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일본 규슈 사가현 오기시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56-1 Fujicho Oaza Ogushi, Saga, 840-0533
2)코스구성: 45홀 규모(A. B, C, D 및 초심자 코스)
3)예약방법: 부산소재 여행사 예약
4)이용요금: 대인 700엔(중학생 이하, 250엔)
5)대중교통: 여행사 주관 일본 관광 전용버스로 이동
6)기 타(문의처): +81 952-51-7005
Ⅱ. 시오이가와(SHIOI-GAWA) 파크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한겨울동안 국내의 파크골프장들이 휴장하고, 추위로 운동하기도 어려워지자 해외로 눈을 돌린다.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을 다녀와, 즐거웠다는 추억의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파크골프의 종주국인 일본을 먼저 다녀와야 될 것 같아, 지난번 대마도에 이어 이번 규슈지역을 선택하게 되었다. 파크골프가 처음 시작된 일본 북해도는 6월에 가려고 추진 중 이란다. 동남아 지역은 신설, 개발 중에 있어, 1개의 파크골프장에서 전 일정을 소화한다고 한다. 밤.낮 계속 친다니 호불호(好不好)가 있는 듯하다.

< 11:39, 사가현 카세가와(Kasegawa)댐 인근 음식점 도로 입구 >

< 11:40, 상가 건물 내의 음식점 입구 >

< 11:41, 음식점 창가에서 조망되는 카세가와(Kasegawa)댐 >
파크골프 투어 여행 2일차는 사가(佐賀)현의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일정이다. 어제 후쿠오카(福岡)현 북쪽 우에키 파크골프장에서 궂은 날씨에 운동하고, 규슈 섬 남쪽으로 내려와 중앙에 있는 구마모도(態本)현의 기쿠치(菊池)시의 그랜드온천호텔에서 숙박하였다. 3일 동안 대욕장에서 온천욕을 즐기라고 머물기 때문에, 인근의 파크골프장까지는 이동거리가 있다. 오늘 찾는 시오기가와 파크골프장이 오전에는 대회가 있어 라운딩을 할 수 없다. 오전 일정은 여유가 있어「가이세키」정식으로 조식(8:00)하고 출발(9:30)한다.

< 11:41, 점심 메뉴는 돈까스 정식 >

< 12:20,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 관리동 전경 >

< 12:20,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 5개 코스 스코어 카드 >
어제 후쿠오카 현에서 내려 왔는데, 북쪽으로 다시 올라 고속도로 휴게소(11:00)에서 스타벅스 커피 한잔하고, 카세가와(Kasegawa)댐 관광지 상가 식당에서 돈까스 정식으로 중식을 한다. 골프장을 조성시킨 카세가와 강을 막은 댐의 웅장한 모습을 식당 창가로 조망한다. 식사 후 10여분 거리의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에 도착한다. 우리가 오래전에 찾았던 일반 골프장과 비슷한 풍경으로 규슈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라 한다. 큰 규모의 골프장답게 넓은 사무실 안은 대회를 마친 시민들이 각기 스코어카드 작성 등 정리 하느라 어수선하다.

< 12:22, 사무실에서 바라본 파크골프장 전경을 파노라마로(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 12:30, 5개 코스의 코스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 12:36, A 코스 1번홀, PAR 3, 31M(내리막 경사) >
산으로 둘러싸인 골프장 주변은 호수처럼 보이는 강이 흐르고 있어, 보고만 있어도 풍광에 압도된다. 사무실 앞에서 전체 풍경을 한 장의 사진에 파노라마로 담고 한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파크골프장도 있는가! 넋을 잃고 한동안 바라보다, 코스가 있는 계단 아래로 내려간다. 한 계단 아래에 5개 코스의 안내도가 자세하게 설명한다. 호수 같은 다리를 건너기 전, 전면에 있는 중급자용 A. B 코스와 초심자 코스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상급자용 C. D 코스가 있어 전체는 45홀 이다. 홀마다 벙커, 해저드, 굴곡 진 페어웨이 등 매력적인 코스라 한다.

