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나이스파크골프장 개요

1)  위  치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193-8

2)코스구성: 18홀 규모(A, B 2개 코스 - 에티켓, 매너 코스)

3)예약방법: 전화 예약을 통한 방문 필수 / 하루 인원 제한으로 사전예약 필수

4)이용요금: 1인당 5,000

5)대중교통: 서산공용터미널에서 시내버스 및 택시 이용(7.3km, 12,000)

6)기 타(문의처): 010-3302-2454/ 개인이 사설로 운영(개인사유지)

 

                  < 8:57, 나이스 파크골프장 입구(도당6리 버스정류장 및 마을보호수) >

                  < 8:59, 버스정류장 전 우측 마을길로 100m 정도 내려가면 골프장 >

                    < 라운드 중에 멀리서 조망한 골프장 관리실 및 쉼터 등의 전경 >

 

. 나이스 파크골프장 투어 및 라운딩 후기

  지난달(9.12)에 고향에 있는 당진시 해나루파크골프장을 다녀온 후, 이달은 이웃하는 서산시 나이스파크골프장 간다는 공지가 밴드에 올라왔다. 지금까지 다녀온 파크골프장들은 대부분 지방 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였는데, 나이스파크골프장은 개인이 사설로 운영한다 하여 구장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다. 사당역 1번 출입구 앞 공용주차장에서 사랑나무 밴드가 주관(회비:25,000)하는 전용버스에 올라 출발(7:00)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로 나와 차로 5분여 거리이고, 서산공용터미널에서 시내버스 및 택시도 가능하다.

                       < 관리실에 비치된 스코어카드(각 홀의 타수 및 거리 표시가 없음) >

                              <  9:16,  A(에티켓) 코스  1번홀,   PAR 3,  50M,  첫 티업  >

                                     <  9:21,  A 코스  2번홀,   PAR 4,  50M  >

  사랑나무 밴드 전용차량은 화성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8:08~8:21), 서산I.C로 빠져 나오니 바로 골프장이 위치하여 일찍 도착(8:57)한다. 입구에 있는 도당6리 버스정류장 및 마을보호수가 이방인들을 반겨 준다. 마을길 따라 100m정도 내려가니, 나지막한 뒷동산에 파크 골프장이 있다. 사설 파크골프장이어서 그러한지 입구에는 파크골프장임을 알리는 입간판이나, 각 홀의 배치도 안내판이 없어 단출한 느낌을 준다. 관리실 주변과 쉼터 등이 정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하다. 스코어 카드를 요청해 받으니, 타수 및 거리 표시가 인쇄되지 않았다.

                            < 9:23, 우측으로 꺾어진 2번 홀 그린은 언덕 위에 >

                            <  9:24,  A 코스  3번홀,   PAR 3,  43M(짧은 내리막 홀)  >

                          <  9:29,  A 코스  4번홀,   PAR 4,  70M(젖어 있는 페어웨이)  >

  처음 접하는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기는 하지만, 클럽하우스 앞에 있는 A(에티켓) 코스 1번 홀에서 라운딩을 시작한다. 40명 이상이 온 일행은 버스 안에서도 조인한 일행을 찾았지만 없고, 1번 홀 앞에서도 없어 아내와 함께 제일 늦게 2인 출발한다. PAR 31번 홀은 평지 페어웨이에 50m 거리로 무난한 편이다. 2번 홀은 같은 50m 거리이지만, 그린이 우측으로 꺾어진 언덕위에 있는 난이도로 PAR 4이다. 언덕 아래까지 티샷을 해주면 한 타를 줄일 수 서비스 홀 같다. 3번 홀은 짧은 내리막 코스로 약하게 티샷 해야 O.B를 면할 수 있다.

                    <  9:34,  A 코스  5번홀,   PAR 5,  130M(전체 18홀 중 제일 긴 홀)  >

                           < 9:35, 5번 홀 티 박스에서 티샷 하는 모습 >

                        < 9:38, 산 아래에 경사면에 있는 그린과 홀컵 >

  그린을 벗어나면 바로 밑에 O.B라인이 있어 티샷에 주의가 필요하다. 4번 홀은 어제 내린 빗물이 흘렀던 페어웨이로 공이 가니 구르지 않고 멈춰서, 세컨드 샷을 세게 치게 되자 첫 O.B를 낸다. 2회 라운딩 할 때는 약간 공을 띄워 치니 쉽게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통과한다. 홀 간격이 좁고 경계망이 낮아 공을 띄워 치지 말라고 직원이 주의를 주었지만 어쩔 수 없는 홀이다. 전체 18홀 중 제일 긴 5번 홀은 130m로 두 번에 나눠 공략한다. 그린이 산 아래에 있어 안정감을 주지만, 바로 뒤에 O.B라인이 있어 주의만 하면 한 타를 줄일 수가 있다.

