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중앙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969-1(평창읍 제방길 101)
2)코스구성: 18홀 규모(A, B 코스)
3)예약방법: 평창 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 예약 또는 전화예약
4)이용요금: 5,000원(타지역민)/ 평창군민 무료
5)대중교통: 평창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도보 24분, 택시(1.7km, 약 4,600원)
6)기 타(문의처): 033-330-2161/ 033-330-2000(평창군청 대표번호)
Ⅱ. 중앙파크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작년에 파크골프에 입문하고서 새로운 골프장 투어와 다녀온 파크골프장을 번갈아 가며 열심히 다니고 있다. 수도권 가까운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먼 곳은 승용차를 이용한다. 당일 다녀 올 수 있는 중부지방은 전국투어 전용버스(밴드 차량)로 다녀왔다. 처음 목표하였던 신규골프장 100곳 찾기는 오늘로 60곳 다녀왔는데, 신규로 추가할 곳이 마땅치 않다. 여행을 겸해 숙박하며 영호남과 제주 그리고 해외 파크골프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하려 한다. 이달 들어 처음인 신규 골프장은 사랑나무 밴드가 주관하는 평창의 중앙파크골프장이다.

< 9:38, 중앙 파크골프장 진입로(평창하수처리장 옆 제방 길) >

< 9:41, 평창 중앙파크골프장 입구 표시석과 쉼터 정자 >

< 9:41, 표시석 건너편에 파크골프장 종합안내도 >
해발 700m 지점이 가장 행복한 고도라는「HAPPY 700 평창」이라는 평창군 평창읍의 중앙파크골프장이다. 평창군은 이미 다녀 온 대화파크골프장(대화면)과 봉평파크골프장(봉평면)이 있고, 오늘 가는 중앙파크골프장까지 3개 구장인데 모두 찾게 되어 기쁘다. 지하철을 이용(5:51)해 두 차례 환승한 후,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으로 간다. 7시에 출발한 사랑나무 밴드버스는 중간인 여주휴게소(8:12~8:22)에서 쉬어간다. 회비 33,000원(입장료, 5,000원 포함)은 버스에서 내고, 횡성I.C(8:55)로 나와 국도를 이용해 파크골프장에 도착한다.

< 9:43, 관리사무실 및 팔각정 쉼터 >

< 9:44, 중앙파크골프장 스코어 카드(관리사무실 비치) >

< 9:45, 관리사무실 앞 1번 홀 입구(전체 구장 조망) >
차량정체로 국도를 이용하다보니, 찐빵의 고장 횡성군 안흥면 소재지도 차창 밖을 통해 처음으로 지나가며 본다. 평창군 평창읍에 도착하여 읍내를 관통하는 평창강을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 중앙파크골프장에 도착한다. 한낮의 더위가 뜨겁다고 라운딩 시간을 4시간으로 제한, 13시30분에 마감한 후에 점심식사를 하고 상경한다. 평상시에는 정오가 되면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다시 돌아와 16시까지 운동을 했었다. 경험을 보면 아쉽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잘 된 일이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느끼는 신선한 공기가 기분 좋게 한다.

< 10:35, A 코스 1번 홀, PAR 3, 48M >

< 10:36, A코스 1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 >

< 10:38, 1번 홀 그린과 홀컵 >
중앙 파크골프장은 평창강 주변의 청정한 자연 속에 조성된 만큼 공기가 맑고 조용해 파크 골프를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구장이라고 한다. 거리가 멀어 다소 늦게 도착하니, 많은 외지인들과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관리사무실 앞에 있는 A 코스부터 시작하려고 하니, 대기 줄이 길어 건너편 B코스로 이동해 출발한다. 편의상 B코스를 돌고 나서, 늦게 시작한 A코스 1번 홀부터 소개한다. 48m의 짧은 PAR 3홀로 내리막 경사에 그린을 벗어나면 바로 O.B 라인이다. 처음은 세컨드 샷이 두 번째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 O.B로 5타이다.

< 10:39, A 코스 2번 홀, PAR 3, 53M >

< 10:42, A 코스 3번 홀, PAR 3, 53M >

< 10:43, 3번 홀 그린과 홀컵 >
결과적으로 4시간을 주어 A코스 2회, B코스 3회로 45홀 라운딩을 마쳤다. 1번 홀은 2회 더블보기를 하여 만회할 수 없었다. 2번 홀은 조금 긴 PAR 3 홀로 관리사무실 방향으로 우측경사가 있어 좌측으로 티샷 한다. 1번 홀의 실수를 만회하려 티샷한 공이 그린 홀 컵 가까이 붙여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하고는 전 홀의 아쉬움을 달랜다. 연속된 세 번째 PAR 3인 3번 홀도 티샷이 좋아, 세컨드 샷으로 컵 인하려 했지만 아쉽게 놓치고는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최근 어느 동반자가「PAR 3 홀은 홀컵을 지나도록 티샷 하면 안 된다」말이 떠오른다.