< 12:36, 1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 >

< 12:38, A 코스 2번홀, PAR 5, 85M(좌측 내리막 도그레그 홀) >

< 12:40, 좌측으로 굽어진 도그레그 페어웨이 >
처음 시작하는 A코스 1번 홀은 내리막 경사에 그린과 홀컵은 좌측으로 굽어있다. 어제 경험했던 러프에서 공이 구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PAR 3 가까운 거리이어서 페어웨이로 치지 않고 그린을 직접 세게 공략한다. 그린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 러프에서 멈춘다. 세컨드 샷으로 둔덕을 넘겨 그린에 올리자는 것이 지나쳐 O.B를 내고 첫 홀부터 더블보기를 한다. 2번 홀도 강을 향한 내리막에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홀이다. PAR 5 이기에 전 홀에서 실수를 만회하려 했는데, 중간페어웨이에서 직각으로 꺾어져 절반정도만 공략하도록 한다.

< 12:42, 2번 홀 그린은 타고 온 버스가 있는 주차장 도로가에 >

< 12:45, A 코스 3번홀, PAR 4, 40M(좌측 내리막 도그레그 홀) >

< 12:46, A 코스 4번홀, PAR 3, 27M(우측 내리막 도그레그 홀) >
타고 온 버스가 주차한 도로가 주차장 옆의 그린은 페어웨이 연장선상에 있어 어렵지는 않으나, 그린에 안착하지 못하고 러프에 있는 공은 퍼팅도 쉽지 않아 가까스로 파 세이브 한다. 3번 홀도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형으로 직선으로 곧게 뻗은 홀이 없고, 경사가 있어 거리 조절도 어려워, 짧은 거리라고 쉽게 보아서는 안 된다. PAR 4 인 3번 홀은 거리가 40m 밖에 되지 않아, 욕심내지 않고 똑바로 짧게 쳐서 한 타를 줄인다. PAR 3인 4번 홀은 짧은(27m) 거리의 내리막 도그레그 홀로, 직접 깃대 좌측보고 공략하여 무난하게 파 세이브 한다.

< 12:50, A 코스 5번홀, PAR 4, 52M >

< 12:52, 5번 홀 그린과 홀 컵 >

< 12:53, A 코스 6번홀, PAR 3, 37M(좌측으로 굽은 그린) >
오전에 주민들의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을 하는 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멀리까지 들려온다. 우리나라 파크골프가 일본에서 들어 와서인지, 두 나라간의 골프문화는 비슷하게 공존하는 듯하다. 5번 홀은 호수 같은 강을 향한 내리막 코스로, 페어웨이와 그린이 직선상에 있다. 깃대 약간 우측을 공략했는데 티샷이 똑바로 가줘 홀 컵 우측에 안착하여 두 타를 줄이고는 긴장했던 마음이 다소 풀린다. 6번 홀은 내리막에 그린이 좌측으로 굽어져 있는 PAR 3 이다. 전 홀서 이글 한 기분으로 직접 그린을 공략하다 러프에 떨어져 구르지 않아 보기를 한다.

< 12:56, A 코스 7번홀, PAR 4, 52M(우측으로 굽은 그린) >

< 13:00, A 코스 8번홀, PAR 3, 32M(좌측으로 굽은 그린) >

< 13:02, 홀인원이 되는 줄 알았던 8번 홀 그린과 홀 컵 >
대부분의 홀들이 반듯하게 뻗은 페어웨이가 없고, 도그레그나 좌우로 굽어진 그린이어 재미도 있고 어렵기도 하다. 7번 홀도 내리막에 그린이 우측으로 꺾여 있어, 욕심내지 않고 페어웨이 선상으로 두 번에 나눠 그린을 공략한다. 세컨드 샷으로 홀컵 가까이 붙여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욕심 내지 아니하면 일이 잘 풀리는데, 매사를 그렇게 하지 못하다 보니 어려운 것 같다. PAR 3 의 짧은 8번 홀도 좌측으로 굽은 그린인데, 좌측 굴곡진 지점을 향해 공략하니 홀컵으로 향하더니 비켜가 홀인원이 될 번 하였다.

< 13:03, A 코스 9번홀, PAR 4, 50M(좌측으로 굽은 그린) >

< 13:07, B 코스 1번홀, PAR 4, 49M(우측으로 굽어 언덕너머에 그린) >

< 13:09, B코스 1번 홀 그린과 홀 컵 >
A코스 마지막 9번 홀은 내리막에 페어웨이가 좌측으로 굽어져 있는데, 두 번에 나눠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후 그린에 올리겠다고 공략한다. 티샷이 그린 가까이 흘러가주고, 세컨드 샷으로 홀컵에 붙여 한 타를 줄인다. 세 홀(7~ 9) 연속하여 줄버디를 잡으니, 이제 정상 컨디션을 찾은 듯 몸이 가벼워진다. 첫 홀에 더블보기를 하는 등 낯가림 하더니, 전체 9홀 스코어는 30타로 만족한 편이다. 이동한 B코스 1번 홀은 건너편 C. D 코스로 가는 통로 방향이다. 그린 앞의 봉우리를 공략해 넘기었더니, 홀 컵까지는 멀었는데 롱퍼팅이 들어가 이글이다.