                         <  9:40,  A 코스  6번홀,   PAR 4,  80M(페어웨이 나무 우측 공략)  >

                      <  9:45,  A 코스  7번홀,   PAR 4,  70M(그린 앞쪽 언덕 밑은 진흙 구덩이)  >

                   <  9:49,  A 코스  8번홀,   PAR 3,  40M(도로에 인조잔디를 깔은 듯 중간에 그린)  >

  6번 홀의 티 박스 주변은 지대가 낮아서인지 온통 진흙탕 속에 있어 불편하여도 티샷 하는데 지장은 없어 다행이다. 페어웨이 중앙에 나무들이 서있는데, 공간이 넓은 우측을 바라보고 티샷을 해야 멀리 보낼 수가 있다. 우측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을 띄워 치지 말라는 안내문 현수막이 걸려 있다. 7번 홀은 산 아래 길게 페어웨이가 뻗어 있는데, 8번 홀 오르는 아래에 배수가 되지 않는 진흙 구덩이가 넓게 있다. 공이 가면 멈추고, 잔디는 진흙으로 덮여 있다. 2~3번 쳐도 구르지 않고 옷에 튀고 신발만 빠진다. 다음부터는 옮겨놓고 친다.

                       <  9:53,  A 코스  9번홀,   PAR 3,  70M(좌측 언덕아래 도그레그)  >

                    < 9:55, 꺾어져 내려가는 심한 내리막, 전략이 필요 없는 듯 >

                     < 9:57, 9번 홀 그린은 아래쪽 우측인데, 홀컵은 왼쪽에 >

  8번 홀부터는 마을 뒷동산을 오르는 듯, 임도에 인조잔디를 깔고 중간에 평지의 작은 그린과 홀컵을 만들어 놓았다. 세게 쳐 그린을 벗어나 위로 올라가면, 내리막 퍼팅은 티샷 장소까지 내려오기도 한다. 짧게 쳐 오르막 퍼팅을 남겨 두는 것이 좋다. 9번 도그레그 홀의 설명은 안내 현수막으로 대신한다. 티샷 볼의 방향은 안전망 중간 좌측을 향해 25m 퍼팅하세요. 90도 꺾어진 70m PAR 3 홀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재미나고 즐거운 홀이라 한다. 홀인원의 행운이 하루 3~4번 기록된다는데, 칠 때마다 아래 그물망으로 떨어져 웃는다.

                 <  9:58,  B(매너) 코스  1번홀,   PAR 3,  40M(티샷 연습장이 옆에)  >

                 <  10:00,  B 코스  2번홀,   PAR 5,  75M(언덕 위 블라인드 홀)  >

                <  10:05,  B 코스  3번홀,   PAR 4,  50M(나무와 나무 사이로 공략)  >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기게 조성한 평탄하고 짧은 A코스를 끝내고, 약간의 굴곡과 장애물이 있는 중급자와 숙련자들에게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B코스를 시작한다. 티샷 연습장이 옆에 있는 1번 홀은 PAR 3로 무난한 짧은 홀이다. 지난 홀에서 뒷동산 정상에 올랐다가 티샷이 아닌 퍼팅 샷으로 25m를 굴리고는, 아래까지 내려 왔는데 다시 뒷동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2번 홀은 홀컵의 깃발이 보이지 않는 언덕 위 블라인드 홀로 난이도가 있어 75m인데 PAR 5 홀이다. 3번 홀도 거리는 짧지만, 페어웨이에서 두 나무사이로 보내야 되는데 쉽지 않다.

                              < 10:08, 3번 홀 그린과 홀컵은 능선 아래에 >

            <  10:10,  B 코스  4번홀,   PAR 3,  50M(산마루 능선에 5, 6,7번 홀이 함께)  >

                       <  10:13,  B 코스  5번홀,   PAR 3,  45M(내리막)  >

  티샷이 페어웨이라 할 수 있는 능선의 나무사이로 고개를 넘기는 것에 난이도를 둔 홀이다. 넘어가면 약간의 내리막에 그린과 홀컵이 있어 무난히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다. B코스 1번 홀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뒷동산의 산마루에는 4번 홀 부터 7번 홀까지 지그재그로 오가며 있다. 뒷동산의 정상부에 있어 주변 풍광이 아름답게 조망되지만, 한편으로는 거리가 짧다보니 난이도를 높이었다. 짧은 PAR34번 홀은 오르막이고, 그린과 홀컵은 페어웨이에서 한 단계 높은 위치에 있어 어렵다. 반대 방향인 5번 홀은 반대로 내리막이라 무난하다.

