 허망하다. 같이 반대한 형제,자매님과 초밥, 뜨거운 소바, 생맥주(형제님 홀인원)와 함께하는 점심 맛은 씁쓸하다.
2026. 6. 18. 일본 북해도 PGJ클럽 남보로코스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 1부를 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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