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울 구로구 고척동 구로안양천 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60-1
2)코스구성: 18홀 규모(A, B 2개 코스)
3)예약방법: 전화예약만(이용 3일전 선착순) / 구로구민 우선, 서울시민만 가능
4)이용요금: 무료 / 예약자 및 동반자 신분증 확인(서울시민 외 입장불가)
5)대중교통: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에서 약 10여분 / 동양 미래대학 아래 둔치
6)기 타(문의처): 010-4230-4501(18홀 예약전화번호) / 구로구청 체육진흥과

< 10:50, 1호선(인천방면) 구일역 2번 출구(스카이 돔 야구장 방면) >

< 10:54, 고척 스카이돔 전에서 우측 안양천으로 내려가면 골프장 이정표(410m) >

< 10:58, 고척교 다리 밑을 통과하면 좌측으로 동양미래대학교 건물 조망 >
Ⅱ. 구로안양천 파크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건강이 좋지 않아 11월 한 달 동안 파크골프 라운딩을 자제 하였더니, 신규 골프장을 찾은 곳은 2곳 뿐이다. 마지막으로 평창 봉평파크골프장을 다녀 온지도 20여일이 되어, 시내에 있는 구로안양천 파크골프장을 찾는다. 구로구는 안양천 옆 신도림동에 기존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있고, 3년 전에 고척동에 증설한 18홀 규모의 구장이 있다. 안양천 변에 있는 금천구의 한내천, 양천구의 안양천생태공원, 영등포구의 양평누리체육공원은 온라인 예약으로 일찍 다녀왔는데, 구로구는 전화예약만 받아서 어렵게 통화 연결 예약하고 찾아 간다.

< 10:59, 골프장 앞 갈림길에서 좌측 산책로 길 >

< 11:02, 출입문 우측에 파크골프장 안내 현수막 >

< 11:02, 출입문 좌측의 골프장(18홀) 안내도(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선명함) >
11시20분까지 도착이라 서둘러 가는데, 구일역 1번 출입구로 나오니 2번 출입구는 안양천 건너편에 있다. 옛날 고척 스카이 돔에서 야구를 보고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했는데, 그때의 기억을 못하고 다시 들어가 전철 통로를 이용해 2번 출입구로 나온다. 스카이 돔을 향해 걷다가, 우측에 있는 안양천 길로 내려간다. 내려가니 둔치에는 화초원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이정표는 골프장까지 410m라고 한다. 고척교 다리 밑을 통과하니, 미래대학교 건물이 좌측 위로 보인다. 곧이어 파크골프장 출입문이 나오면서, 안내 현수막과 안내도가 맞아 준다.

< 11:03, 출입문 밖의 화장실(左), 제방 위에 관리사무실(右) >

< 11:03, 출입문 안의 쉼터, 소지품거치대, 접수 테이블 >

< 11:25, 라운딩하기 전 가볍게 스트레칭 체조 >
현수막의 내용 중 특이사항은 대부분 파크골프장들이 12월말에 휴장하는데, 이 구장은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니 예약전화를 자주 해야겠다. 기 다녀온 안양천의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파크골프장들은 모두 18홀 이상이며, 입장료는 무료이었는데 이 구장도 동일하다. 반대편 중랑천의 5개 골프장은 9홀 규모로 작은데, 대부분 입장료(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를 받는다. 제방 위 사무실에서 내려 온 관리직원은 예약자와 동반자의 신분증을 체크하고 접수한다. 주민들은 시작 전에 자율적으로 모여 가볍게 체조를 하며 몸을 푼다.

< 11:45, A 코스 1번홀, PAR 4, 87M >

< 11:45, A 코스 1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을 >

< 11:48, A 코스 1번 홀 그린과 홀컵(인조 잔디, 그린 넘어 둔덕) >
겨울철이라 운영시간이 조정되었는지, 2부는 11시30분부터 14시20분까지로 2시간50분이 주어진다. 3일전 밤에 첫눈이 폭설로 내려, 이틀 동안 날씨가 추워 눈이 녹지 않아 수도권의 파크골프장들은 휴장하였다. 오늘은 영상 3도~12도로 눈이 녹고 개장하여 다행이고, 봄 날씨처럼 따뜻해 공치기 좋은 날이다. 첫 티샷이 B코스 8번 홀로 배정되어 시작(11:33)했지만, 편의상 두 홀 지난 A코스 1번 홀부터 소개한다. 정식 개장한지 3년(2022.4)된 18홀 구장은 페어웨이 잔디도 좋고, 티샷 한 공이 똑바로 가줘 두 번 라운딩하였는데 각각 한 타씩 줄인다.