< 13:10, B 코스 2번홀, PAR 4, 56M(오르막 그린 앞 봉우리언덕) >

< 13:14, B 코스 3번홀, PAR 3, 41M(내리막 그린 좌측 홀컵) >

< 13:17, B 코스 4번홀, PAR 3, 34M(페어웨이 2개의 봉우리) >
2번 홀은 오르막 경사에 그린 좌측 공간이 넓어 그린(홀컵 깃발) 좌측으로 공략한다. 그린 앞에 둔덕이 있어 바로 그린을 노리다가 공이 둔덕을 맞고 우측 O.B 라인으로 흐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략 포인트가 적중하여 한 타를 줄일 수 있다. 3번 홀은 내리막이어서 좀 짧게, 홀 컵 깃발 약간 우측으로 공략하여 한 타를 줄일 수 있다. 4번 홀은 오르막이면서 페어웨이 그린 앞에 낮은 둔덕이 두 곳이나 연속해 있어 공략하기 쉽지 않다. 홀컵 깃발 좌측(페어웨이 방향도 굽어)을 바라보고 공략하였는데, 거리가 짧아 둔덕에 맞아 보기를 한다.

< 13:21, B 코스 5번홀, PAR 4, 54M(좌측으로 굽은 그린) >

< 13:23, 5번 홀 그린과 홀 컵 >

< 13:24, B 코스 6번홀, PAR 3, 35M >
대회를 치뤘던 지역의 시민들은 모두 떠나고, 일반으로 참여한 시민들만 몇 팀 남았다. 우리는 이제 활성화되어 붐을 이뤄 파크골프장 예약이 정말 어려운 실정이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밀리지도 않고 뒤따라오는 이도 없으니 한가하다. 천천히 주위경관을 감상하며 여유 있게 운동하니 자연 힐링이 된다. 5번은 좌측으로 굽은 짧은(54m)의 PAR 4 인 홀로 홀컵 깃대 좌측으로 공략한다. 티샷한 공이 잘 가줘 그린깃발 우측에 붙어 이글을 한다. 6번 홀은 페어웨이는 거의 평지인데 그린 앞에 봉우리가 있고, 너머는 내리막이라 지나쳐 O.B 이다.

< 13:27, B 코스 7번홀, PAR 3, 37M(그린 앞에 벙커와 둔덕이) >

< 13:32, B 코스 8번홀, PAR 4, 48M(좌측으로 굽어진 그린과 주변 벙커) >

< 13:34, B 코스 9번홀, PAR 5, 99M >
O.B 라인과 홀컵이 가까워 4타 만에 컵인 하여 보기를 한다. 좌측으로 굽어진 오르막 페어웨이의 7번 홀은 그린 앞에 벙커와 둔덕이 온 그린을 방해한다. 티샷 한 볼이 물이 고인 벙커에 빠져, 구제 받았는데도 오르락내리락하여 보기를 한다. 8번 홀은 좌측으로 굽어진 그린에다 주변은 벙커들이 많아 장애물로 등장한다. 페어웨이 굽은 좌측 끝을 보고 공략하여, 장애물을 피해 그린에 올려 버디를 한다. 9번 홀은 롱홀인데, 페어웨이 중간에서 우측 방향 직각으로 꺾여 있다. 절반 정도만 짧게 보내고, 정자 앞의 그린을 세컨드 샷으로 공략한다.

< 13:36, 9번 홀 중간 페어웨이에서 내리막 그린을 향하여 >

< 13:39, 초심자 코스 1번홀, PAR 3, 32M >

< 13:42, 초심자 코스 2번홀, PAR 4, 46M >
세컨드 샷으로 그린에 올리려다, 훅이 걸려 좌측 러프에 멈춰 파 세이브 한다. 제일 기대하는 PAR 5 홀인데, A. B 코스 모두 파 세이브로 그쳐 아쉽다. B코스를 마친 스코어는 29타로 A코스와 비슷하여 다행이다. 강 건너 이전에 있는 3개 코스 중에 관리동 좌측을 E코스로 알았는데, 라운딩이 끝난 후 보니 초심자 코스라 표기되었다. 1번 홀은 페어웨이 폭이 넓고 평탄하며, 그린만 내리막에 있는데 무난하여 파 세이브 한다. 2번 홀도 페어웨이는 넓으면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경사가 있어, 홀컵 깃대 좌측을 공략하여 파 세이브를 한다.