                              <  10:16,  B 코스  6번홀,   PAR 4,  60M(오르막)  >

           <  10:20,  B 코스  7번홀,   PAR 3,  40M(저수지와 서해로 조망, 아름다운 풍광)  >

                             < 10:26, 좁아진 7번 홀 내리막 그린과 홀 컵 >

  6번 홀은 오르막이면서 짧은 PAR 4이고, 그린과 홀컵 주위가 산 아래 위치하여 무난함으로 한 타를 줄일 수 있다. 7번 홀 티 박스에 올라서니, 골프장을 찾아왔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와 연결된 서해로와 넓은 성암저수지가 어우러지는 풍광들이 아름답다. 7번 홀의 티 박스 아래는 넓은 편이나, 산 능선이다 보니 내려가면서 그린과 홀컵은 좁아진다. 분리 그물망과 같이 좁아지다 보니, 마치 물고기 잡는 통발을 연상케 한다. 개인이 운영하여 입장객수를 제한해서인지, 페어웨이 잔디 상태는 어제 내린 비로 몇 곳 제외하고는 양호한 편이다.

               <  10:24,  B 코스  8번홀,   PAR 4,  45M(산에서 내려오는 경사면을 공략)  >

                     < 10:26, 8번 홀 그린과 홀 컵(건너편으로 클럽하우스 조망) >

             <  10:24,  B 코스  9번홀,   PAR 4,  50M(산에서 내려오는 경사면을 공략)  >

  8번 홀과 9번 홀은 짧은 45m50m이고, 페어웨이는 오르막 언덕을 넘어 내리막에 그린과 홀컵이 있다. 우측 도그레그인 블라인드 홀로 그린이 보이지 않아, 꺾어지는 지점의 산에서 내려오는 경사면을 공략해야 흘러 그린으로 향한다. 짧으면서 두 홀 모두 PAR4 이기에, 공략 지점을 통해 똑바로 티샷하면 한 타를 줄일 수 있다. 처음에는 새로운 형태의 파크골프장이라 어색하고, 이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떻게 보내나 걱정도 했다. A.B 코스 18홀을 돌고는 2, 3, 그 이상을 라운딩 하니, 홀마다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10:27, 9번 홀에서 바라본 감나무등 유실수와 정겨운 마을 풍경 >

                             < 10:29,  9번 홀 그린과 홀컵 / 앞에 보이는 클럽하우스 >

              < 11:53, 파크골프장 입구에 있는 잠성대 염소마루 음식점에서 점심 >

  마치 정겨운 고향에 내려와서 파크가 아닌 빌리지 골프를 즐기고 있는 듯하다. 18홀을 두 번 라운딩 하였더니 1140분이 되어, 점심 식사하기로 하고 입구 버스정류장에 있었던 음식점으로 간다. 음식점 두 곳 중에서 곤지암 소머리 국밥집은 오늘 쉬어 문을 닫고, 건너편에 있는 잠성대 염소마루 음식점을 찾는다. 염소탕을 주문하여 식사하는데, 곁들이는 막걸리 한잔이 피로를 풀어 준다. 오전에 1라운드는 33+31=64타를 치고, 이어서 2라운드는 더 잘 치겠다는 욕심 때문인지 32+36=68타로 첫 번째 보다 더 못 치는 결과이다.

                                    < 11:55, 염소마루 음식점의 메뉴 >

                      < 12:04, 주문한 염소탕의 상차림과 서산 생 막걸리 >

                        < 15:40, 나이스파크골프장 투어 라운딩을 마치고서 >

  점심식사를 하고는 골프장으로 돌아와, 3라운드를 A코스 1번 홀 부터 시작한다. 오후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가 겉옷을 벗어도 되어 다행이었지만, 몇 개 홀의 진흙탕은 그대로 쉽게 마르지 않는다. 아내와 둘이 오후에는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는 라운딩을 유도 한다. 3라운드는 30+31=61, 4라운드는 33+36=69, 추가로 잘 안되었던 홀을 찾아 16홀을 마치니. 88홀을 돌았다. 36홀만 되었어도 개미 체 바퀴 돌 듯 하지는 않았을 터인데 아쉽다. 오후 4시가 가까워져, 나이스골프장 환영 현수막에서 인증 샷 찍고 상경한다.

 

 

 

                                                      2025. 10. 20. 서산시 나이스파크골프장 라운딩을 마치고서...

 

 

Posted by 프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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