< 10:45, A 코스 4번 홀, PAR 4, 80M >

< 10:53, A 코스 5번 홀, PAR 4, 85M >

< 10:58, 5번 홀 그린과 홀컵 >
A 코스에서 처음으로 긴 PAR 4인 4번 홀은 오르막에 그린 앞에 둔덕이 있어 강하게 티샷을 했더니 O.B가 난다. 옛 넓은 인조 잔디 그린 뒤로 다시 그래스 그린(GRASS GREEN)을 조성해 놓았는데 거북등이라 난이도가 있다. 다행이 그린을 벗어난 O.B라 홀컵과 가까워, 4타 째를 홀컵에 붙여 보기를 한다. 5번 홀도 전 홀과 비슷한 PAR 4 인데, 이번엔 티샷한 공이 잘 맞아 그린 가까이 간다. 두 번의 샷으로 컵인 하여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한다. 그린이 종전에는 인조 잔디였는데, 최근에 노후화 된 홀은 그래스 그린으로 바꾸고 있어 헷갈린다.

< 11:00, A 코스 6번 홀, PAR 4, 78M >

< 11:06, A 코스 7번 홀, PAR 5, 115M >

< 11:12, 긴 홀(115m) 중간 페어웨이(그린 앞에 벙커와 둔덕) >
PAR 4인 6번 홀은 페어웨이 경사가 져 우측으로 흐르기에 좌측을 보고 티샷 한다. 티샷한 공이 그린 가까이 가줘 한 타를 줄이는 버디로 마무리 한다. 7번 홀은 A코스에서 제일 긴 PAR 5로 115m나 되어 긴장을 하게 된다.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 우측 경계 그물망에 맞고는 절반 정도 밖에 가지 못한다. 세컨드 샷을 위해 중간 페어웨이에서 보니, 그린 앞에 깊게 파인 벙커와 이어서 가로로 길게 뻗은 둔덕을 만들어 난이도를 높여 어렵게 조성하였다. 다행히 세컨드 샷이 잘 맞아, 벙커와 둔덕을 넘겨 그린 가까이 붙여 안도의 한숨을 돌린다.

< 11:14, 코너에 있는 7번 홀 그린(거북등)과 홀컵 >

< 11:15, A 코스 8번 홀, PAR 4, 100M >

< 11:20, A 코스 9번 좌측 도그레그 홀 PAR 3, (24m+30m=) 54M >
그래스 그린으로 보수하였는데 풀이 자라지 않고, 거북등이라 공이 제대로 구르지 않지만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한다. 그린 코너에 중간 화장실을 설치하여 급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를 느낄 수가 있다. 제일 긴 전 홀과 비슷한 먼 거리인 8번 홀은 그린 앞에 벙커가 있다. 전 홀에서 강하게 친다고 힘을 많이 줘 망에 맞고 절반도 못 갔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같은 백스윙에 허리까지 돌린다. 잘 맞아 멀리 가줘, 한 타 줄이는 버디를 한다. 9번 홀은 좌측 도그레그 홀로 화단과 해저드 말뚝 사이 20m 정도 짧게 티샷 하여 세컨드 샷 자리를 확보한다.

< 11:22, 9번 홀 그린과 홀컵 >

< 9:58, B 코스 1번 홀, PAR 4, 69M >

< 9:59, B코스 1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 >
도그레그 코스대로 공략하여 파 세이브에 성공하여, A코스 9홀을 마친다. 사실상 B코스를 먼저 치고, A코스를 돌았기에 아무래도 적응이 잘 된 것 같다. O.B를 2홀(1번과 4번)이나 내었는데도 1Ⓡ 스코어는 31타로 마무리 한다. 오히려 2Ⓡ 때는 같이 O.B를 2홀(1번과 9번)내며 34타로 안 좋았다. 오자마자 시작한 B코스 1번은 짧은 69m의 PAR 4 홀이다. 페어웨이가 우측으로 경사가 져 흐르기에 좌측으로 공략하였으나 거리조절에 실패하여 그린을 오버해 O.B를 내고 보기를 한다. 허둥지둥 치기도 했지만, 홀 표시판 거리 보다 실제가 짧은 듯하다.

< 10:02, B 코스 2번 홀, PAR 3, 45M >

< 10:03, 2번 홀 그린과 홀 컵 >

< 10:05, B 코스 3번 홀, PAR 3, 58M >
스코어 카드의 거리, 종합안내도상의 거리, 각홀 안내 표시판의 거리가 각각 다른 홀이 많다. 대부분의 구장은 세 종류의 거리표시가 거의 일치하는데, 이 구장은 각 홀의 표시판 거리가 종이로 수정해 붙인 곳이 많다. 2번 홀은 짧으면서도 둔덕을 넘어, 나무사이로 똑바로 공략해야 그린에 붙일 수 있는데 잘 가줘 파 세이브 한다. 관리사무실을 뒤로 하고 공략할 때는 실제 보이지 않는 평창강 건너편에 나이트 시설을 갖춘 종합운동장이 보인다. B코스 3번 홀도 페어웨이 상에 둔덕을 만들어 난이도를 높였지만 똑바로 공략해 한 타를 줄인다.