< 11:49, A 코스 2번홀, PAR 3, 48M >

< 11:57, A 코스 3번홀, PAR 4, 77M >

< 12:01, A 코스 4번홀, PAR 3, 40M(우측으로 꺾어진 도그레그) >
다른 구장에서 볼 수 없는 장점은 그린 위쪽에 둔덕을 만들어 놓아, 약간 벗어나도 안으로 굴러들어와 O.B를 면한다. 초보자들은 늘 그린을 벗어나 O.B가 날 때마다 안타까워하며, 둔덕이 있었으면 좋겠다했는데 실제 적용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있다. 2번홀 PAR 3에서는 한 타를 잃고, PAR 4인 4번 홀에서는 이를 만회한다. 언제부터인지 이제는 거리가 짧은 PAR 3홀 보다 거리가 긴 PAR 4홀, 또는 PAR 5홀을 선호하게 된다. PAR 3인 4번 홀은 거리가 짧은데도 거의 직각으로 꺾어지는 도그레그 형이다. 티샷을 짧게 쳐야 세컨드 샷 하기가 좋다.

< 12:06, A 코스 5번홀, PAR 4 , 61M >

< 12:08, 약간 경사가 있는 5번 홀 그린 >

< 12:10, A 코스 6번홀, PAR 3, 44M >
파크골프장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약 10개 이상의 클럽협회원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어 잔디관리도 매우 잘되어 있다. 소지품을 보관하는 거치대나 쉼터에도 이동식 테이블이나 의자가 잘 준비되어 있다. 홀 중간에 햇빛을 피하는 파라솔과 휴식을 위한 벤치 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5번은 짧은(61m) PAR 4홀 이지만, 페어웨이 우측에 둔덕과 중간에 벙커를 만들어 난이도를 높이었다. 첫 번째는 적응하지 못해 파 세이브 했지만, 두 번째는 한 타를 줄인다. 6번 홀은 첫 번째는 티샷이 그린을 오버해 보기를 했지만,

< 12:13, A 코스 7번홀, PAR 3, 40M >

< 12:19, A 코스 8번홀, PAR 5, 112M >

< 12:23, PAR 5인 8번 홀 페어웨이 중간에 둔덕을 >
두 번째는 실수를 만회하려고 신경을 써서 티샷을 하였더니, 무난하게 그린에 올라 한 타를 줄인다. A코스에서 제일 짧은 40m의 7번 홀에서는 무난하게 파 세이브와 두 번째는 한 타를 줄인다. 제일 짧은 홀에 이어 7번 홀은 제일 긴 112m로 다소 긴장을 한다. 80m ~ 90m 정도 되는 곳에 양쪽으로 둔덕을 만들어 난이도를 높이었다. 첫 번째는 그린 가까이 티샷을 해서 이글 정도는 무난하다 생각했는데, 그린에서 냉탕 온탕을 하여 파 세이브 한다. 오히려 두 번째는 둔덕을 넘지 못하고 멈췄는데, 세컨드 샷을 잘해 한 타를 줄일 수 있었다.

< 12:28, A 코스 9번홀, PAR 4, 76M >

< 12:30, 9번 홀 그린과 홀컵 >

< 12:33, A, B코스 사이 출입문 입구, 공인파크골프장 인증(22호) 표시석 >
8번 홀을 끝내고는 통로 따라 역방향으로 올라가 9번 홀 티샷을 하는데, 대부분 헷갈려서 B코스 1번 홀로 건너뛴다. 9번 홀은 난이도가 없는 쉬운 홀이라, 처음에는 버디를 두 번째는 이글로 마무리한다. A코스의 9홀은 비교적 짧은 홀이 많아 초보자에게 적합한 듯하며, 티샷이 정확하면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다. A코스의 스코어는 첫 번째 32타, 두 번째는 26타를 기록한다. A, B코스 사이 출입문 입구에 안양천 좌안파크골프장(18홀) 공인인증 기념 표시석이 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2023년 공인구장으로 인증(제22호)을 받아 기념한다.

< 12:35, B 코스 1번홀, PAR 5, 131M >

< 12:38, B 코스 2번홀, PAR 3, 48M(우측 도그레그) >

< 2번 홀 그린은 좌측 경사가 있는 오르막 언덕위에 >
구로구는 안양천변에 두 개의 골프장을 있는데, 고척동 고수부지에 위치한 18홀 파크골프장(2022년 개장, 좌안골프장)과 1km 떨어져 있는 신도림동 고수부지의 9홀 파크골프장(2018년 개장, 우안골프장)이 있다. 두 곳 모두 예약 전화번호가 다르고 관리도 각각 한다. B코스 1번 홀은 구장에서 제일 긴 131m이지만, 페어웨이 폭이 좁아 티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경계 철조망에 걸려 제 거리를 내지 못한다. 난이도로 인해 두 번 모두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 2번은 짧은 PAR 3에 우측 도그레그 홀로, 그린이 경사가 있는 언덕위에 있어 어렵다.