< 13:46, 초심자 코스 3번홀, PAR 3, 35M(약간의 오르막) >

< 13:46, 3번 홀 그린과 홀 컵 >

< 13:50, 초심자 코스 4번홀, PAR 4, 47M(우측 도그레그) >
라운딩 할 당시에는 또 하나의 (E)코스로만 알았는데, 모두 마친 후 정리하다보니 초심자 코스이고, 지금 홀마다 사진을 정리하며 후기를 쓰다 보니 페어웨이가 넓기도 하고 난이도가 없어 편안하다. 이렇게 쉬운 코스인데 A. B코스와 비교하여 스코어가 별 차이 없으니 아직 나도 초심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번 홀도 페어웨이가 운동장처럼 넓고, 애를 먹이던 러프도 없다. 약간의 오르막을 똑바로 공략하여 파 세이브 한다. 4번은 우측 내리막 도그레그 홀인데, 페어웨이 우측 끝지점 그린을 보고 공략하여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한다.

< 13:52, 초심자 코스 5번홀, PAR 3, 31M(우측 도그레그) >

< 13:55, 초심자 코스 6번홀, PAR 3, 41M(우측 도그레그) >

< 13:58, 초심자 코스 7번홀, PAR 4, 37M >
5번 홀 페어웨이는 공이 아무리 잘 못 맞아도 O.B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넓다. 다만 중앙 한 가운데만 잔디를 깎아 공이 잘 구르고, 그 외 지역은 오르막에 러프라 저항이 심해 공이 구르지 않는다. 티샷이 페어웨이 러프에 빠져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6번은 우측 내리막 도그레그 홀로 페어웨이가 바깥으로 굽어지는 끝 지점을 보고 공략하여 연속 파 세이브 한다. 7번 홀은 평지나 다름없는 내리막에 곧게 뻗은 지점에 그린이 있어, 직접 공략하여 홀컵 가까이 붙여 이글을 한다. 그때 까지도 코스가 쉬운 줄 알았지, 초심자 코스임을 몰랐다.

< 14:01, 홀 컵 가까이 붙인 7번 홀 그린 >

< 14:01, 초심자 코스 8번홀, PAR 4, 43M >

< 14:05, 초심자 코스 9번홀, PAR 5, 74M >
8번 홀은 오르막에 페어웨이는 우측을 향하는데 그린은 좌측에 있어, 그린과 페어웨이가 만나는 우측을 보고 공략하여 한 타를 줄인다. 마지막 9번은 짧은(74m) PAR 5 홀로 티샷을 똑바로 보내고,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려 이글을 한다. 스코어는 초심자 코스이어서 인지, A. B 코스보다 다소 좋은 27타를 기록한다. 강 건너기 전에 있는 3개 코스를 마치고, 상급자 코스라고 하는 C. D 코스로 이동하기 전에 관리동 사무실로 올라가 잠깐 휴식한다. 이동하려고 계단을 내려오다가 전체 코스를 안내하는 코스 안내도 앞에서 인증 샷을 남긴다.

< 14:08, 초심자 코스 9번 홀의 그린과 홀 컵 >

< 14:18, 3개 코스를 마치고, 코스 안내도와 함께 >

< 14:21, 강의 지류인 하천 다리를 건너 C. D 코스로 이동 >
파크골프장 영업시간은 동절기(11월~3월)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체 5개 코스를 영업시간 안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27홀을 마치고 서둘러 강 건너 C. D 코스로 이동한다. 결론적으로 D코스 먼저 2회 라운딩 하고, C코스는 마지막 1회 라운딩 27홀을 하고 다시 강 건너로 돌아왔다. 주위 상황을 보고 마감하려 하니, 일행들이 계속 공을 치고 있다. C코스부터 아내와 둘이서 라운딩 하니, 진행이 빠르다. 추가로 A코스(31타)와 초심자코스(27타)를 라운딩 후 종료하여, 둘째 날은 72홀 라운딩이 되었다. C. D 코스는 2부에서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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