< 10:07, B 코스 4번 홀, PAR 4, 82M >

< 10:10, 4번 홀 그린과 홀 컵 >

< 10:11, B 코스 5번 우측 도그레그 홀, PAR 3, (35m+18m=) 53M >
전반적으로 각 홀의 페어웨이는 좁은 편이나, 거의 직선 방향이어 무난하다.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벙커와 둔덕을 만들어 놓았지만 어렵지는 않다. 또한 거북이 등 같은 그린도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여서 중급 정도의 구장이다. 4번 홀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경사이어서, 우측을 보고 공략하여 한 타를 줄인다. 5번 홀은 각 코스에 하나씩 조성해 놓은 우측으로 꺾이는 도그레그 홀이다. 35m 정도를 보내어야 세컨드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게 되어 있다. 티샷이 잘 못되어 짧다보니, 한 타를 손해보고 친 후에 그린을 공략해 보기이다.

< 10:15, B 코스 6번 홀, PAR 3, 41M >

< 10:17, 6번 홀 그린과 홀컵(홀컵 지나면 내리막 O.B 주의) >

< 10:18, B 코스 7번 홀, PAR 4, 96M >
6번은 제일 짧은(41m)은 홀에다, 페어웨이는 내리막이고 그린은 거북등으로 홀컵을 지나면 내려가 O.B 이다. 짧게 쳐야 하는데, 제 거리를 다보고 티샷 했다가 그린을 벗어나 O.B를 내어 양파(6타)를 한다. 7번은 거리가 있는 96m의 PAR 4 홀로 티샷을 힘차게 했더니, 그린 가까이 가서 옆으로 흘러 두 홀 연속하여 O.B를 내어 보기를 한다. 전체 18홀 중에서 이제 2홀만 남았지만, 전반적으로 거리가 길어 공치는 기분을 낼 수 있어 좋다고 일행들은 말한다. 다녀 온 평창군의 대화, 봉평 파크골프장 보다, 제게 맞는 구장으로 한 번 더 찾고 싶다.

< 10:23, B 코스 8번 홀, PAR 5, 150M >

< 10:26, 제일 긴 페어웨이 중간(우측은 9번 홀 이동하는 통로) >

< 10:27, 8번 홀 그린과 홀 컵(거북등 그린) >
전반적으로 기 다녀 온 두 파크 골프장은 한가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따라 이 구장은 파크골퍼들이 많이 찾아서 인지 정체되는 홀이 많은 편이다. 주어진 4시간 동안 부지런히 돌아야 45홀 정도이어서 아쉽기도 하다. 전체 홀 중에서 제일 긴 8번 홀은 페어웨이 경사가 좌측으로 흘러 우측을 보고 공략한다. 허리를 돌려 백스윙을 크게 하여 힘껏 쳐보지만, 언제나 굴러간 거리와 남은 거리는 일정한 것 같다. 한 타를 줄여 버디를 할 줄 알았는데, 거북등 그래스 그린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아 파 세이브로 만족해야 하는 아쉬웠던 롱 홀이었다.

< 10:28, 개인 주택 담이 골프장으로 나와 이동통로를 걸어 >

< 10:29, B 코스 9번 홀, PAR 4, 78M >

< 13:26, 45홀 라운딩을 마치고 종합안내도 앞에서 >
8번 홀을 마치고서 9번 홀로 가는 이동통로가 9번 홀이 되어도 괜찮을 정도이다. 자세히 주변을 살펴보니, 개인 주택 담(상층은 유리)이 골프장과 인접해 있다. 민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넓은 이동 통로와 9번 홀 페어웨이 좌측의 공간에는 퍼팅 연습장을 조성해 놓았다. 마지막 9번 홀의 페어웨이는 오르막에 경사가 우측으로 흘러, 좌측으로 공략해 파 세이브 한다. 처음 시작하다보니 O.B를 3홀(1번, 6번, 7번)이나 내어 1Ⓡ 스코어는 37타 이었다. 2Ⓡ때는 신중하게 쳐서, O.B가 없으니 30타 이다. 9홀을 추가해 45홀을 마치니 종료 시간이다.

< 13:50, 시내에 있는 송이나라 음식점서 점심식사 >

< 13:51, 송이나라 음식 메뉴 중에서 닭도리탕 >

< 14:00, 일괄 주문한 닭도리탕 상차림(1인당 13,000원) >
파크골프장 종합안내도 앞에서 다녀간 인증 샷을 남기고 전용버스에 오른다. 골프장을 출발(13:40)하여 시내에 있는 송이나라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미리 예약을 하여, 한 테이블에 4명씩 주문한 닭도리탕(우리말, 닭볶음탕)이 차려져 있어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차린 밑반찬과 고추장이 들어간 볶음탕은 옛날 맛있었던 추억을 소환한다. 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맛있었지만, 그중에서 순대는 특이하고 별미였다. 달달한 국순당 막걸리에 피로를 잊고, 상경 길에 올라 정겨운 일행과 운동하였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2026. 6. 11. 평창 중앙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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