< 12:41, 2번 홀 그린 위에서 본 안양천에 징검다리 >

< 12:41, 그린 밖으로 본 징검다리와 수위 올라가면 통제하는 차단 봉 >

< 12:42, B 코스 3번홀, PAR 4, 65M >
두 번 라운딩 하면서 모두 파 세이브를 하지 못하고, 보기를 하는 어려운 홀이다. 고척교 방향 끝 코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안양천의 모습이 잘 조망되는 곳이다. 골프장을 찾아오면서도 징검다리와 함께 제일 먼저 보였던 위치이다. 홀 아웃하고는 밖에 있는 징검다리 풍경이 정겨워서 사진에 담는다. 수위가 높아지면 출입을 통제하는 차단봉도 설치되어 있고, 징검다리로 오고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다. A, B코스 사이에 있는 쉼터를 향해 티샷 하는 3번 홀은 페어웨이와 그린이 어렵지 않아, 이글과 버디를 한다.

< 12:44, B 코스 4번홀, PAR 4, 78M >

< 12:47, B 코스 5번홀, PAR 3, 57M >

< 12:49, 각 홀이 교차하는 5번 홀 그린과 홀컵 >
일행 중 지인이 유일하게 처음 온 구장의 3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여 축하한다. 운이 좋아야 홀인원이 된다고 하지만, 경계 그물망에 맞고는 바운드 되어 그린으로 흘러 홀인원 되는 것은 처음 본다. 이 홀인원 이야말로 진짜 운이 좋은 것이다. 4번 홀은 페어웨이 폭이 좁아 O.B를 내어 더블보기를 하고, 두 번째는 신경을 써서 쳤더니 버디를 하여 한 타를 줄인다. 5번은 다소 거리가 있는 PAR 3 홀로 무난하여 1차 파 세이브, 2차는 한 타를 줄인다. 5번 홀을 마치니 각 홀이 만나게 되자, 주민들은 멀리서 온 이방인들을 반갑게 환영해 준다.

< 12:51, B 코스 6번홀, PAR 4, 80M >

< 12:54, B 코스 7번홀, PAR 3, 44M >

< 11:33, B 코스 8번홀, PAR 3, 40M(첫 티샷 한 홀) >
안양천의 폭이 상당히 크다 보니,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둔치도 넓어 각 홀의 3개면이 오고 간다. 따라서 페어웨이 폭이 좁은 홀도 많지만, 오고 가는 그린으로 조절하여 불편함이 없다. 대신 경계 철조망이나 그물망을 높게 설치해 안전하기도 하면서 O.B 낼 확률도 적어진다. 6번 홀은 페어웨이 중앙에 있는 나무 우측을 보고 공략하니 그린 가까이 간다. 7번 PAR 3 홀은 어렵지 않은데, 두 번 모두 보기를 한다. 8번 홀은 첫 티샷을 했던 가장 짧은 홀로 두 번 다 한 타를 줄인다. 대체적으로 A코스 보다는 긴 홀과 좁은 페어웨이가 많아 난이도가 높다.

< 11:35, 8번 홀 그린과 홀컵(그린 뒤는 둔덕을) >

< 11:37, B 코스 9번홀, PAR 4, 72M >

< 14:25, 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공인인증 기념 표시석과 함께 >
마지막 9번 홀은 페어웨이 폭이 좁아 두 번에 걸쳐 나눠 치는 것이 좋다. 그린 가까이 붙이려고 티 삿 하다가는 O.B 내기 쉽다. 18홀을 마치는데 몇 홀에서 정체가 있었지만, 1시간22분(11:33~12:55)만에 마치었다. 두 번째 18홀을 추가하고, 2홀 마저 더 치었다. B코스 스코어는 첫 번째 33타, 두 번째는 32타를 기록하여, 난이도만큼 성적도 좋지 않다. 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공인인증기념 표시석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긴다. 6개월 정도 부지런히 전화예약을 시도한 결과 예약되어, 도심에서 가까운 좋은 골프장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 귀가 길에 소문난 맛 집, 주은 감자탕 집에서 뒤풀이 >

< 주은 감자탕 집의 메뉴 >

< 주문한 감자탕(中)의 상차림 >
아침에 출발했던 역방향(1호선 구일역- 노량진 9호선 환승)으로 귀가하면서 석촌고분역 1번 출입구에 있는 주은 감자탕 맛 집에서 뒤풀이를 한다. 감자탕(中)을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먹는데 맛이 있다. 지금까지 많은 감자탕 집을 다녀 보았지만, 오늘 같이 맛있었던 날은 없었던 것 같다. 예약이 안 되어 6개월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전화한 보람이 있다. 금년이 가기 전에 라운딩을 마치어, 37번째 전국파크골프 투어에 등록할 수 있어 기쁘다. 금년 마지막 라운딩이 될, 12월10일 떠나는 대마도 파크골프여행이 기대되고 설레게 한다.
2025. 12. 7. 구로구 구로안양천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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